오페라하우스를 지나서 보타닉 가든으로 가는 길.

바다에는 휴일이라 그런지 배나 요트들이 참 많았다.

유람선도 있고.

전날 탔던 캡틴쿡 디너 크루즈 배다~~

저런 빨간 지붕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아침에 눈떠서 창문보면 오페라 하우스가 바로 보이고.


보타닉 가든 들어가는 입구.



저 앞에 성큼성큼 걸어가는 힝짱.

들어가자 마자 공원이 무지 클꺼라는 걸 지도를 통해 봤기 때문에...

요놈 chu chu train 을 타고 공원을 돌기로 결정!

표 값은 1명당 10달러. 비싼 대신 당일권으로 계속 반복해서 탈 수 있다.


꽤 속도감있게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다른 건 다 좋은데 기름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서 머리가 띵하다.


우리 부부 셀프샷~


열차는 요렇게 돌고 빨간 별표가 있는 곳에서 정차한다.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 입구에서 탄 우리는 오른쪽 끝 맥쿼리 부인 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렸다.


여기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풍경이 참 괜찮다.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가 같은 방향으로 보다보니 둘이 동시에 나온 장면이 찍기가 수월하다.


좋구나~


산책하기도 되게 좋구나~


힝짱~


낭짱.

역광에 다소 구름낀 하늘이라 좀 아쉽고나.


부부샷~


삼각대를 들고 갔기에 그래도 커플샷을 찍을 수 있구요~


삼각대가 없었다면 요렇게 셀프샷만 찍었겠죵.~


어디가 도대채 맥쿼리 부인 의자일까요....



여긴 포인트 인데 말이죠?

결국 의자는 못찼았다는. ㅋㅋ


중년부부의 주말산책~


많이 걸었으니 그늘에 좀 쉬어 갑시다.


힝짱도 저렇게 누워 쉬어요~

잔디에 옷버린다고 거절하신 마눌님.


옹기종기 모여앉아 쉬고 있군요.


참 많이도 탔네 저 배는.


안뇽~


다시 츄츄 기차를보타닉가든으로 돌아가는 길.

힝짱 찾기~


여기 있군요~



다시 츄츄기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우리.

여기서 한 20분 기다린듯.


기다리는 동안 갤럭시로 게임을 하고 계신 여보님.


요 커다란 나무 어때요?


다시 츄츄 기차를 타고 오페라 하우스로~

많이 걷느라 힘들었죠? 근데 어쩌나 또 한참 걸어야 하는디~

2010.12.05.

시드니,호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서큘러 키~


파노라마샷으로 ~


조각같이 안움직이는 아저씨.


가끔씩 움직이기도...


차력하는 아저씨도 있고 .


아프리카 연주자들도 있고.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서큘러 키~


우리도 차나 한잔 하고 갈끄나?


라이브 공연도 하는 군요.


멋있게 날아가는 갈매기.


하버브리지 다리를 올라가는 관광객들.


철사로 만든 차.


힝짱.


낭짱.





우리 오페라 하우스 왔어요~


캬~ 멋지구리~


지붕을 줌 땡겨서 찍은 사진.

오페라 하우스 계단 앞에서 힝짱.


높대대한 건물이 많군요.



핑크색 차를 좋아하는 핑콩.


자 이제 맥쿼리 부인의 의자 로 갑시다.

2010.12.05.

시드니,호주.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여보야를 깨워서 드디어 외출!

시간은 이미 12시 43분이군요 ㅋㅋ


일요일이고,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시내는 사람들로 득실득실~


금박입힌 나무도 파란하늘아래서 보니 더 멋지군요

555번 무료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구만.


힝짱? 오늘은 선글라스도 하고 패션에 좀 신경 쓰셨군요?


맥쿼리 부인 포인트로 가기위해서는 555번 무료버스를 타고 서큘러 키에 내려서 걸어가야 하지만,

그전에 타운홀에 내려서 QVB를 구경하고 갑니다.

QVB 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군요.



한국에선 보기 힘든 구조의 백화점. 굉장히 오래전에 지어졌다고 하지만 실내는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분위기.


커플 거울 샷~



초콜릿가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다시 QVB를 나와서 무료버스를 기다리는 중.

특이한 인력거! 나도 타보고 싶어욧. ㅎ


근처에 전자제품 가게가 있길래 iPad 구경도 실컷하고...


여긴 완전 빌딩 숲.



타운홀 근처의 애플스토어.

저기 있는 물건 다 훔쳐 가고 싶어횻~!


당최 버스는 언제 오는 것이냐...

10분마다 온다고 적혀있더니.

어라?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보이네...



기다리다 커플셀프샷도 찍고.


드디어 버스 도착!


휴일이라 버스가 복잡하군요.


그래도 앉았다네~ ㅎ


드디어 셔큘러키에 도착!

수고했어요~

2010.12.05.

시드니,호주.



어느덧 결혼을 한지도 어언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는 아침이다.

오늘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함께 나오는 풍경을 찍기 좋은 장소인

맥쿼리 부인 포인트로 가기로 한 날.

다행스럽게도 이틀동안 지속되던 짖꿎은 비오는 날씨가 끝나고 파란하늘이 아침을 맞았다.


살짝 많이 흐린것 같긴 해서 불안하기는 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더 개이는 듯한 기분이다. 다행이다.


날씨가 참 좋은데....

여보야는 일어날 생각이 없으시다.

아침도 먹어야 하는데...


힘들게 여보야를 깨운다.

어찌나 아침잠이 많으신지. ㅋㅋ


오늘은 그래도 아침을 함께 먹는다.

맛나요?




식사를 하고 다시 방에 온다. 여전히 날씨가 좋다.

얼른 나가야 할텐데...


여보야는 아침을 먹고 와서 또 주무신다...

허허....


시계가 벌써 12시가 넘었다. 반나절이 그냥 날아가버렸구랴...

맥쿼리 부인 포인트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정 동쪽에 있어서

오전에는 순광이지만 오후에는 역광이 되어 버린다요~ T.T

부인~ 고만 자고 어여 출발합시다~

2010.12.05.

시드니,호주.








달링하버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찍은 야경.

마지막날 밤에도 야경찍으러 왔기 때문에.

멘트는 귀찮아서 생략.

2010.12.04.

시드니, 호주

드디어 패키지 포함상품이었던 캡틴쿡 디너 크루즈를 탈시간!


티켓또~


배를 타면 이렇게 자리를 안내해준다.

테이블에는 포크와 나이프, 물이 세팅되어 있다.



라이브밴드 공연이 계속 된다.

주로 누구나 다 알만한 오래된 팝을 노래하고 연주해준다.


단체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도 많고...

일본 여고생들도 단체로 탔더라.


장난 샷~

실제로 손가락을 넣은게 아니라요~


우리 옆자리에 앉은 중국계 중년 부부.

창가자리가 더 비싼듯.


배가 출발하고... 루나파크 옆을 지나가네~~


추가 음료는 유료~

그래서 안시켰다는.

음료메뉴 뒤쪽에는 요리메뉴가 있고,

엔트리와 메인, 디저트가 각각 3종류 정도씩 있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힝짱 노란 츄리닝을 벗으니 징이 박힌 이쁜 셔츠가 나오는군요~


해가 지고 배안에 조명이 어두워 카메라 촬영에는 영 악조건.

DP2로 고 ISO 로 찍다보니...


F300EXR 은 이미지를 뭉개긴 해도 그래도 이정도는 나온다.


그래도 역시 화질은 DP2.


마치 수묵화와 같이 몽환적이구나~


한참을 기다리니 엔트리 음식이 나왔다.

