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참 많이도 눈이 내렸더랬지.
자고 일어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 있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2010.12.27.
SAMSUNG NX10.
올 겨울은 참 많이도 눈이 내렸더랬지.
자고 일어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 있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2010.12.27.
SAMSUNG NX10.
2010년 4월에 외사촌형 성호형이 서울에서 결혼하고,
2010년 12월에 성호형의 형인 성훈이형이 창원에서 결혼을 했다.
우리 누나가 2008년 5월에 결혼을 했고...
내가 2010년 11월에 결혼을 했고...
코흘리개 어린이시절 넷이서 함께 잘 어울려 놀았는데 벌써 4명이 다 시집장가를 다 갔네.
이 날은 성훈이형의 결혼식. 크리스마스에 하필 결혼식을 해서 형이 친구들로부터욕을 많이 들었덴다.
기억나는 건... 이 날 날씨가 무지 추웠다는거..
결혼식장에서 나랑 외사촌동생 성현이.
오늘의 혼주, 외삼촌 외숙모 그리고 주인공 성훈이형.
식장은 화려하면서도 좀 사이버틱했다.
작은 외삼촌내 가족이랑 힝짱.
시아버님이랑 힝짱. ㅋ
울산 막내 이모랑 울산 작은외숙모
결혼식 중....
결혼식 끝... ㅋㅋㅋ
중간에 성훈이형이 축가를 불렀는데... 민망민망. ㅋ
뷔폐 먹으러 왔어요.
맛나게 드셨삼?
ㅎㅎㅎ
어머니 시스터즈와 꼽사리낀 아버지.
개구쟁이 아부지.
2010.12.25.
SAMSUNG NX10.
3월에 올리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아 이놈의 밀린 사진들이란.. 어느세월에 다 올린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동균선배부부와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wii를 하며 놀았던 날.
아 벌써 2달이 넘게 훌쩍 지났다. 세월이 참 빠르다.
초보주부 하도도와 힝짱.
초보주부 2명이서 준비한 화려한 밥상.
맛있었던 버팔로 윙.
새우...
난 역시 튀김이 좋아.
밥상 차리느라 수고하신 두 주부님.
하도도부부.
맛나게 밥먹고 재미나게 시간을 보냈던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즐거웠삼!!
2010.12.24. SAMSUNG NX10.
결혼 이후 심하게 밀린 블로그 업데이트.
신혼여행 사진정리로 한번 홍역을 치루고 나니
어디서 부터 당최 업데이트를 시작해야 할지 난감.
사진정리도 할게 너무 많으니 엄두가 안난다.
대충이라도 몰아서 하나씩 처리해야 겠다.
오늘은 결혼 이후 힝짱이 차려준 밥상 하이라이트!~
사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2010.12~2011.02.
SAMSUNG NX10
업데이트가 완전 늦어졌다. 출장복귀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2007.12월. 인도 델리 공항. SAMSUNG GX10
4년전만 해도 이랬던 델리공항이었다.
시설은 진짜 중소 도시 버스 터미널 보다도 못했다.
화장실도 완전 불편했고...
(이하는 GT-M8910으로 찍은 사진. 페이스북 동시발행 테스트도 할겸.)
4년이 지난 지금, 델리공항은 완전히 환골탈태를 했다 .
인천공항이나 싱가폴, 홍콩에 비슷할 정도로 깨끗해졌다.!!!
공항내부에 요런 조각물들도 생겼다.
나름 볼거리가 있다.
여전히 보안검색은 답답하고 느려터졌다.
면세점은 그야말로 대박 변신이다.
다만 살게 없는건 여전하다.
전자제품점에 갤럭시 탭을 팔더랬다.
3만루피가 안넘네? 1루피 25원으로 치면 80만원돈이 안한다는 이야기다...
옆에 있는 듣보잡 태블릿이 비슷한 2만루피대라니 인정할 수 없다.
사진에는 안찍었지만... 블랙베리 시리즈는 3만루피가 넘더라. 쳇.
인도공항 게이트 복도에는 저렇게 카페트가 깔려있다.
공항은 깨끗해졌지만.... 인도 입국할 때도 느꼈지만... 이 놈의 카페트 복도가 너무 길다.
완전 일자식인듯... 면세점에서 탑승구까지 완전 멀다. 계속 걷고 또 걸어야 한다. 홍콩에서 왔고 홍콩으로 가는 경유편이라 게이트가 먼 것인지는 몰라도...
오호라... 코끼리에 이어 또 거대 조형물등장이다.
무장경비들이 공항 곳곳에 있다.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 어라? 청소중이네...
다음 화장실을 걸어서 가니.. 어라? 또 청소중이네...
다음 화장실을 가니 어라? 또 남자화장실만 청소를 하네? 뭐야이거 쓰라는 말이야 참으라는 말이야...
게이트 옆에는 노트북 차져와 모바일폰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다.
내 갤럭시를 충전하려고 갔더니 이게 뭐야?
역시 것만 번지르르하게 바뀌었고 시스템이나 서비스는 엉망진창은 인도구나.
홍콩행 대기중인 홍콩사람들.
설 전에 들어오는 여정으로 출발한 인도출장, 당시 귀국편 항공 직항이 없어 홍콩경유로 표를 끊었는데...
출장이 연기되어 아시아나 직항편 표는 많아도 경유로 왔기때문에 경유로만 가야 한덴다. 이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도 못하고 T.T
2011.02.08. SAMSUNG Mobile GT-8910.
인도 델리 공항.
1년2개월만에 오게된 인도. 이젠 정말 지긋지긋한 나라.
다신 안오는가 싶었더니 이렇게 오게 될 줄이야.
이번 출장은 카메라를 안들고 나왔다. 더이상 찍을 것도 찍고 싶은 것도 없으려니 했으니깐.
대신 M8910 으로 간단한 스냅사진만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인도는 요맘때가 시즌이라 직항노선이 매진이다.
7번째 출장인데 최초로 직항이 아닌 홍콩경유로 오게 되었다. 아... 아시아나 마일리지 아깝네.
케세이 페시픽의 탑승동은 공항내 지하전철을 타고 간다. 게이트번호가 120번대.
탑승 3시간전에 게이트에 도착하는 바람에... 점심을 느긋하게 먹었다.
게이트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였는데 무슨 가게였는지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구만..
