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선착장에 다와가니 어느덧 해가 뉘엿뉘엿.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 구나~


다시 라군으로 걸어가는 길.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공연.


언제 보아도 좋은 라군~


인도 아이들 같은데?


여기서 한번 더 수영하고 놀고 싶다만...

오늘은 배를 장시간 타서 체력이 벌써 바닥...


오늘 그래도 몇일만에 한국인들을 만나 실컷 수다를 떨었더니

금방 친해져서 각자 숙소에 가서 씻고 저녁을 함께 먹기로 결정.


귀여운 아기와 빨간모자 아저씨.


라군에서 호텔까지 왔다갔다하면서 매번 지나가게 되는

Outback Jacks 술집.

정작 한번도 저기서 먹어보질 못했다는...


케언즈의 저녁이 되면 하늘에 박쥐떼가 한가득 날라다닌다.

구영리의 까마귀떼가 생각난다.

각자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다시 라군에서 모여서 저녁을 먹으러 간 곳.

Rattle n Hum 이라는 레스토랑.

여점원이 계속 돌아다니면서 음료주문의 압박을 하던곳.


오늘은 기념으로 우리 부부가 거금 100달러를 내고 저녁을 쏘기로 결정.

대신 시드니에서 온 고은씨와 희상씨가 시드니에서 가봐야 할곳과 가지 말아야 할 곳을 콕콕 찍어줬다.


다른 사람들이 메뉴가지러 간 사이 힝짱과 거울 커플샷.


이 날 시킨 메뉴중에 제일 괜찮았던 메뉴. 피자.


그리고 시푸드 튀김요리.


시큼했던 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보기엔 진짜 맛있어 보이나, 간은 안드로메다. 고기는 무지 질김 >_<


식사를 마치고 이제는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한국 처자들과 기념사진.

스마일양과 아이들. ㅋㅋ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났다요~

2010.12.01.

DP2,F300EXR.

Cairns, Austra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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