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호텔로.

오늘의 날씨는 짤없이 Rain 이란다.


어느새 힝짱은 일어나 있었구료~

아침 뷔페를 못하신 마눌님 어제 타이 키 슈퍼에서 산 사과로 아침을 떼우심~


다시 옷을 차려입고 거리로~

맥도날드앞 광장에 떼거리로 다니는 갈매기들.


지도를 본답시고 야외 벤치에 앉아있으니 맥도날드 직원이

서비스라면서 먹으라고 준다. 우왕 굳!! 맥도날드 완전좋다. wifi 도 공짜로 잡히고.


오전 일정은 일단 피쉬마켓을 구경가보기로하고,

그 전에 바로 옆에 있던, 패디스 마켓을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패디스 마켓은 완전 동네 시장.

서양이 느낌보단 동양인가게가 거의 대부분이고...


인터넷 찾아보니 여기 과일이 엄청 싸다고 하던데... 과일은 안보이고..

옷떼기만 잔뜩 파네. 암튼 옷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다.




패디스마켓을 나와서 피쉬마켓을 찾아 갑시다.



패디스 마켓을 바로 나가면 파워하우스 뮤지엄이 있는데...


여길 구경 가볼까 하다가...

입장료가 꽤 나가길래 그냥 안들어 가기로 결정.


날씨가 꾸리 꾸리...

타워도 잘 보이질 않는구나.


여기가 파워하우스 입구.


파워하우스 옆에 세워져 있던 귀여운 핑크색 아이스크림 차 옆에서 힝콩.


그 옆에 있던 실내 수영장.

특이하게 길에서 이렇게 바로 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더군.


타워는 안개속에서 머리를 숨기고 있구나.


날이 조금씩 개이는건가?

도롯가에 주차되어 있던 귀여운 차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던 힝짱!


겉포장은 그럴싸한데 이건 초코가 발린 누가바구만.

이 아이스크림 한개가 우리돈으로 무려 4000원돈이다. 물가 진짜 비싸다.


비틀이 보인다.


한참을 헤매다가 드디어 Fish Market 안내판을 찾았다.


아이스크림 맛있나용?


저기 피쉬마켓 깃발이 펄럭이고 있네용~


드디어 어시장 도착~~!!


와 이곳은 어떤 해산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려나~~


시장이 무슨 꼭 식당가 처럼...

테이블이 잔뜩 놓여져 있고 사람들이 저마다 뭔가를 먹고 있구나~


굴도 한그득 있고...


내가 좋아라 하는 갑각류도 많구나~~


새우도 여러종류고...


신기하게도 생겼네.


이건 뭐지??


고기한번 엄청 크구나~



요녀석은 색깔이 이상하네.


어시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어시장에서 산 먹거리들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Fish market 에서 보이는 이 다리는 Anzac Bridge. 시드니에는 참 다리도 많더라.


갈매기들이 파라솔이 자기집 앞마당인냥 돌아다니고 있다.


날라당기는 갈매기를 찍고 싶었는데...

순간포착이 좀 어설펐다.


잔디밭에도 옹기종기 갈매기.


쓰레기 통 위에는 학같이 생긴놈이 자기 몸에 오물을 다 뭍히고 다니고 있더군.

혹시라도 뭐 먹을게 없나 싶어서 말이지.


이게 맛있다고 인터넷에서 본것같아서 사먹었는데...

생각보단 뭐 그닥.


그래도 좋아라 하는 새우라 맛있게 냠냠.



새우 튀김도 먹어보려고...

가게앞에서 주문을 하면 요로코롬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나오면 번호표랑 돈을 주고 받아오면 됨.

새우튀김도 냠냠.


날씨가 꾸리꾸리 한것이 꼭 비가 또 올듯하이..



목이 말라서 쥬스도 한병 샀지요.

신선하게 바로 갈아서 그런지 맛났다요.



걷다보니 더워지셨군요?


다시 숙소로 잠시 쉬러 걸어가는 길.


참 희안한 교통수단이 많군요.


여기서 장인장모님께 전화를 한통 드렸던 기억이 나네용.


아... 걷느라 힘들었다죠?


호텔이 다 와가니 조금만 힘듭시다요~

이 날 저녁에는 캡틴쿡 디너 크루즈가 예약되어 있어서 서큘러키를 가야하니,

그전에 호텔에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옵시다~

2010.12.04.

시드니,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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