암튼 9000원돈을 주고 먹은 돈코츠라멘. 그렇게 많이 기대는 안했는데 완전 맛있었다.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4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홍콩공항.
지난번에 가게 오픈을 하지 않아 못먹었던 사보텐을 이번엔 꼭 먹어보기로.
카레 돈까스! 무려 12000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더라는거. 고기도 두툼하고.
저녁을 먹고 공항에서 호주 누나댁에 가있는 외사촌동생이랑 카카오톡.
누나 번호를 물어봐서 국제전화도 했더랬다.
7시간을 날아 도착한 곳. 델리.
몰라볼정도로 공항은 깨끗해졌더랬다.
하지만 짐찾는 데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미치는줄 알았다. 잠은 쏟아지고 가방은 계속 안나오고.
한국에서 아침 08시에 나와서
델리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새벽4시(한국시간 아침7시30분)
즉... 여기까지 오는데 거의 24시간이 걸렸다는거.
인도는 뭐 언제나 그랬듯이 요런 풍경이더라.
자욱한 아침안개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래도 저 다리위로 지하철이 달리는걸 보고 깜짝놀랬다는.
여기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구나.
이따금씩 하늘이 아름다운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도 한다.
아... 집에 가고 싶어라.
설 전에는 들어가야 할텐데... 일이 계속 꼬이는 기분. T.T
2011.01.18~01.23.
SAMSUNG MOBILE M8910.
Noida, India.
아직 우리 결혼식 사진도 올리지 못했는데... (오용~ 사진을 빨리 보내죠~)
주말에 힝짱의 친구인 선경씨 결혼식엘 다녀왔다.
울산 방어진쪽 현대호텔이라고... 울산에서도 한참 더 들어가는 곳에 위치한 먼 곳이라,
전날 금요일 퇴근하고 늦은밤에 처가에 가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아침밥 얻어먹고 출발했더랬다.
(지난 주에는 늦은밤에 처가에 가서 하룻밤 신세를 졌더랬다. 매번 잘 밤에 찾아뵈니 장인어른 장모님께 죄송스럽구만.)
우려했던 것 과는 달리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다.
이 날 날씨는 올 겨울 최고로 춥게 느껴질 만큼 굉장히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다.
힝짱과 선경씨.
"저 오늘 결혼해요~"
이 분이 신랑이시다~
창원에서 일하신다고. ㅎ
힝짱~ 얼굴이 좋군요? ㅋ
낭짱은 요새 배가 자꾸 나와서 큰일.
소화계통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싶음.
신랑과 힝짱.
내 결혼식때 굴비랑 나랑찍은거 보고 질투하셨군요? ㅋㅋ
신부의 사촌동생들?
이건 아무래도 이모분들??
예식홀은 요로코롬 생겼다.
호텔치고는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홀이 양옆으로 굉장히 넓어서 좋더군.
신랑신부 대기실에서 한컷.
그나저나 결혼식날 업체에서 찍었던 우리사진은 어느세월에 나오는겨...
좀더 다정하게.
결혼식 잘 보고 있어욧?
신부 입장~
ㅎㅎㅎ
안녕하세요~
작년 이맘때 결혼하신 주화씨(이젠 태연씨?) 부부.
세월이 참 빨라요~ 그 때 결혼식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나는데.
나는 왜저래 부었노?
자 길고 길었던 결혼식이 끝나고~
신부 친구들.
우리씨 죄송~ 눈이 반만 뜨였길래...
친구들 단체사진.
숨은 힝짱 찾기.
호텔치고는 부페가 너무 부실하더군~
그럴때마다 내가 즐겨먹는...
육회 + 밥 + 잡채 + 여러 해산물과 야체 비빔밥. ㅎㅎ
결혼식을 마치고 주화씨부부가 우릴 터미널까지 태워다 줘서
롯데백화점에서 버스시간될때까지 구경좀 하다가
구미로 컴백하니 어느덧 6시30분. 주말은 어찌나 시간이 빨리도 가는건지...
2010.01.15.
SIGMA DP2.
호텔에서 짐을 찾고.
자 이제 공항으로 가봅시다!
사요나라 시드니~~
안녕 길거리 연주자들~
센트럴 역에 도착!
공항가는 전철을 타러 갑니다.
플랫폼에서 전철이 오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드디어 공항도착!!
수속을 마치고 면세점 구경~
아 이녀석을 사고야 말았네요...
조금 충동적으로..
한국와서 살 수도 있는것을...
주문하고 기다려야 한다는 말을 듣는 바람에...
몇만원 더 웃돈을 주고 사게 된 꼴이라는..
마지막 날의 저녁은 공항에서 맥도날드로. T.T
늦은 시간이라 문 연 곳이 여기 밖에 없다는.
그래도 잘 먹겠습니다~
홍콩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줄.
드디어 홍콩 도착. 현지시간 새벽 4시 35분.
아직 인천으로 가는 비행편의 게이트 넘버가 안나왔네요.
여보야는 홍콩에 내리자 마자 공항에서 바로 노숙자 모드.
7시가 넘어서야 인천가는 비행기 게이트 넘버가 뜹니다.
여전히 여보야는 취침중.
이 곳이 바로 인천가는 비행기가 출발할 1번 게이트.
일단 아침먹으러 갑시다~
사보텐 일식점에서 아침을 먹고 싶었으나...
계속 오픈 준비만 하고 비행기 타러 갈때까지 열지 않더구만.
할 수 없이 파파이스 치킨으로 아침을 때웠다지..T.T
전날 맥도날드 햄버거에 이어 아침도 패스트푸드라니.
그 뒤로 사진을 안찍었고나...
비행기를 타고 인천에 가서 다시 비행기를 타고 울산으로.
이렇게 7박10일간의 신혼여행은 끝났다네~
11월 28일 ~ 12월 08일.
울산 -> 김포 -> 인천 -> 홍콩 -> 케언즈 -> 시드니 -> 홍콩 -> 인천 -> 김포 -> 울산 으로 이어졌던 우리의 신혼여행은 끝.
다음으로 갈 시드니 타워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걸어가는 중간에 점심을 사먹었더랬다.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읍시다~
힝짱 뭐 먹을래용?
힝짱이 고른거 장어덮밥!
내가 고른 볼케이노 뭐시기 라멘.
옆에 있던 양념을 다 부어 부렀다. 한개 집어 먹어보니 별로 안맵길래.