나는 이런 스프... 닝닝 하니 맛이 별로. 중국사람 입에 맞는 스프였다.


힝짱의 엔트리는 굴요리~

역시 굴이 싱싱하니 맛이 있더구나!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

케언즈에서 먹어봤던 여러 스테이크 보다도 그래도 이게 제일 나았다.


또다른 메인. 연어 스테이크.

고기가 큼직하고 연해서 맛있더라.


사진으로 보니깐 또 먹고 싶어 지는구나~~


디저트로 나온 음식.

디게 달달했던 기억이 난다.


힝짱은 초코케익.

이 날 배에는 밴드 공연과 가수의 라이브 노래가 계속 되었고...

그 앞에 마련된 조그마한 스테이지에는 여러 사람들이 한두사람씩 나와서 춤을 췄다.

참 분위기는 좋았다.



특히 중년의 부부가 나와서 다정하게 춤추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나도 저 나이가 되서 저렇게 할 수 있겠지?








암튼 밤은 그렇게 깊어갔고~

7시에 출발한 크루즈는 10시가 되어서야 우릴 달링하버에 내려줬다.

배는 부르고 밤은 깊었고. 피곤하기도 하니

어여 호텔까지 걸어 가서 쉬도록 합시다~

2010.12.04.

시드니, 호주.



호텔에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옴.

쓰리와이즈 몽키스 PUB. 꽤나 유명한가 보던데...

결국 못들어 가봤다는.

차이나 타운을 지나 타운홀쪽으로 가서

아침에 보았던 555번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서큘러키에 내리면 된다.


열심히 버스타고 가고 있는 중이야요~


서큘러키에 가면 말그대로 선착장이 둥그렇게 바다를 에워싸고 있다.


각각의 선착장은 Wharf 라고 하고 1부터 6까지 인가 있다.

시드니는 해상 대중 교통도 발달해서 배를 타고도 많이 다니더군.


우리가 예약한 캡틴쿡 디너 크루즈는 저녁에 출발하는거라.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빙 둘러 보기로.


서큘러 키 주변도 높은 건물로 빙 둘러져 있다.

시드니는 정말 빌딩숲이로구나.


저 멀리 그 말로만 듣던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파란하늘을 기대했건만...


그래도 왔으니 기념사진은 찍어야지.

유람선 한번 크구낭.


얼씨구나 비가 온다.



요 것이 그 유명한 하버브리지구나... 크긴 크다.


배에서 무슨 파티를 했는지

선착장에 술취한 젊은이들이 한그득 내리더군.



서큘러키에서 왼쪽 끝으로 가면 Rocks 로 가는 길이 나온다.


어서 빨리 디너 크루즈 탈 시간이 되면 좋겠구만.


이 비오는 날에 결혼을 했는지..

웨딩 촬영을 하는지 고생이 많구랴.


이 분들이 신랑 신부인가보다.

우리도 갓 결혼하고 와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구나.


계속 주변 구경중.

바람은 불고 비는 쪼매씩 오고...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와의 만남.


노란 힝짱.



멀리보이는 루나파크.

재미없는 놀이공원이라 카던데.. 저 입구만은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일듯.


요 놈이 오페라 하우스~

직접 눈으로 보니 뭐 아~~ 이 놈이 그 놈이구나~~ 하는 정도? ㅋㅋ


수상 택시랜다. ㅋㅋ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캡틴쿡 디너 크루즈 타러 갈끄나~~

2010.12.04.

시드니,호주.


다시 호텔로.

오늘의 날씨는 짤없이 Rain 이란다.


어느새 힝짱은 일어나 있었구료~

아침 뷔페를 못하신 마눌님 어제 타이 키 슈퍼에서 산 사과로 아침을 떼우심~


다시 옷을 차려입고 거리로~

맥도날드앞 광장에 떼거리로 다니는 갈매기들.


지도를 본답시고 야외 벤치에 앉아있으니 맥도날드 직원이

서비스라면서 먹으라고 준다. 우왕 굳!! 맥도날드 완전좋다. wifi 도 공짜로 잡히고.


오전 일정은 일단 피쉬마켓을 구경가보기로하고,

그 전에 바로 옆에 있던, 패디스 마켓을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패디스 마켓은 완전 동네 시장.

서양이 느낌보단 동양인가게가 거의 대부분이고...


인터넷 찾아보니 여기 과일이 엄청 싸다고 하던데... 과일은 안보이고..

옷떼기만 잔뜩 파네. 암튼 옷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다.




패디스마켓을 나와서 피쉬마켓을 찾아 갑시다.



패디스 마켓을 바로 나가면 파워하우스 뮤지엄이 있는데...


여길 구경 가볼까 하다가...

입장료가 꽤 나가길래 그냥 안들어 가기로 결정.


날씨가 꾸리 꾸리...

타워도 잘 보이질 않는구나.


여기가 파워하우스 입구.


파워하우스 옆에 세워져 있던 귀여운 핑크색 아이스크림 차 옆에서 힝콩.


그 옆에 있던 실내 수영장.

특이하게 길에서 이렇게 바로 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더군.


타워는 안개속에서 머리를 숨기고 있구나.


날이 조금씩 개이는건가?

도롯가에 주차되어 있던 귀여운 차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던 힝짱!


겉포장은 그럴싸한데 이건 초코가 발린 누가바구만.

이 아이스크림 한개가 우리돈으로 무려 4000원돈이다. 물가 진짜 비싸다.


비틀이 보인다.


한참을 헤매다가 드디어 Fish Market 안내판을 찾았다.


아이스크림 맛있나용?


저기 피쉬마켓 깃발이 펄럭이고 있네용~


드디어 어시장 도착~~!!


와 이곳은 어떤 해산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려나~~


시장이 무슨 꼭 식당가 처럼...

테이블이 잔뜩 놓여져 있고 사람들이 저마다 뭔가를 먹고 있구나~


굴도 한그득 있고...


내가 좋아라 하는 갑각류도 많구나~~


새우도 여러종류고...


신기하게도 생겼네.


이건 뭐지??


고기한번 엄청 크구나~



요녀석은 색깔이 이상하네.


어시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어시장에서 산 먹거리들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Fish market 에서 보이는 이 다리는 Anzac Bridge. 시드니에는 참 다리도 많더라.


갈매기들이 파라솔이 자기집 앞마당인냥 돌아다니고 있다.


날라당기는 갈매기를 찍고 싶었는데...

순간포착이 좀 어설펐다.


잔디밭에도 옹기종기 갈매기.


쓰레기 통 위에는 학같이 생긴놈이 자기 몸에 오물을 다 뭍히고 다니고 있더군.

혹시라도 뭐 먹을게 없나 싶어서 말이지.


이게 맛있다고 인터넷에서 본것같아서 사먹었는데...

생각보단 뭐 그닥.


그래도 좋아라 하는 새우라 맛있게 냠냠.



새우 튀김도 먹어보려고...

가게앞에서 주문을 하면 요로코롬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나오면 번호표랑 돈을 주고 받아오면 됨.

새우튀김도 냠냠.


날씨가 꾸리꾸리 한것이 꼭 비가 또 올듯하이..



목이 말라서 쥬스도 한병 샀지요.

신선하게 바로 갈아서 그런지 맛났다요.



걷다보니 더워지셨군요?


다시 숙소로 잠시 쉬러 걸어가는 길.


참 희안한 교통수단이 많군요.


여기서 장인장모님께 전화를 한통 드렸던 기억이 나네용.


아... 걷느라 힘들었다죠?


