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푹 쉬다가 따가운 햇살이 약해졌을 때쯤 다시 나왔더랬다.

라군으로 고고싱~

이제 내일이면 시드니로 떠나야 하니, 마지막으로 라군에서 놀다 갑시다~

힝짱 피곤해 보이는군요??


호텔에서 단 몇분만 걸으면 이런 평화로운 풍경이 바로 나온다.

참 좋다.


오후들어 구름이 조금 끼이더니

놀기 딱 좋은 날씨가 되었구나.


바닷가에는 갈매기떼가 많지요~

해운대는 비둘기가 더 많지만.


삼각대 놓고 커플샷도 찍고~


잔디밭에 젊은이 들이 웃통을 벗고 있군요~


드디어 라군~ ㅎㅎ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수영을 즐기고 있군요.


그림 좋아요~

라군에는 코인락커가 있다.

여기에 옷이랑 다 보관하면 된다요~

보관비는 저렇다.

특이하게 SMALL 이랑 LARGE랑 똑같구나.


힝짱 한마리의 물개로 변신!!


오~~ 잠수하는 엔젤엔젤~


더울 줄 알고 늦게 왔건만...

물에 들어갔다 나오니 물속은 따뜻했지만 물 밖은 몸에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 바람이 부니 완전 추웠다.


커플 잠수샷~


나 헤엄 잘 치나욤?

호텔에 있던 비치타올 2개를 위아래로 걸치니

일본 사무라이가 되었군요?

비싸디 비싼 베스킨라벤스.

그 옆에는이 날저녁을 먹었던 카니스~

그 옆에 있는 가게는

전날 리프를 마치고 다함께 저녁을 먹었던 래틀앤흄~

재미나게 놀고 호텔로 다시 ~


여기도 저기도 갈매기떼~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커플샷~


왠 중국계 젊은 아가씨가 무술(?)을 펼치고 있더군.


이날 함께 마실 호가든 맥주도 샀더래요.


다시 호텔에 돌아와서...

이날이 마지막 밤이니...

여기서도 한번 수영을 해보고 가야 되지 않겠냐고...


이 좋은 풀장을 두고 매일 매일 액티비티때문에 피곤해서 뻗어 있었더랬지....


봉화를 들고 있는 힝짱.

자... 다시 쉬러갑시다~

2010.12.02.

F300EXR,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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