근데 다 부어서 먹으니 엄청 맵다.
힝짱의 장어 뺏어먹기 냠냠.
점심을 먹고 시드니 타워 가는 길에 QVB에 다시 들렀더랬다.
빅토리아할머니랑 한장.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는 중.
왠 장난감가게가 있었는데.
완전 갖고 싶은게 많더라는.
하나같이 가격이 비싸더라는.
우리가 묵었던 호텔옆의 관람차가 생각나던 장난감.
호비코라는 장난감 가게였군요!
자 이제 다시 저기 보이는 타워를 향해 갑시다.
아 높아요 높아.
드디어 다 왔군요 바로 이 건물!
보안검색을 한 뒤, 쇼핑몰 꼭대기층에서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바로 전망대.
자 시드니를 한 눈에 감상해 볼까요~
15배줌으로 당겨보니 우리가 묵었던 노보텔도 저기 보이는 군요 ㅎㅎ
피시마켓갈때 보았던 Anzac Bride 도 보이고요~
결국 걸어서 건너가지 못했던 하버브리지.
잘 구경하고 다시 내려와서 쇼파에서 쉬는 중~
자 슬슬 다시 호텔에 맡겨놓았던 짐을 찾고공항으로 갑시다!
2010.12.07.
시드니,호주.
여기가 아쿠아리움 입구~
온갖 종류의 수중생물들이 다 있던 곳.
사진 설명은 생략~
관람하고 나온 뒤, 아쿠아리움 기념품가게에서.
2010.12.07.
시드니,호주.
중국정원을 나와서 아쿠아리움과 와일드라이프가 있는 곳으로 가는 중.
오늘 날씨 완전 좋군요!!
밤에 보면 불꽃처럼 보였던 분수.
물줄기 터널.
코클베이와프 쪽으로 갑니다~
맨날 밤에만 보다가 낮에 이 풍경을 보니 새롭군요!
힝짱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했죵~
덕분에 맛나게 잘 먹었다용~
다리위로 모노레일이 지나가고 있어요.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낮에 보는건 처음이군요~
자 여기가 바로 와일드라이프 입구입니다~
캥거루와 인사~
나도 인사~
안녕~
들어가자 마자 직원이 사마귀를 팔에 걸치고 나와 있네요.
으 무셔~
이렇게 큰 곤충은 처음 봐요~
나비를 먹으려고 하는 힝짱.
거미와 전투를 하려고 하는 힝짱.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사마귀
갖가지 뱀이 다 있더만.
아흥~
아흥~
어흥~
요건 진짜 악어.
물속에서 보니깐 완전 크더라는.
냄새나는 캥거루.
고개한번 들지 않고 계속 식사만 함.
코알라 들은 모두 약을 먹였는지 깊은 숙면을 취하고 있었음.
거참 잘 잔다.
요건 콩만한 악어.
도마뱀은 중국정원에도 많았다고~~
어라 요녀석은 희안하게 생겼네.
메뚜기다~~
울트라 왕 불개미 집의 단면도를 그대로 유리벽에 만들어 놓았더라
완전 신기!
안녕 악어씨~
나비도 안녕~
이게 바로 우리가 티켓팅한 The Explore 4 pass.
와일드라이프,아쿠아리움,시드니타워, 나머지 한개는 먼 곳에 있어서 갈 수 없는 곳.
코알라와 이럴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면 큰 오산!!
암튼 이제 아쿠아리움으로 고고싱!
2010.12.07.
호주,시드니.
드디오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나오면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모두 카운터에 일단 맡겨두고,
오늘의 첫 일정으로 호텔바로 옆에 있던 중국정원에 구경가보기로함.
오늘따라 텀발롱공원에 왠 관람기차까지 있네요?
저기가 정원 들어가는 입구.
이 정원은 호주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이 곳 시드니와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얼마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정원 들어가기 전에는 우리가 호텔창을 통해 매일 보던 관람차가 있다.
오늘 날씨도 완전 좋구나~
자 여기가 입구.
공짜가 아니다. 5달러인가 입장료가 있다.
표 끊으러 갑시다.
입구에 있던 사자상과 함께.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갖가지 모양의 소나무 분재들.
나이들면 나도 저런거 모아도 괜찮을 듯.
오 힝짱 다리 길어 보여욧~
연못에 붕어가 어찌나 크고 많던지.
내머리가 엉망이군요
바로 뒤에 보이는 우리가 묵었던 노보텔.
이 정원에 도마뱀이 진짜 많더라.
길가에 딱 버티고 도망가지도 않던 배짱 좋은 녀석.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정원이 있으니 좋구나~
공짜였음 더 좋았을텐데...
숨은 힝콩 찾기.
어디있나요?
여기있군요!
자 잘 구경했다요~
호주에서 느끼는 중국의 문화 였다요~
2010.12.07.
시드니,호주.
시드니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
아쉬운 밤에 그래도 호텔근처에 있는 달링하버에서 야경을 감상하며 맥주한잔 하기로 했지요.
여전한 크리스마스 트리.
woolworth 에서 샀던 쌀과자랑, 케언즈에서 사서 마시고 남았던 호가든 2병을 시드니까지 비행기 태워서 모셔왔다죠.
맥주와 바나나와 힝콩.
맥주와 쌀과자와 낭짱.
역시 나는 한병을 마시니 얼굴이 빨개지는구만.
힝짱은 너무 말짱!!
천천히 사진이나 찍어봅시다.
야경이 아름답군요!
bye bye 시드니의 야경~
죽기전에 또 볼 수 있음 보자공~
2010.12.06.
시드니,호주.
출출하니 뭐 먹으러 갑시다욧~
앗! 시드니 시내에서 자주 보던 2층짜리 오픈된 빨간 관광버스!!
우리도 저걸 한번 타봤어야 하는것인디 아쉽아쉽!!
자 뭐가 파는 지 돌아볼까나~
일단 음료부터!
easy way 에 갔더랬지요.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하다는 펄 밀크!!
당근 베스트셀러 1번으로 !
우와~ 생각보다 양도 많고 맛도 아주 좋았어요~
입안에서 젤리가 쫀득쫀득하게 터지는 맛도 있구요.
눈깜짝할 사이 벌써 반이나 드셨군요!!