호텔이 다 와가니 조금만 힘듭시다요~

이 날 저녁에는 캡틴쿡 디너 크루즈가 예약되어 있어서 서큘러키를 가야하니,

그전에 호텔에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옵시다~

2010.12.04.

시드니,호주.



시드니 록포드 호텔은 케언즈와는 다르게 조식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다.

울 여보야님께서는 여전히 아침에 못일어 나셨다.

식사를 하러가자니 그냥 아침뷔페를 포기하고 잠을 자신덴다.

그래서 할 수 없이아침을 혼자 먹으러 내려왔다는 >_<


대충 과일, 빵, 소세지, 시리얼&우유로 맛있게 냠냠.


그래도 지금까지 신혼여행중에 가장 호사로운 아침이구나.


계란 오믈릿 메뉴가 없는게 아쉬울 따름.


식사를 하고 호텔 주변을 슬슬 또 혼자서 산책중...

저 나무는 특이하게 금박이 되어 있다.


걷다보니 익숙한 간판이 보인다. 모닝글로리가 호주에 진출했구나.


차이나 타운 주변에는 한국음식점도 디게 많다.


공중전화박스에 놓인 음료쓰레기들.

한국이랑 별 차이 없구만.



초록색 555번. 시내를 무료로 도는 셔틀버스.


오늘 아침 산책의 목적은 요 555번이 어디에 서는가 확인하는 것.


한글로 씌인 마트도 있구나~


오락실에는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싶더니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아... 파란하늘을 기대했건만.. 우산도 안가지고 왔는데 비가 이렇게 쏟아지다니...


비가 오든 말든 그냥 걸어가는 대인배도 있다.


음... 분위기는 있지만 얼굴이 안이쁜 아가씨~


비가 와도 무단횡단은 계속 된다~


특이한 조형물.


뛰어요 뛰어~


비가와도 꿋꿋하게 자전거 타시는 분.


꽃을 파는 가게도 있군요.


이렇게 비가 올 줄은 몰랐는데...

지금쯤 여보야는 일어났을려나...


비오는 거리를 걷다보니 어디선가 유명한 건물이 보이는 듯하네...


이건물이 시드니 타운 홀.


그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쇼핑몰 퀸 빅토리아 빌딩. 줄여서 QVB.


QVB 는 이쪽에서 보면 별로 크지 않게 보이지만 옆으로 엄청 길죽한 건물.


암튼 이 거대한 쇼핑몰은 담에 여보야랑 같이 구경오기로 하고,

일단 다시 비를 하면서 호텔로 돌아가야 겠구나.

이렇게 옆으로 길죽한 QVB.


알코올 프리존~.

술을 무료로 준다거나 술을 맘껏 마실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

술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면 안되는 지역.


앗 여기서도 울월쓰가!!

반갑구나.


뉘신지요? ㅎㅎ


그래도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서 그럭저럭 걸어다닐 만하구나.


와닿는다 저 문구.

Smart phone, Stupid price.



호텔을 다 와간다.

달링하버에 유명한 아이맥스 극장.

LG 가 후원하나 보다.


골목골목 이런 벽화도 그러져 있네.


근처 잔디밭에 요로코롬 이쁘게 민들레가 피었구나.


버스를 기다리는 청년.


드디어 숙소가 보이는 구나~


호텔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7부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뾰족한 우산으로 신호등 버튼을 꾹 누르던 간지녀. ㅎㅎ

우리 여보야가 일어났나 다시 방으로 가볼까나~

2010.12.04.

시드니, 호주.


호텔에 짐을 다 풀어놓고 저녁을 먹을겸 밖에 산책하러 나갈 준비 완료.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의자가 분위기가 있어서 힝짱을 앉혀놓고 한장찍었다.

나름 괜찮네.

거리에 나와서 얼마 안있으면 나오는 패디스마켓.

그 맞은편에 있던 아지센라멘 가게.

왠지 그날 저녁 라멘이 땡겨서 저기로 가보기로.


분위기는 대략 이렇고...

커다란 TV에는 일본가수의 공연방송이 계속 나오고 있었더랬다.


한달이 다 되어 가다보니 사진을 봐도 이게 무슨 메뉴였는지 잘 생각이 안나네.

암튼 나는 매콤한 라멘이었고... 힝짱은 돈까스 카레 라멘이었던 듯.




그리 맛없진 않았지만.

그래도 올해 초 일본에서 먹었던 것 보단 못하구나.


오히려 라멘보다 사이드로 시킨

요 게살튀김이 훨씬 더 나았다.


속이 꽉 찼어요~


저녁을 다 먹고 다시 거리로.

차이나 타운 근처에는 여러가지 해산물 식당이 많더군.

차이나 타운 입구에서 얼굴에 분장을 한채 하루 종일 훌라후프를 돌리고 계신 할아버지가 있었다.

특이해서 사람들이 저마다 구경하고 동전도 던져주고 그러더라.


차이나타운에 오니 여기가 호주인지 중국인지 모르겠구나...


맛나보이는 큼직한 타코야키를 파는 포장마차도 있었는데...

저걸 꼭 먹어보리라 생각했건만 결국 못먹고 왔네.


오호라. 시내를 한가운데 저렇게 모노레일이 다닌다. 신기하다.

도쿄 오다이바에서도 봤긴 하다만.


시드니 시내에는 참 탈것이 많다.

도로에 나있는 철길이 말해주듯이 아스팔트위를 달리는 전철도 있고,

각종 버스, 기차, 전철 등등. 온 갖 노선들이 이 central 역 주변을 지나간다.


힝그짱~ 밥도 먹고 배도 채웠으니 어디 구경 가볼까요?


오늘은 이동하느라 피곤도 하니 먼곳으로 가지 말고 근처에 산책이나 합시다~


바로 옆에 있는 패디스마켓/마켓시티 쇼핑센터.

크리스마스 코알라와 힝짱.


여긴 완전히 동서양물건이 짬뽕이 되어 파는 건물이구만.


쇼핑센터 건물 위에 있는 푸드코트. 대부분 동아시아 계 음식점들.

그리고 이 건물에 슈퍼가 하나 있었는데...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동아시아 각국의 제품들이 즐비해 있었다.


과일도 많더라.

사과 모양이 희안하게 피망처럼 생긴것들이 많이 보인다.


요건 아보카도. 힝짱이 완전 싫어하는 과일.



새댁~ 장보러 왔어요?


장을 보고 다시 호텔에 와서, 야경 보러 근처 달링하버로 갈 준비~


달링하버 가는 길~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나.


특이한 거대 바닥 조형물. 물이 계속 흘러간다.


안녕요~


12월달 달링하버에 무슨 이벤트가 있는지 알려주는 게시판.



크리스마스이긴 크리스마스인가봐요~



참 아름다운 야경이에용~



야경을 실컷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길.


물이 불처럼 뿜어져 가는 분수.


호텔에 무사히 도착한뒤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가는 구낭~~

2010.12.03.

시드니,호주.



드디어 호텔 도착!!

공항에서 시내 Central 역까지 train을 타고 가는 중.


드디어 Central 역 도착.

여기가 센트럴 역이에욧!


센트럴역에서 노보텔 록포드 달링하버까지는 가까워서 걸어가 보기로.


도심 한복판에 이런 잔디밭 공원도 있고.. 역시 좋구나.


아... 파란하늘에 조용하고 아늑했던 케언즈와는 달리..

여기는 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섰고 사람들도 디게 많고

차들도 엄청많고 정신이 없네...

금방 다시 비행기를 타고 케언즈로 돌아가고 싶은 맘이 무럭무럭.


걷다 보니 차이나 타운이 보이는 구나.



아무튼 호텔에는 걸어서 무사히 도착!!

로비에 있는 오래된 클래식카~ 앙증맞구나.

무사히 체크인을 하고 키를 받아서 도착한 우리 방!

케언즈때보다 방크기는 작지만 전망은 좋았던 곳.


창문으로 보이는 2층 관광버스와,

호텔 바로 옆에 있는 중국정원.

저 곳은 귀국하기 전 마지막날 구경을 갔었다.


창문 밖으로 바로 보이는 커다란 관람차.

울산 롯데백화점이 생각난다는...


파노라마 샷으로 찍은 창문 풍경.

시원시원 하구나.

근데 날씨가 꾸리꾸리 한게 영.... 맘에 걸리네...

2010.12.03.

시드니,호주.

3박 4일 동안의 케언즈 일정을 마치고 이제 정든 방을 떠나야 할시간~


안뇽~


택시비 20달러, 노보텔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케언즈 공항.

평일오전이라 공항은 한산~


케언즈 -> 시드니까지. 3시간정도, 2000KM 를 날아서 우리를 태워줄 콴타스 항공.


케언즈에서 보는 마지막 하늘이구나~ 안뇽~


시드니에서 뭘 할지 전혀 준비가 안된 우리 커플.

슬금슬금 여행안내책자를 보면서 계획을 세워 보기로...


정든 케언즈를 떠나려니 표정이 안좋군요?


탑승수속을 하고 면세점및 기념품가게 구경중.


셀프도 한장 찍고.


귀여운 아가야 구경도 하고.


전날 스카이 다이빙하면서 만났던 신민경씨를 또 만났네.

한국인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네.

자 이제 비행기를 타고 슝~~


드디오 케언즈에서의 마지막 날.

이 날도 여전히 마눌님께서는 늦게까지 쿨쿨.

전 날 밤에 다행스럽게도 짐을 다 싸놓았더랬다.

전 날 아침과 마찬가지로 이 날도 나홀로 아침산책에 나섰다.

오늘은 이제 다시는 보지 못할 라군을 한바퀴 돌았다.

아침갈매기떼들도 부지런히 산책중.


라군에서는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수영강습이 있는 듯.

아줌마 아저씨들이 강사의 말에 따라 부지런히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더라.

재미나겠다.



이 날카로운 물고기들을 보는 것도 이 아침이 마지막이구나~


그림 좋구나~




아침부터 분위기있게 데이트하고 있는 커플.



무슨나무 인지 모르겠지만 파란하늘과 잘 어울렸던 나무.


전 날 밤에 알록달록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었던 산책길.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트리.


개는 안되요~



라군 근처의 기념품가게. 코알라코아라~


캥거루 캥거루~~


복싱하는 캥거루.


일본어랑 일본돈은 된다네~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 듯.

안녕 케언즈~ 우리는 시드니로 간다~



저녁을 먹으러 온 곳. KANIS 레스토랑.


분위기 좋고~

힝짱~ 드디어 케언즈에서의 3단 액티비티가 모두 끝이 났군요.

내일이면 시드니로 가야 하는 군요!


세팅이 되고~

갤럭시S로 뭘 하고 있었을까나...



마눌님도 갤럭시로 소(Abduction2)게임을.


장인어른께 전화를 하는 힝짱.

오늘 있었던 스카이다이빙이 재밌다고 알려드림.


드디어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어제 먹었던 Rattle & Hum 의 스테이크보다 훨씬 괜찮았다.


요건 가재류같은 요리. 그럭저럭 괜찮았더랬다.


요리를 앞에 두고 계속 통화중이신 마눌님.

어여 드십시다.



두툼한 스테이크~ !!


밥을 먹고 라군근처 산책 한바퀴~





라군은 밤에도 이쁘구나~





우리는 다시 방에 와서 분위기있게 파티~

2010.12.02.

F300EXR,DP2.

Cairns, Australia.

호텔에서 푹 쉬다가 따가운 햇살이 약해졌을 때쯤 다시 나왔더랬다.

라군으로 고고싱~

이제 내일이면 시드니로 떠나야 하니, 마지막으로 라군에서 놀다 갑시다~

힝짱 피곤해 보이는군요??


호텔에서 단 몇분만 걸으면 이런 평화로운 풍경이 바로 나온다.

참 좋다.


오후들어 구름이 조금 끼이더니

놀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구나.


바닷가에는 갈매기떼가 많지요~

해운대는 비둘기가 더 많지만.


삼각대 놓고 커플샷도 찍고~


잔디밭에 젊은이 들이 웃통을 벗고 있군요~


드디어 라군~ ㅎㅎ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군요.


그림 좋아요~

라군에는 코인락커가 있다.

여기에 옷이랑 다 보관하면 된다요~

보관비는 저렇다.

특이하게 SMALL 이랑 LARGE랑 똑같구나.


힝짱 한마리의 물개로 변신!!


오~~ 잠수하는 엔젤엔젤~


더울 줄 알고 늦게 왔건만...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물속은 따뜻했지만 물 밖은 몸에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 바람이 부니 완전 추웠다.


커플 잠수샷~


나 헤엄 잘 치나욤?

호텔에 있던 비치타올 2개를 위아래로 걸치니

일본 사무라이가 되었군요?

비싸디 비싼 베스킨라벤스.

그 옆에는이 날저녁을 먹었던 카니스~

그 옆에 있는 가게는

전날 리프를 마치고 다함께 저녁을 먹었던 래틀앤흄~

재미나게 놀고 호텔로 다시 ~


여기도 저기도 갈매기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커플샷~


왠 중국계 젊은 아가씨가 무술(?)을 펼치고 있더군.


이날 함께 마실 호가든 맥주도 샀더래요.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

이날이 마지막 밤이니...

여기서도 한번 수영을 해보고 가야 되지 않겠냐고...


이 좋은 풀장을 두고 매일 매일 액티비티때문에 피곤해서 뻗어 있었더랬지....


봉화를 들고 있는 힝짱.

자... 다시 쉬러갑시다~

2010.12.02.

F300EXR,DP2.



스카이 다이빙을 마치고 다시 픽업차량을 타고 호텔대신 라군에 내려 달라고 했다.


스카이 다이빙을 완전 재미지게 마친뒤,

또 급 체력 바닥나신 마눌님.

겨드랑이가 낙하산 때문에 쓸리셨군요! 아프겠다.

하긴 나도 낙하를 잘 못하는 바람에 무릅이 쓸렸더랬지요.


라군은 언제나 푸름~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마눌님은 별로 배가 안고프대서...


맥도날드가서 아이스크림콘 하나 먹고... (아이스크림콘이 유일하게 한국물가랑 동일하다. 개당 50센트.)


나는 빅맥하나를 주문해서 밥대용으로 먹기로.


걷다가 벤치가 보이길래 둘이 앉아서 야금야금.


커플셀프샷도 한번 찍고~


드뎌 woolworth 입성!!

호주의 E마트라고 보면 됨.

부부가 되고 첫 마트 나들이를 호주에서 하게 되는군요?


온갖 여러가지 물건들이 파는구나~~

이건... 악어알??


초콜릿종류가 굉장히 많다.



장을 보고...

나이트마켓 근처에 있는 서울식품으로 고고싱.

마눌님이 컵라면이 드시고 싶다네용~


저기가 바로 서울식품!!

케언즈에서 유일하게 구경할 수 있는 한국식료품점.


아~ 반가워요~~ T.T

컵라면 2개를 사고 나왔더랬다.

신라면 컵라면 한개가 무려 4000원돈이다.