우리가 가고자 했던 허리케인 그릴... 평일엔 저녁 6시부터인가 open 한다고 해서
못먹을 줄 알았는데...
다행스럽게도 take out 주문은 따라 가능하더라는.
케언즈에서 천희상씨와 최고은씨가 알려준대로
full rack 을 하나 시켰지요.
27달러면 한국돈으로 3만원돈이군요!
같이 딸려나오는 감자칩부터 맛봅시다.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하고 감자도 디게 커서 맛있네요!
와우~ 이건 뭐 무섭게 생겼네요. ㅋㅋ
빠알갛게 양념이 되어 있어서 한국인들이 참 좋아할 만 하다는.
받았을 때는 완전 뜨거웠다는.
칼이랑 포크를 주는데 힘이 없는 플라스틱이라 자꾸 썰다가 휘어서 힘들었다는..
그냥 손으로 잡고 뜯어 먹는게 젤루 편함. ㅋㅋ
어느덧 뼈다구만 남게 되는군요.
full rack 이면 갈비살이 12개 들어 있는데 둘이서 8개정도 먹으니 배가 불러서 더이상 못먹겠더라는...
남은거 뼈를 발라서 살코기 한점을잔디밭에 한번 슬쩍 던져 보았더니...
요놈이 날라와서 확 물어 뜯자마자 순식간에 주위에 갈매기 떼걸리들이 우루루 날라와서
결국 우리는 급 대피. 남은 고기들은 그냥 쓰레기통에 버렸다는.
화장실 들르는 길에 왠 사람들이 우릴 찍어주겠다길래 찍어봤지요.
내가 좀더 위로 올라갔어야 했군!
역동적인 동상. 보드를 타는 것인가? 물위를 달리는 것인가?
즐거웠던 본다이 빠이빠이~
다시 버스를 타고 본다이 정션으로.
여기서 전철로 갈아타고 센트럴 역까지 간다요.
티켓을 끊었더니 동전이 한가득 생겨버렸네요.
센트럴역대신 중간에 타운홀 역에 내려서
타운홀 역 근처에 있는 woolworth 에 들려 먹을 걸 사기로.
한국가서 팀 사람들에게 줄 초콜릿과자부스러기인 팀탐을 한그득 사고 다시 호텔로 왔지요.
호텔 방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힝짱.
오늘도 강행군이었지요?
저녁에 있다가 달링하버에서 야경이나 보러 갑시다.
마지막 밤이고 하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군요.
2010.12.06.
시드니,호주.
비치에서 구경을 다 하고 이제 비치 양쪽으로 펼쳐진 해안 산책로를 구경합시다요~
우리는 해변 오른쪽으로 난길을 선택!
해변 오른쪽에 있던 호텔에 딸린 풀장.
와~ 여기서 수영하는 기분은 어떨 까나.
갈매기들도 산책중.
위험한 바위에서 왠 흑인 아저씨가 낚시중...
고기가 낚이려나?
아저씨 조심하소~
우리가 있는 곳은 저기 빨간색 X 부분.
중간에 벤치에서 좀 쉬기도 했지요.
저~~ 기 까지 걸어가야 하는 군요.
가까이 보이더만 가도 가도 그 그림일쎄.
앗 요건 맥쿼리 부인 의자 가는 곳에서도 비슷하게 본 그거군요.
덕분에 그늘에서 좀 쉬다 갔죠?
신기하게 생긴 바위.
자 쉬었으니 다시 걸어갑시다.
오~ 본다이 비치가 저 멀리 보이는 군요.
이제 거의 다 올라 왔어요. 조금만 힘냅시다.
수고했어요~ ㅎㅎ
여기도 풍경이 참 좋다 그죠?
ㅎㅎ 파노라마가 좀 삐뚤빼뚤 해졌네요.
본다이 비치 옆에 있는 브론테마린 비치도 보이는군요.
15배줌으로 보면... 왠 공동묘지가 있네요.
구글맵스 찾아보니 '와벌리 묘지' 라고 나오는군요!
저 곳에 묻힐려면 참 돈이 많아야 할 듯.
커플샷, 빼놓을 수 없죠.
파란 하늘에 빨간 힝짱의 옷이 확 튀는 군요!
ㅋㅋ 멋져보이남?
앗! 하늘에 헬리콥터가 날라가는군요!
얼른 땡겨서 찍어보았지요.
본다이비치를 멀리서 감상할 수 있는 이 곳.
마크스 공원입니다.
다시 본다이비치로 돌아가봅시다~
다시 내려가고 있는 힝짱.
2010.12.06.
시드니,호주.
이번엔 F300EXR 로 찍은거.
광학 15배줌의 위력. 멀리 있는 것도 팍팍 땡겨서 찍을 수 있다.
힝짱!
기념촬영하는 노부부.
파노라마로 찍은 샷. 시원~하구나.
서핑나도 한번 타보고 싶어횻~
벽화 따라하기~
이건 좀 어렵네~
여기서 짐을 맡기거나 옷을 갈아입으면 된다요~
안내도도 한번 찍어주고...
근데 코인락커가 고장이 났군요 T.T
그래서 할 수 없이 짐을 계속 들고 다녀야 했다는.
점심겸해서 사먹은 치킨버거 비슷한 놈이랑 딸기스무디.
계단에 앉아서 음식먹으면서 지나가는 사람 관찰놀이.
15배줌 카메라가 완전 몰카용 카메라로 변신.
비행기도 날아가고.. 그림좋다.
오 키큰 아가씨가 지나갑니다.
인도에서 온 중년부부도 놀러오셨군요.
혼자 어딜 그렇게 가시나....
등빨좋은 형씨들.
키달이 홀쭉이와 뚱뚱이 커플.
가슴에 털복숭이 아저씨.
인도스러운 바지와 신발을 신은 서양아가씨.
참 편하게 경치 구경하시는 아저씨.
완전 좋아보이는 2단 유모차.
쌍둥이 용인듯.
남자 1명에 여자 2명.
그리고 힝짱.
과 나.
발등에 선명한 슬리퍼 자국.
케언즈나 시드니나... 어딜가든 떼거리로 있는 갈매기들.
곡예하는 아저씨. 재밌겠다!
횡재한 녀석?
열심히 운동하는 덩치 아저씨.
커다란 개와 함께 다니서던 근육질 아저씨.
저분은 한국인처럼 보이시네...
럭비공을 주고 받는 커플.
빼짝 골으신 어르신과 한국인처럼 생긴 꼬마여자아이.
아 이분들은 영락없이 시골에서 올라오신 한국인처럼 생기셨네...
참 여러가지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본다이 비치.
2010.12.06.
본다이비치,시드니,호주
따로 설명이 필요없는 본다이 비치!
풍경이 너무 예술이었다.
일단 DP2로 찍은 사진만 먼저 올림.
여보야는 여기서 비키니 화보를 찍었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하늘은 더 없이 푸르렀고,
햇살은 따가웠고.
물은 차가웠고.
그래도 월요일이라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수영을 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서 아쉽네~
2010.12.06.
호주,시드니.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도 여보야랑 아침을 같이 하고~
오옷... 포스가 느껴지는 아줌마가 있네요.
식사를 하고 방으로 와서 외출준비를 하고 오늘 가기로 했던 본다이비치로 가기위해
센트럴역으로 가는 길.
완전 귀여운 미니 카 발견. 우리나라도 저런차 나왔으면 좋겠네.
출퇴근용으로 딱일 듯.
주말이 지난 월요일 아침이라 거리는 완전 한산.
차이나타운 앞에 훌라우프 아저씨도 없고.
날씨는 완전 울트라 캡쑝 좋군요!
센트럴역에 도착! 자 이제 어디로 가야 할끄나~
Estern Subsurbs line 을 타면 되겠네요~
플랫폼은 24번!
여기서 티켓팅을 하고...
왕복동전이 모자라서 카드결재하려다가 실패하고
결국 편도로 끊었다죠~
티켓팅을 하고 승강장으로 걸어갑니다.
여보 같이 가요~
지하철 시설은 우리나라가 훨씬 깨끗한거 같군요?
드디어 승강장.
전철 기다리면서 같이 한장.
다행스럽게도 나란히 앉아서 갑니다.
전철을 내려서 본다이비치로 가는 버스를 타러 갑니다.
자 버스표를 끊으러 갑시다.
요기서 버스티켓팅을 하면 되는데.
언뜻봐서 헷갈리지만 씌여져 있는 순서대로 표를 고르고 동전을 넣고 티켓을 빼면 된다는.
버스표를 끊었어요~ 이제 버스타러 갑시다.
버스를 타고 한 20분달려 도착한 곳.
이곳이 바로 본다이 비치!!
우와~~~ 예술입니다.
그림 좋습니다~
2010.12.06.
시드니,호주.
서큘러키에서 다시 555번을 타고 어딘가에 내려서 이번엔 성마리아 성당을 구경가보기로.
이미 이때도 체력은 완전 바닥.
빅토리아 아주머니.
QVB 에선 앉아계시더니 여기선 서 계신다.
힝짱과 빅토리아 아주머니.
맞은편엔 빅토리아 아주머니 아들인듯.
그 옆에는 성마리아 성당이 위치하고 있으니...
가까이 가 봅시다.
성당한번 디게 웅장하구나.
성당 바로 옆에는하이드 파크가 있다.
공원 한가운데에 있는 거대한 분수조각상들.
성당과 공원 사이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 힝짱.
왠지 우스운 포즈인데요? ㅋ
오~ 롱다리로 보여요~
안녕하세요~
성당 한번 무지 크죠?
오른쪽에 노란 점이 되어 버린 힝짱.
약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이었군요.
동방박사 힝콩.
크리스마스 시즌이에요~
별을 따 먹는 힝짱.
물을 내뿜는 낭짱.
하이드 공원을 걷다보면 나오는 캡틴쿡 선장 동상.
이 공원에 체스판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 날 너무 많이 걸어 피곤했던 우리는 굳이 찾아보지 않기로.
공원을 지나 다시 호텔로 터벅터벅 걸어오는 길.
하루종일 걸었더니 몸이 하늘하늘 거리는구나.
저기는 뭘 하길래 사람들이 옹기종기 있는거지?
파티를 하고 있나보군.
왠지 좀 위험해 보이노.
아... 지도에서 보면 손바닥 안이더니 걸어오니 왜이리도 멀까나...
배도 고프고...
저기 한인슈퍼가 또 보이는구만.
이 거리엔 참 한국음식가게가 많구나.
그냥 여기서 저녁 먹어뿔까나?
음식들은 땡기는데... 한국보다 가격이 갑절이구나...
몇일만 있으면 한국가니... 그냥 참자.
결국 우리가 선택한건 호텔근처의 지하 푸드코트.
중아권 음식이 많았더랬다.
나는 이 가게에서 새우요리를 주문했고,
이렇게 많은 새우와 함께 밥을 산처럼 쌓아주더군...
힝짱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가게에서 돈까스 정식을 드셨죠?
암튼, 오늘 하루 너무 많이 걸어서 힘들었죠?
어여 호텔가서 쉽시다요~!
2010.12.05.
시드니,호주.
2010.12.05.
시드니,호주.
미세스 맥쿼리 포인트에서 다시 서큘러 키로 돌아와서 이번엔 반대편 록스쪽을 구경가보기로.
록스 지역은 사뭇 분위기가 다른 지역과는 다르게
좀 오래된 분위기랄까...
휴일이라 마켓이 섯다.
흡연하시는 아주머니.
노천까페에서 수다를 떠는 사람들.
분위기있는 거리.
크리스마스가 오긴 오는 군요.
이 더운 여름나라에도.
얼마나 안돌아오는 부메랑이 많으면....
록스 지역의 이벤트는 뭐가 있나요?
하버브리지를 한번 걸어서 횡단해 보자고 했더랬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고가철교 위로 가진 못하더라도...
(어떻게 저걸 관광상품으로 개발 할 생각을 했는지 대단하다.)
건물 참 희안하게도 생겼네.
터널 길 양쪽으로 차가 주차되어 있는 모습.
특이하네.
드디어 다리위로 올라가는 계단 발견!! 왜 에스컬레이터는 없냐고요~
간신히 계단을 다 올라왔더니...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구나...
왜 허름한 호텔 옥상에는 사람이 저렇게나 버글버글하네...
그런데... 그런데....
건너갈 수 있을 듯했던 다리위는...
이렇게 통행을 못하도록 막혀있더랬다. 아...
그래서 그냥 대충 풍경만 구경하다가 내려와야 했다. T.T
저 다리 밑으로 지나갈 수 있을 거라 기대했건만.