나도 Kerry 선생님께 영어배우고파용~


충성!

돌아오는 길에 나비가 한마리 움직이지도 않고 얌전히 앉아 있길래 찰칵~


아~~ 익숙한 마티즈가 여기서도 있네요~


다시 호텔로~

호텔 수영장물이 참 맑아보이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워 수영하기는 무리~

몸도 피곤하고 해서... 호텔에서 일단 가서 쉬기로.


무얼 보고 있으신가욤?


이렇게 더운 크리스마스 시즌은 처음이죠~? ㅎㅎ


이 날 로비에서 뭘 기다린건지... ???

아... 정엽의 노래를 다운받는다고 무료 Wifi 신호가잡히는 로비에서 잠시 있다 갔나보다.


로비에서 항상 준비되어 있는 사과~

오다가다 여러개 집어 먹었다. 맛있었는데~


여보야는 신라면으로 점심을 얌얌~


밥을 먹고 다시 Zzz...

좀 쉬다 햇살이 약해지면 라군으로 놀러가기로.

2010.12.02.

F300EXR,DP2.



오전 9시 호텔앞에서 스카이 다이빙 픽업차량이 왔다. 물론 몇분 늦게 도착해서 또 확인전화를 해야 하긴 했지만.

암튼 차량을 타고 스카이다이빙 업체 사무소에 가서

각종 문서작성과 사진/동영상을 원할경우 추가결제를 하면 된다. (우린 아무것도 안했다.)

모든 짐과 호주머니에 든 조그마한 소지품까지 모두 사무실에 두고 가야 되기 때문에...

동영상이나 사진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우리는... 아무것도 찍을 수가 없었다. T.T


사무실 벽지에 붙어 있던 사진.

정말 딱 이렇게 뛰어 내린다.

우린 제일 높은 14000피트를 신청했다.

약 1분동안 자유낙하를 한뒤에 낙하산을 펴게 된다.


출발전에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오리엔테이션을 한다.

내릴때 팔을 크로스해서 몸에 붙이고, 몸을 활처럼 반원을 만든다음.

위에서 가이드가 탁탁 두드리면 팔을 벌리고 자유낙하를 하면 된다.

그다음은 착지할때 5번그림처럼 다리를 들어올려야 착지때 안다치고 내릴수 있다.


이 곳이 사무실.



다 마치고 나면 사무실에서 이런 증명서를 준다.

이날 우리차수에는 오른쪽 2커플만 홍콩 사람이었고,

나머지는 전부 한국사람이어서 신기했다.


유투브에서 ever4one 님의 동영상을 하나 긁어다 붙인다.

더도말고 덜도 말고 이거랑 딱 똑같다.

새 아침이 밝았네.

마눌님은 여전히 침대에서 쿨쿨.

아침잠이 없는 나는 홀로 산책길에 나섰다.


호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있던 꼬마아이.

참 귀엽다.


호텔내 수영장 사용규칙.


아침부터 수영하는 사람은 없더군.


근처에 라군만 없었어도 여길 참 많이 이용했을 텐데.


평화로운 호텔.


시원하게 분수도 나오는 구나.


자 이제 호텔 밖을 나가 볼까나.


해는 이미 중천이고...

12월의 케언즈의 햇살은 무척 따가웠다.

가만히 있으면 땀이 날 만큼 더운 날씨.


호텔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


오 그리스 식당이 있었네.

저기도 한번 가봤어야 하는건데.


DP2로 찍은 사진은 확실히 퀄리티가 다르다.

등판이 잘익은 고기마냥 굽힌 남정내가 아침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


곳곳에 보이는 귀여운 경차들.

나도 아기 걱정만 없으면 경차를 사고 싶고나.


날씨좋고~ 케언즈에는 참 높은 건물이 없는데.

그나마 있는 높은 건물이구나~


셀프사진도 한번 찍어주고.


걷다보니 땀이 주르륵...



오~ 잔디깎이 차가 완전 멋짐.


길가에 핀 이름모를 꽃.


낯선 간판들속에 눈에 띄는 간판하나.


이 집은 부자인가 정원에 연못도 있구나.


꽃이 참 둥그렇게 마치 부케처럼 피었네.


부지런한 정원사가 벌써 물도 줬나보다.


하늘은 푸르고..

거리는 한산하고.

여유가 있다. 좋구나.


자 슬슬 호텔로 돌아가 볼까?

여보야가 일어났을려나...

2010.12.02.

F300EXR.

Cairns, Australia.



다시 선착장에 다와가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 구나~


다시 라군으로 걸어가는 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공연.


언제 보아도 좋은 라군~


인도 아이들 같은데?


여기서 한번 더 수영하고 놀고 싶다만...

오늘은 배를 장시간 타서 체력이 벌써 바닥...


오늘 그래도 몇일만에 한국인들을 만나 실컷 수다를 떨었더니

금방 친해져서 각자 숙소에 가서 씻고 저녁을 함께 먹기로 결정.


귀여운 아기와 빨간모자 아저씨.


라군에서 호텔까지 왔다갔다하면서 매번 지나가게 되는

Outback Jacks 술집.

정작 한번도 저기서 먹어보질 못했다는...


케언즈의 저녁이 되면 하늘에 박쥐떼가 한가득 날라다닌다.

구영리의 까마귀떼가 생각난다.

각자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다시 라군에서 모여서 저녁을 먹으러 간 곳.

Rattle n Hum 이라는 레스토랑.

여점원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음료주문의 압박을 하던곳.


오늘은 기념으로 우리 부부가 거금 100달러를 내고 저녁을 쏘기로 결정.

대신 시드니에서 온 고은씨와 희상씨가 시드니에서 가봐야 할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콕콕 찍어줬다.


다른 사람들이 메뉴가지러 간 사이 힝짱과 거울 커플샷.


이 날 시킨 메뉴중에 제일 괜찮았던 메뉴. 피자.


그리고 시푸드 튀김요리.


시큼했던 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보기엔 진짜 맛있어 보이나, 간은 안드로메다. 고기는 무지 질김 >_<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한국 처자들과 기념사진.

스마일양과 아이들. 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났다요~

2010.12.01.

DP2,F300EXR.

Cairns, Australia.

돌아가는 길에 Oyster reef 를 들러 한번 더 스쿠버 다이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40달러인가? 를 주고

한번 더 할 수 도 있다. 우린 뭐 하지 않았지만....


하루동안 먼 뱃길을 마치고 이제 다시 육지로 돌아가는 길.


널부러진 멀리 한국 여인네들...

난 왜 전혀 멀미를 하지 않을까..


사진이나 찍세~



힝짱도 바람좀 쐬면서 정신차리는 중~


좋구나~~~


힝짱~ 아까 스노쿨링할때 낭짱 다리에 쥐났을때 살려줘서 고마워요~


최고은씨, 김은지씨, 천희상씨.




내 머리는 바다바람에 이미 초사이언인이 되었구나..







돛을 올리면서 만국기가~~

일장기가 없는데 태극기가 있으니 느낌이 이상하구나~ 좋구나~ ㅋ


오늘 우리의 스쿠버다이빙을 가이드했던 Lauren.

터프한 여자.


종이쪼가리 한개로 우리가 스쿠버다이빙을 했다는 것을 증명해주더군.

이것도 선상에서 가지고 있다가 바람에 날아가 버렸는데 다시 써주더라.

암튼 어여 어여 육지로~

2010.12.01.

DP2,F300EXR.

Cairns, Australia.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점심까지 배부르게 먹고 선상에 나와 휴식중~

부끄러운 몸매를 감출길이 이것밖에 없구나 T.T


그림좋고 모델좋고~



좀 쉬다가 스노쿨링놀이~

내 표정이 T.T


이건 영구 없다~~~ 표정 T.T


누구세용? ㅋㅋ


힝짱도 누구세요?


신나게 스노쿨링을 하고 체력이 오링나신 힝모양.


갑판은 이미 널부러진 사람들로 만원.



여유가 있는 외쿡인들.

오른쪽에 있는 아저씨는 혼자 왔는지 나중에 나더러 자기 사진좀 찍어달라고 부탁했었다.


바다한가운데의 한가로운 갈매기무리들.



스쿠버다이빙을 마친 은지씨도 기력을 찾은 모양.


바다색이 완전 에메랄드구나~~





은지씨와 고은씨.






한가로이 스노쿨링하는 사람들.

평화로운 바다의 풍경.

이곳이 바로 파라다이스~

2010.12.01.

DP2,F300EXR.

Cairns, Australia.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찾아볼 땐 날씨가 흐려서 안좋았다는 글이 몇개 있어서 염려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파도도 잔잔해서 최고의 날씨였다.


세상에서 제일 한가하게 운전하는 구나~


우리배~


배에 우리 말고 한국인이 3명 더 있었다.

사진은 김은지씨,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온지 10개월이나 된다던 21살의 애띤(?) 대학생!!



10개월동안 고생만 엄청해서 얼른 한국가고 싶다던 은지씨. 지금쯤이면 귀국했겠지?


서서히 육지가 멀어져 간다.


구름이 깔리는게 잠시 불안하기도 했다. 이대로 비가 오는건 아니겠지? 하고.



뒤쪽의 금발 커플.


출발하자마자 외쿡아해들은 비치타올깔고 냅다 자는건지... 선탠을 하는건지... 멀미를 하는건지...


한국 여인네들~



벌써부터 심하게 멀미를 하는 일본인들...


서양인들은 참으로 선탠을 좋아라 하더군.

저 사진사가 크루즈 내내 여러사람들의 사진을 찍는다.

나중에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을 인화해서 테이블위에 쫘~악 펼쳐놓는다.

물론, 공짜가 아니라 돈을 내야 한다.


본격적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전에, 안전 교육을 한다.

기억해야 할 기본적인 손짓과,

수압에 따른 귀의 통증완화를 위한 이퀄라이징,

산소통 호수가 입에서 빠졌을 때 다시 끼우는 방법, (Two~~ 하고 뱉어내는게 중요)

수경에 물이 들어왔을때 빼내는 방법등을 가르쳐 준다.


자 이제 Show time~~



힝짱과 나는 로렌의 양팔에 팔짱을 좌우로 끼고 물속으로 ~


바다속 세계는 고요하고 신기했다.

내가 물속에서 물을 쉬고 있는것도 신기했고.





귀신머리 힝짱.


니모를 찾아서에 나왔던 물고기~




우리 다음조에 일본인들과 함께 다이빙하게된 은지씨.

그러고는 바로 점심시간~

밥은.... 그리 맛있진 않았다.




새우는 좋아하지만

요런 새우는 별로~

2010.12.01.

DP2, F300EXR.



케언즈에서의 3박동안은 조식이 포함되지 않았다.

그래서 전날 번지점프를 하고 저녁에 근처 마트에 들러 콘후레이크를 샀다.

이때까지만 해도 호주 최고의 체인마트 woolworth가 근처에 있는 줄 몰라서 조그마한 전방같은 곳에서 딱 하나남은 저 녀석을 호텔까지 모셔왔더랬다. 어쨋든 어쨋든 이 걸로 3일동안 아침을 해결했다는.


아침식사를 하고 오늘의 스케줄은

Ocean spirits 의 Great barrier reef 구경 + 스쿠버다이빙체험.

호텔앞 상가에 주차에 있던 차들...

음.. 현대기아차는 잘 안보이더라. i30 가 가끔씩 보이긴 했다만.


아침 일찍 이었음에도 해는 벌써 중천이고나.


숙소 근처의 특이하고커~다란 나무.


Thanks to always blue sky.


기분좋은 아침햇살에 반짝이던 푸르른 잔디. 상쾌하고나~


리프를 위해서는 라군 근처의 선착장으로 가야된다.

아침일찍부터 아마도 일본에서 온 듯한 단체 관광객들의 행진이 즐비하더라.


암튼 사진찍기에 그림은 정말 좋았지만,

출발시간이었던 8시가 다가오고 우리도 정확한 위치를 몰라 조금 해매야 할듯해서

발걸음이 점점 빨라졌던 날.


언제보아도 아름다운 라군!! 사랑해요!!


어? 여기서 원래는 예약을 해야 하나 보다.

우리는 미리 한국에서 예약과 결제를 다 하고 왔지만...

정작 중요한 건 선착장에 정박해 있던 수많은 배중에 우리 배는 어디있냐는 거...


한바퀴 돌아보다 못찾아서 결국 근처 다른 회사 가이드한테 물어봤다는....


그래서 물어물어 찾아온 우리 배.

아 반갑고나~


한국인 가이드가 있다는 말을 철석같이 믿고 왔는데...

이날은 한국인가이드가 우리 배에 승선하지 않는 날이랜다. T.T

대신 출항전 10분정도 잘막하게 스킨스쿠버 하는 법을 설명해 주었더랬다.

그것마저 없었음 정말 큰일 날 뻔 했다.

출항전에 저기보이는 터프하게 생긴 로렌이라는 스쿠버가이드가 환영의 인사와 오늘 있을 일정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워낙 말을 빠르게 솰라솰라 해서 거의 못알아 듣겠더라는 T.T


암튼 출항이다!! 가자 바다로~~

2010.12.01.

DP2, F300EXR


홍콩에서 23:50 분에 출발한 케세이 페시픽 항공기는...

약 7시간을 날아 호주 케언즈 공항에 오전 9시가 넘어서 도착!!


아담한 케언즈 공항.

여기서 짐을 찾은 뒤, 화장실에서 세수도 하고 여름옷으로 옷도 갈아입었더랬다.


푸른하늘!! 그토록 바랬던 풍경이 눈앞에.


여름버전 힝콩으로 변신완료!


아... 날씨 완전 좋아요..


하늘이 파~~래서 뭘 찍어도 그림이구나~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novotel oasis hotel' 로~

갤럭시S 의 네비게이션 기능~ 국내에선 안되지만 해외에서는 꽤 유용하다는.

혹시나 택시기사가 빙빙 둘러갈까봐서 테스트 해보았는데 꽤 유용하더군!

10분 정도 걸렸나? 암튼 택시비는 20달러. 체감상 구미보다 2배가량 비싼느낌.


드디어 노보텔 오아시스에 도착!!

한여름이어도 크리스마스구나!!

하지만 오후 2시이후로 체크인이라 우리는 짐을 맡겨놓고

11시에 오기로 되어 있었던 번지점프 차량이 픽업해오기를 기다렸더랬다.


픽업차량이 오기전에 노보텔 안에 있는 야외 풀장을 시~익 한번 구경하고...


로비에 있는 소파에 앉아 픽업차량 기다리는 중....


왜이리 안올까... 11시가 지났는데도 안와서...

데스크로 와서 우리가 예약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왔다고 전화좀 해서 확인해봐달라고 부탁.

친절한 호텔 직원이 전화를 해서 확인해주었다. 차량이 오고 있덴다.


5분정도 지나 차량이 저길로 쑈옥 들어왔다.


픽업차량을 타고 20분정도 걸려 도착한 곳.

AJ Hackett bungee jump.