다시 계단을 내려와서 돌아오는 길.
조심해서 계단 내려가세용~
피곤한 힝짱.
시계탑 스퀘어 쇼핑 건물.
다시 서큘러 키로 돌아왔네용~
ㅋㅋ 우리를 웃음짓게 했던 중년 부부들.
여기서 좀 앉았다가 다시 움직입시다요.
2010.12.05.
시드니,호주.
오페라하우스를 지나서 보타닉 가든으로 가는 길.
바다에는 휴일이라 그런지 배나 요트들이 참 많았다.
유람선도 있고.
전날 탔던 캡틴쿡 디너 크루즈 배다~~
저런 빨간 지붕에 사는 사람들은 참 좋겠다.
아침에 눈떠서 창문보면 오페라 하우스가 바로 보이고.
보타닉 가든 들어가는 입구.
저 앞에 성큼성큼 걸어가는 힝짱.
들어가자 마자 공원이 무지 클꺼라는 걸 지도를 통해 봤기 때문에...
요놈 chu chu train 을 타고 공원을 돌기로 결정!
표 값은 1명당 10달러. 비싼 대신 당일권으로 계속 반복해서 탈 수 있다.
꽤 속도감있게 공원 곳곳을 돌아다니는데...
다른 건 다 좋은데 기름냄새가 너무 강하게 나서 머리가 띵하다.
우리 부부 셀프샷~
열차는 요렇게 돌고 빨간 별표가 있는 곳에서 정차한다.
오페라 하우스 바로 옆 입구에서 탄 우리는 오른쪽 끝 맥쿼리 부인 의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내렸다.
여기서 보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풍경이 참 괜찮다.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가 같은 방향으로 보다보니 둘이 동시에 나온 장면이 찍기가 수월하다.
좋구나~
산책하기도 되게 좋구나~
힝짱~
낭짱.
역광에 다소 구름낀 하늘이라 좀 아쉽고나.
부부샷~
삼각대를 들고 갔기에 그래도 커플샷을 찍을 수 있구요~
삼각대가 없었다면 요렇게 셀프샷만 찍었겠죵.~
어디가 도대채 맥쿼리 부인 의자일까요....
여긴 포인트 인데 말이죠?
결국 의자는 못찼았다는. ㅋㅋ
중년부부의 주말산책~
많이 걸었으니 그늘에 좀 쉬어 갑시다.
힝짱도 저렇게 누워 쉬어요~
잔디에 옷버린다고 거절하신 마눌님.
옹기종기 모여앉아 쉬고 있군요.
참 많이도 탔네 저 배는.
안뇽~
다시 츄츄 기차를보타닉가든으로 돌아가는 길.
힝짱 찾기~
여기 있군요~
다시 츄츄기차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우리.
여기서 한 20분 기다린듯.
기다리는 동안 갤럭시로 게임을 하고 계신 여보님.
요 커다란 나무 어때요?
다시 츄츄 기차를 타고 오페라 하우스로~
많이 걷느라 힘들었죠? 근데 어쩌나 또 한참 걸어야 하는디~
2010.12.05.
시드니,호주.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 서큘러 키~
파노라마샷으로 ~
조각같이 안움직이는 아저씨.
가끔씩 움직이기도...
차력하는 아저씨도 있고 .
아프리카 연주자들도 있고.
하버브릿지와 오페라 하우스가 있는 서큘러 키~
우리도 차나 한잔 하고 갈끄나?
라이브 공연도 하는 군요.
멋있게 날아가는 갈매기.
하버브리지 다리를 올라가는 관광객들.
철사로 만든 차.
힝짱.
낭짱.
우리 오페라 하우스 왔어요~
캬~ 멋지구리~
지붕을 줌 땡겨서 찍은 사진.
오페라 하우스 계단 앞에서 힝짱.
높대대한 건물이 많군요.
핑크색 차를 좋아하는 핑콩.
자 이제 맥쿼리 부인의 의자 로 갑시다.
2010.12.05.
시드니,호주.
일어나기 힘들어 하는 여보야를 깨워서 드디어 외출!
시간은 이미 12시 43분이군요 ㅋㅋ
일요일이고, 오후시간이라 그런지 시내는 사람들로 득실득실~
금박입힌 나무도 파란하늘아래서 보니 더 멋지군요
555번 무료버스를 타러 정류장에 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구만.
힝짱? 오늘은 선글라스도 하고 패션에 좀 신경 쓰셨군요?
맥쿼리 부인 포인트로 가기위해서는 555번 무료버스를 타고 서큘러 키에 내려서 걸어가야 하지만,
그전에 타운홀에 내려서 QVB를 구경하고 갑니다.
QVB 는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군요.
한국에선 보기 힘든 구조의 백화점. 굉장히 오래전에 지어졌다고 하지만 실내는 고풍스럽고 고급스런 분위기.
커플 거울 샷~
초콜릿가게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다시 QVB를 나와서 무료버스를 기다리는 중.
특이한 인력거! 나도 타보고 싶어욧. ㅎ
근처에 전자제품 가게가 있길래 iPad 구경도 실컷하고...
여긴 완전 빌딩 숲.
타운홀 근처의 애플스토어.
저기 있는 물건 다 훔쳐 가고 싶어횻~!
당최 버스는 언제 오는 것이냐...
10분마다 온다고 적혀있더니.
어라?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보이네...
기다리다 커플셀프샷도 찍고.
드디어 버스 도착!
휴일이라 버스가 복잡하군요.
그래도 앉았다네~ ㅎ
드디어 셔큘러키에 도착!
수고했어요~
2010.12.05.
시드니,호주.
어느덧 결혼을 한지도 어언 일주일이 훌쩍 지나가는 아침이다.
오늘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함께 나오는 풍경을 찍기 좋은 장소인
맥쿼리 부인 포인트로 가기로 한 날.
다행스럽게도 이틀동안 지속되던 짖꿎은 비오는 날씨가 끝나고 파란하늘이 아침을 맞았다.
살짝 많이 흐린것 같긴 해서 불안하기는 했다.
시간이 좀 지나니 더 개이는 듯한 기분이다. 다행이다.
날씨가 참 좋은데....
여보야는 일어날 생각이 없으시다.
아침도 먹어야 하는데...
힘들게 여보야를 깨운다.