표지판이 특이한 곳. ㅋㅋ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번지 + 민진 콤보 패키지.

곧 있음 우리가 저렇게 될꺼라는....


같이 탔던 영국여행자들.

픽업차량에서 내려서 산책로를 따라 조금만 걸어 가면 번지점프 캠프가 나오고..

데스크에서 계산을 하고 USB에 사진이나 동영상등 추가로 결제를 하고 나면

손등에 큼지막하게 몸무게를 매직으로 적어주고 대기번호를 알려준다.


말레이시아 아이들도 5~6명 단체로 왔었다.

걔네들부터 먼저 뛰어 내렸다.


뛰어 내리고 난뒤에는 이렇게 밑에서 끌어내려 배에 태워 준다.


바로 옆에는 민진스윙.

줄에 매달려서 당기면 저~~~ 위에까지 쑤욱 하고 올라가서...

끈을 당기면 번지점프처럼 떨어지다가 그네처럼 왔다갔다 하게 된다.


우리차례를 기다리는 중.


가방이나 소지품은 자유분방하게 놓아두더군.


드디어 우리차례!!!


일단 나부터 뛰어 내렸다.

저기 서면 카메라쪽을 보고 인사하라고 한다.


으악~~~ 뛰어 내린다. 사실 뛰어 내린다기 보다...

저기서 잡고 있는 분이 뒤에서 스윽 밀면서 잡고 있던 손을 놓아버린다.


캬~ 내가 이리 멋지게도 뛰어 내렸고나~


다음은 힝짱차례.


사진이 나보다 늦게 찍힌듯.

힝짱 무릅 구부러졌어용~!


오~~~


나는 아저씨들이 물에 빠지게 해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생각지도 않게 머리가 풍덩하고 들어가서 눈도 못뜨고 숨도 제대로 못쉬고

대롱대롱 매달려서 켁켁 거리다가 떡실신되어서 실려나왔다는....



힝짱~ 피가 머리쪽으로 바짝 쏠려서 영 안좋았다고 했죵?


한번 더 뛰어 내리면 35달러만 내면 된단다.

싫어. 안뛰어 내릴테다.



민진스윙은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난 뒤 하기로.


힝짱은 새로 나온 Abduction 2 게임에 열심~


쉬면서 번지점프대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살금살금 올라가서 주위 풍경을 좀 찍었더랬다.


ㅋㅋ 위에서 보면 이렇구나.


저기서 사진을 찍어주는군.


점프대 위로 올라가면 풍경이 아주냥 시원시원~

바다도 보이고 좋구나~




조금 쉬다가 드디어 민진 스윙~

이건 별로 약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다.



모두 마치고 이제 리턴차량을 타고 숙소로 갑시다~



버스 출발 10분전.

힝짱 다리 길군요?


표정이 안좋은 힝짱.


3일동안 우리 너무 강행군이었오.

이제 좀 쉽시다.


왜이리 드라이버가 안오는 것이양~


이 차를 타고 호텔까지 다시 데려다 줌.


짜잔~ 우리의 숙소에 다시 도착!!

방은 맘에 들었지만...

베란다를 통한 풍경은 외곽이라 별로였다. 풀장쪽을 향하고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케언즈는 참 조용하고 평화롭다.

주변에 높은 건물도 없고 사람도 별로없고.


숙소 베란다에서 바로 보였던 PLANTATION 레스토랑.

근데 4일동안 있으면서 한번도 가지 않았다는.


호텔에서 몇시간 자면서 휴식을 취했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온 곳. 라군근처의 나이트 마켓.


접시크기에 따라 가격이 다르고,

고른 접시에 전시된 음식을 가득 담아 올 수 있다.

거의가 기름진 음식들이라 다먹으니 엄청 배불렀다.

케언즈에서 아마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가장 싼 곳이 아닌가 싶다.



저녁을 배부르게 먹고 나이트마켓 구경중.


꼭 갖고 싶은 그 무언가는 없었지만

이것저것 구경거리는 많더라.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잘 준비~

호텔에서 서비스로 와인을 줬다.

근데 완전 맛없어서 그냥 다 버렸다는...

베스트 웨스턴 인천 호텔에서도 주는 와인이 완전 맛없었는데.

2010.11.30.

F300EXR,DP2.

호주 케언즈.


전날 호텔에서 잠도 제대로 못잔채 새벽 일찍 호텔을 빠져나와 셔틀을 타고 인천공항으로~

케세이 페시픽 홍콩행 발권을 위해 기다리는 중.

아침일찍 나왔는데도 공항에는 사람이 바글바글~


드디어 수속을 마치고 게이트로 가는 중~


인도 갈 때는 있는 줄도 몰랐던 공항내 전철을 타고 다른동 게이트로~



드디어 비행기를 탑니다.

홍콩까지는 대략 3~4시간 정도 걸릴예정.


저건가요? 우리가 탈 놈은.


힝짱은 노숙모드.

공항에선 항상 이 모드 ON.


비행기 안에서도 취침준비는 꼭 해야죠!


드디어 홍콩 공항 도착.

넓디 넓은 공항에서 이제 해매이기 시작합니다.

겨울날씨를 예상했던 홍콩 날씨는 완전 따뜻했다는 >_<


자... 어디로 뭘 타고 가야 할지요...

일단 짐부터 어디 맡겨야 할텐데...


가방을 맡길 Locker 를 찾으로 고고싱.


드디어 발견!!

고작 6시간 맡기는 데 무려 70달러인가 그랬다. 만원돈이 그냥 날아간다. 한국보다 10배가격 >_<


홍콩섬에 가기 위해 AEL 을 타려고 옥토버스 카드를 산다.

보증금 50달러해서 장당 150달러. 2장이면 300달러다.

우리돈으로 5만원돈. 문제는 편도로 홍콩섬까지 가면 잔액이 0이 된다.

고작 20분 가는데 15000원 이상내야 하다니...

2명해서 왕복이면 무려 400달러. 홍콩은 교통비가 완전 비싸구나....


그래도 버스를 타고 가는 것보다 편하고 3배정도 시간이 단축되긴 한다.




어지럽게 역방향은 왜 있는거냐.. >_<


옥토퍼스 충전은 여기서 하면 된다.


홍콩 전철은 MTR 이라고 하는데...

아이콘이 꼭 블루투스 아이콘 같네..


우리가 갈 곳은 빅토리아 피크. D 출구로 가랜다.

근데 지도를 보면 금방일듯 하지만 쇼핑센터 안에서 한참 해맸다.


아직 12월도 아닌데 홍콩 백화점들은 전부 크리스마스 분위기~


인형 흉내내기~



AEL 을 타고 홍콩섬에 내리면 바로 있는 IFC 쇼핑몰에서 바라본 풍경.





피곤피곤?



드디어 2층버스인 13번 버스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출발!!


오 특이하다. 홍콩은 가파른 오르막에 온갖 빌딩들을 요밀조밀 잘도 박아놓았구나.



5년전에 캐나다에서 처음 타보고 2번째로 타본 2층버스.

개방된 15C 버스도 있다는데 우린 그냥 15번을 탔다는.


버스안에서 구경하는 홍콩 풍경.


삐까삐까한 새 건물도 있지만

이런 허름한 주택들도 섞여있어서 독특하더라.


여긴 참 2층 버스가 많다.


세븐 일레븐도 보이는 구나.


산중에 있는 학교. 저길 등교하려면 참 힘들겠다.


버스가 좁은 산길을 따라 곡예운전을 하면서 잘도 올라간다.

어느덧 산속에 있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인다.


한참을 달려 드디어 peak 에 도착!