어찌나 아침잠이 많으신지. ㅋㅋ
오늘은 그래도 아침을 함께 먹는다.
맛나요?
식사를 하고 다시 방에 온다. 여전히 날씨가 좋다.
얼른 나가야 할텐데...
여보야는 아침을 먹고 와서 또 주무신다...
허허....
시계가 벌써 12시가 넘었다. 반나절이 그냥 날아가버렸구랴...
맥쿼리 부인 포인트가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의 정 동쪽에 있어서
오전에는 순광이지만 오후에는 역광이 되어 버린다요~ T.T
부인~ 고만 자고 어여 출발합시다~
2010.12.05.
시드니,호주.
달링하버에서 호텔까지 걸어오면서 찍은 야경.
마지막날 밤에도 야경찍으러 왔기 때문에.
멘트는 귀찮아서 생략.
2010.12.04.
시드니, 호주
드디어 패키지 포함상품이었던 캡틴쿡 디너 크루즈를 탈시간!
티켓또~
배를 타면 이렇게 자리를 안내해준다.
테이블에는 포크와 나이프, 물이 세팅되어 있다.
라이브밴드 공연이 계속 된다.
주로 누구나 다 알만한 오래된 팝을 노래하고 연주해준다.
단체 중년 아저씨 아줌마들도 많고...
일본 여고생들도 단체로 탔더라.
장난 샷~
실제로 손가락을 넣은게 아니라요~
우리 옆자리에 앉은 중국계 중년 부부.
창가자리가 더 비싼듯.
배가 출발하고... 루나파크 옆을 지나가네~~
추가 음료는 유료~
그래서 안시켰다는.
음료메뉴 뒤쪽에는 요리메뉴가 있고,
엔트리와 메인, 디저트가 각각 3종류 정도씩 있는데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힝짱 노란 츄리닝을 벗으니 징이 박힌 이쁜 셔츠가 나오는군요~
해가 지고 배안에 조명이 어두워 카메라 촬영에는 영 악조건.
DP2로 고 ISO 로 찍다보니...
F300EXR 은 이미지를 뭉개긴 해도 그래도 이정도는 나온다.
그래도 역시 화질은 DP2.
마치 수묵화와 같이 몽환적이구나~
한참을 기다리니 엔트리 음식이 나왔다.
나는 이런 스프... 닝닝 하니 맛이 별로. 중국사람 입에 맞는 스프였다.
힝짱의 엔트리는 굴요리~
역시 굴이 싱싱하니 맛이 있더구나!
메인으로 나온 스테이크!!
케언즈에서 먹어봤던 여러 스테이크 보다도 그래도 이게 제일 나았다.
또다른 메인. 연어 스테이크.
고기가 큼직하고 연해서 맛있더라.
사진으로 보니깐 또 먹고 싶어 지는구나~~
디저트로 나온 음식.
디게 달달했던 기억이 난다.
힝짱은 초코케익.
이 날 배에는 밴드 공연과 가수의 라이브 노래가 계속 되었고...
그 앞에 마련된 조그마한 스테이지에는 여러 사람들이 한두사람씩 나와서 춤을 췄다.
참 분위기는 좋았다.
특히 중년의 부부가 나와서 다정하게 춤추는 모습이 참 보기 좋더라.
나도 저 나이가 되서 저렇게 할 수 있겠지?
암튼 밤은 그렇게 깊어갔고~
7시에 출발한 크루즈는 10시가 되어서야 우릴 달링하버에 내려줬다.
배는 부르고 밤은 깊었고. 피곤하기도 하니
어여 호텔까지 걸어 가서 쉬도록 합시다~
2010.12.04.
시드니, 호주.
호텔에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옴.
쓰리와이즈 몽키스 PUB. 꽤나 유명한가 보던데...
결국 못들어 가봤다는.
차이나 타운을 지나 타운홀쪽으로 가서
아침에 보았던 555번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서큘러키에 내리면 된다.
열심히 버스타고 가고 있는 중이야요~
서큘러키에 가면 말그대로 선착장이 둥그렇게 바다를 에워싸고 있다.
각각의 선착장은 Wharf 라고 하고 1부터 6까지 인가 있다.
시드니는 해상 대중 교통도 발달해서 배를 타고도 많이 다니더군.
우리가 예약한 캡틴쿡 디너 크루즈는 저녁에 출발하는거라. 시간이 조금 남아 주변을 빙 둘러 보기로.
서큘러 키 주변도 높은 건물로 빙 둘러져 있다.
시드니는 정말 빌딩숲이로구나.
저 멀리 그 말로만 듣던 오페라 하우스가 보인다.
파란하늘을 기대했건만...
그래도 왔으니 기념사진은 찍어야지.
유람선 한번 크구낭.
얼씨구나 비가 온다.
요 것이 그 유명한 하버브리지구나... 크긴 크다.
배에서 무슨 파티를 했는지
선착장에 술취한 젊은이들이 한그득 내리더군.
서큘러키에서 왼쪽 끝으로 가면 Rocks 로 가는 길이 나온다.
어서 빨리 디너 크루즈 탈 시간이 되면 좋겠구만.
이 비오는 날에 결혼을 했는지..
웨딩 촬영을 하는지 고생이 많구랴.
이 분들이 신랑 신부인가보다.
우리도 갓 결혼하고 와서 그런지 남일 같지 않구나.
계속 주변 구경중.
바람은 불고 비는 쪼매씩 오고...
하버브리지와 오페라하우스와의 만남.
노란 힝짱.
멀리보이는 루나파크.
재미없는 놀이공원이라 카던데.. 저 입구만은 사진찍기에 좋은 장소일듯.
요 놈이 오페라 하우스~
직접 눈으로 보니 뭐 아~~ 이 놈이 그 놈이구나~~ 하는 정도? ㅋㅋ
수상 택시랜다. ㅋㅋ
자 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캡틴쿡 디너 크루즈 타러 갈끄나~~
2010.12.04.
시드니,호주.
다시 호텔로.
오늘의 날씨는 짤없이 Rain 이란다.
어느새 힝짱은 일어나 있었구료~
아침 뷔페를 못하신 마눌님 어제 타이 키 슈퍼에서 산 사과로 아침을 떼우심~
다시 옷을 차려입고 거리로~
맥도날드앞 광장에 떼거리로 다니는 갈매기들.