힝짱은 버스에서 멀미를 해서 어질어질~


그래도 힘들게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 찍고~


피크 건물에서 여기 옥상으로 오기위해서는 또 돈을 지불해야 한다.

야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우린 비행기 시간땜에 해가 지기 전에 내려 가야 된다.

한가운데 HSBC 건물이 있다.


F300EXR 의 장점인 15배 광학줌으로 땡긴모습.


DP2는 화질은 최강이지만 단렌즈라 밀고 땡길수가 없구나 T.T



음.... 뭐 큰 감동은 없지만 그냥 봐줄만하군요? 정도


둘이 함께 피크왔다감 증거사진.


슬슬 내려갈 준비를 하자요.


네 그럽시다요.


철길이 보이는데... 원래는 트램을 타고 이곳으로 올라와야 제맛이라는데....



산중에 이렇게 길을 내고 건물을 지은게 참 대단하다.


저 멀리 바다도 보이는구나.





알고보니 이날과 다음날은 잠시 피크트램이을 중단한단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운이 없었구나~


원래는 이걸 타고 왔었어야 하는데 말이야...


다시 내려와서 광장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점심겸 저녁을 먹으러 찾아온 곳.

피크 건물안에 있는 bubba gump 라는 시푸드 레스토랑.


탁구채 모양의 음료 메뉴판.


아직 시간이 일러서 그런가 한산했다.


외국에서는 항상 메뉴주문을 할 때

음료주문의 압박을 받는다.

그렇다고 물이 공짜도 아니고.


드디어 주문한 새우요리 도착~


Run Forest run 이라고 적힌 특이한 판때기~

파란색은 아직 메뉴를 고르는 중이거나 더이상 주문할 게 없다는 뜻이고,

반대편에 STOP 머시기라고 적혀있는 걸 웨이터쪽으로 돌리면

주문을 결정했거나 추가주문을 할게 있다는 뜻.

빨간색으로 해놓으면 점원이 다가온다~


조개 죽 비슷한거 였는데 맛이 괜찮았다.


튀김새우는 처음에는 괜찮더니 몇개 먹으니 금새 느끼~ 하고 질리더라.


어쨋든 저쨋든. 피크에서 다시 줄을 한참 서서 버스를 타고 IFC 몰이 있는 곳으로 왔다.

8시가 되어 혹시나 레이져쇼를 여기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여기서는 안보이더군.

거 뭐.. 피곤하기도 하고 해서 그냥 다시 공항으로 고고싱.


공항에 가기전에 여기서 잠시 쉬다가 야경도 찍고 그랬지.

여기서 멍하니 바깥풍경 보면서 걷다가 물이 있는 곳을 헛딛어서

카메라랑 함께 풍덩하고 자빠질뻔 했으나...

다행스럽게도 신발이랑 바지만 홀라당 젓고 다친데도 없었다.





암튼 홍콩의 야경은 화려했고...

우리는 피곤했고...

오늘밤은 얄짤없이 비행기안에서 꼬박 밤을 보내야 했고

그전에 공항가서 다시 짐을 찾고 탑승수속을 해야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다.

고작 전철 20분따위가 15000원이 넘다니.


공항에 와서 탑승수속을 마치고 23:50 분 케언즈행 비행기를 기다리면서...

저녁을 먹었다. 요상한 중국식 누들가게에서 시킨 새우완당면.

새우는 맛있었지만... 면은 완전딱딱하고 맛도 없었다.

국물은 약간 닝닝.


힝짱.. 우리 너무 강행군 하는거 아님?


요거 먹고 비행기 타고 호주까지 날아서 갑시다.

아 피곤피곤...

2010.11.29. 월욜일.

F300EXR, SIGMA DP2.



전날 처가집에서 자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웨딩벨에 도착.

식은 11시였고 7시까지 오랬는데 한 15분 늦어버렸다~

힝짱먼저 이쁘게 신부화장을 하고~


나도 신랑화장과 머리하는 중~


식이 어떻게 끝났는지 모르고 다시 처가집으로~

(님들.... 우리 결혼식 사진 좀 보내들 주삼~ T.T )

사진은 힝짱의 사촌언니, 지혜언니.


언니와 사이좋게 한장.


웨딩카는 힝짱의 오빠차 i30 로.

이 사진은 장모님이 찍어주신 사진~

형님& 장모님 감사합니다~


울산공항 무사히 도착!

김포공항가는 비행기 기다리는 중.

김포공항에서 혜선이를 만나 저녁을 같이 먹고 축의금 현찰 수령 후,

김포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셔틀을 타고 미리 예약했던 베스트웨스턴 인천 호텔로~


미리 준비해두었던 장미꽃잎으로 침대데코레이션~


베스트 웨스턴 호텔....

방은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밤새 자다보니 새벽에 너무 추워서 덜덜 떨었다는...

자기전에 미리 말을 안해두었던걸 후회했더랬다.


암튼 미리 준비했던 장미꽃잎으로 목욕도 했다.

생전처음 장미꽃잎 목욕을 해봤다.


물에 동동 띄어놓으니 분위기는 좋았으나...

목욕다하고 쓰레기통에 버릴려니 여간 일이 아니더라.


오늘 우리 결혼했어요~


오늘 결혼한 부부 맞아요? ㅎㅎ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와인서비스.

와인 엄청 맛없더라 >_<

암튼 첫날은 그렇게 지나갔었네~

2010.11.28.일요일.

F300EXR + SIGMA DP2.







































오글오글~ ㅎㅎ












전날 도착한 F300EXR. 처음 야외에서 필드테스트.

생각보다 아주 작고 가볍다.

광학 15배줌은 여행시 정말 유용할듯. (24mm~360mm)

화질은 역시나 똑딱이다. F200EXR 보다는 역시 떨어지는 느낌. 판형이 깡패니.

2010.11.06.

Fujifilm FinePix F300EXR.

울산, 울산대공원

태풍도 지나가고 비도 그치고... 더위가 한풀꺽인 초가을...

울산에서 오는 힝짱을 마중나가는 길.


사택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

가방끈이 끊어지는 바람에 일수가방이 되어 버린 힝짱의 가죽가방.


네 완벽한 S 라인 이십니다요~

배경이 좀 에러이긴 하다만.


동균선배의 아파트에서 바라본 북쪽하늘.


하늘이 참 좋구나~


동균선배네 냉장고에서 잠자고 있던 미니맥주캔.

난 저거 한캔 먹고 얼굴이 빨개졌다는.. 역시..


맥주는 역시 치킨과 함께!

교촌 허니시리즈. 역시 교촌본점은 맛있더라!


결혼을 한 달 앞둔 동균선배와 타조커플.

집 좋더라~ 행복하시랍!

2010.09.12. 일요일.

SAMSUNG NX10.


야외촬영을 위해 미니드레스로 갈아입은 힝짱.

엔젤에서 요정이 되었군요!



뒤에 재미난 포즈로 풍선들고 오시는... ㅋㅋㅋ


울산에 2대 있다는 사장님의 멋진 빨간 스포츠카.


사장님과 함께.


드디어 풍선 샷.

이러다가 풍선을 날려보내게 된다.




낭짱이 초보 드라이버라.

베테랑 마티즈 드라이버이신 힝짱이 스포츠카를 잠시 운전중.


하늘에서 돈다발이 떨어지는 모냥.


드디어 마지막 옥상씬!



드디어 끝!!

너무나 대조적인 우리들의 표정. ㅋㅋ



즐겁게 웨딩 촬영 다 마쳤답니다~ ㅎㅎㅎ

2010.09.10.

SAMSUNG N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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