지도를 본답시고 야외 벤치에 앉아있으니 맥도날드 직원이
서비스라면서 먹으라고 준다. 우왕 굳!! 맥도날드 완전좋다. wifi 도 공짜로 잡히고.
오전 일정은 일단 피쉬마켓을 구경가보기로하고,
그 전에 바로 옆에 있던, 패디스 마켓을 구경하고 가기로 했다.
패디스 마켓은 완전 동네 시장.
서양이 느낌보단 동양인가게가 거의 대부분이고...
인터넷 찾아보니 여기 과일이 엄청 싸다고 하던데... 과일은 안보이고..
옷떼기만 잔뜩 파네. 암튼 옷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었다.
패디스마켓을 나와서 피쉬마켓을 찾아 갑시다.
패디스 마켓을 바로 나가면 파워하우스 뮤지엄이 있는데...
여길 구경 가볼까 하다가...
입장료가 꽤 나가길래 그냥 안들어 가기로 결정.
날씨가 꾸리 꾸리...
타워도 잘 보이질 않는구나.
여기가 파워하우스 입구.
파워하우스 옆에 세워져 있던 귀여운 핑크색 아이스크림 차 옆에서 힝콩.
그 옆에 있던 실내 수영장.
특이하게 길에서 이렇게 바로 유리창을 통해 안을 볼 수 있더군.
타워는 안개속에서 머리를 숨기고 있구나.
날이 조금씩 개이는건가?
도롯가에 주차되어 있던 귀여운 차들.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던 힝짱!
겉포장은 그럴싸한데 이건 초코가 발린 누가바구만.
이 아이스크림 한개가 우리돈으로 무려 4000원돈이다. 물가 진짜 비싸다.
비틀이 보인다.
한참을 헤매다가 드디어 Fish Market 안내판을 찾았다.
아이스크림 맛있나용?
저기 피쉬마켓 깃발이 펄럭이고 있네용~
드디어 어시장 도착~~!!
와 이곳은 어떤 해산물들이 우릴 기다리고 있으려나~~
시장이 무슨 꼭 식당가 처럼...
테이블이 잔뜩 놓여져 있고 사람들이 저마다 뭔가를 먹고 있구나~
굴도 한그득 있고...
내가 좋아라 하는 갑각류도 많구나~~
새우도 여러종류고...
신기하게도 생겼네.
이건 뭐지??
고기한번 엄청 크구나~
요녀석은 색깔이 이상하네.
어시장 바로 옆에는 이렇게 어시장에서 산 먹거리들을 바로 먹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Fish market 에서 보이는 이 다리는 Anzac Bridge. 시드니에는 참 다리도 많더라.
갈매기들이 파라솔이 자기집 앞마당인냥 돌아다니고 있다.
날라당기는 갈매기를 찍고 싶었는데...
순간포착이 좀 어설펐다.
잔디밭에도 옹기종기 갈매기.
쓰레기 통 위에는 학같이 생긴놈이 자기 몸에 오물을 다 뭍히고 다니고 있더군.
혹시라도 뭐 먹을게 없나 싶어서 말이지.
이게 맛있다고 인터넷에서 본것같아서 사먹었는데...
생각보단 뭐 그닥.
그래도 좋아라 하는 새우라 맛있게 냠냠.
새우 튀김도 먹어보려고...
가게앞에서 주문을 하면 요로코롬 번호표를 주고...
음식이 나오면 번호표랑 돈을 주고 받아오면 됨.
새우튀김도 냠냠.
날씨가 꾸리꾸리 한것이 꼭 비가 또 올듯하이..
목이 말라서 쥬스도 한병 샀지요.
신선하게 바로 갈아서 그런지 맛났다요.
걷다보니 더워지셨군요?
다시 숙소로 잠시 쉬러 걸어가는 길.
참 희안한 교통수단이 많군요.
여기서 장인장모님께 전화를 한통 드렸던 기억이 나네용.
아... 걷느라 힘들었다죠?
호텔이 다 와가니 조금만 힘듭시다요~
이 날 저녁에는 캡틴쿡 디너 크루즈가 예약되어 있어서 서큘러키를 가야하니,
그전에 호텔에서 조금 쉬다 다시 나옵시다~
2010.12.04.
시드니,호주.
시드니 록포드 호텔은 케언즈와는 다르게 조식이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었다.
울 여보야님께서는 여전히 아침에 못일어 나셨다.
식사를 하러가자니 그냥 아침뷔페를 포기하고 잠을 자신덴다.
그래서 할 수 없이아침을 혼자 먹으러 내려왔다는 >_<
대충 과일, 빵, 소세지, 시리얼&우유로 맛있게 냠냠.
그래도 지금까지 신혼여행중에 가장 호사로운 아침이구나.
계란 오믈릿 메뉴가 없는게 아쉬울 따름.
식사를 하고 호텔 주변을 슬슬 또 혼자서 산책중...
저 나무는 특이하게 금박이 되어 있다.
걷다보니 익숙한 간판이 보인다. 모닝글로리가 호주에 진출했구나.
차이나 타운 주변에는 한국음식점도 디게 많다.
공중전화박스에 놓인 음료쓰레기들.
한국이랑 별 차이 없구만.
초록색 555번. 시내를 무료로 도는 셔틀버스.
오늘 아침 산책의 목적은 요 555번이 어디에 서는가 확인하는 것.
한글로 씌인 마트도 있구나~
오락실에는 아침일찍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네.
날씨가 꾸리꾸리 하다 싶더니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다.
아... 파란하늘을 기대했건만.. 우산도 안가지고 왔는데 비가 이렇게 쏟아지다니...
비가 오든 말든 그냥 걸어가는 대인배도 있다.
음... 분위기는 있지만 얼굴이 안이쁜 아가씨~
비가 와도 무단횡단은 계속 된다~
특이한 조형물.
뛰어요 뛰어~
비가와도 꿋꿋하게 자전거 타시는 분.
꽃을 파는 가게도 있군요.
이렇게 비가 올 줄은 몰랐는데...
지금쯤 여보야는 일어났을려나...
비오는 거리를 걷다보니 어디선가 유명한 건물이 보이는 듯하네...
이건물이 시드니 타운 홀.
그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쇼핑몰 퀸 빅토리아 빌딩. 줄여서 QVB.
QVB 는 이쪽에서 보면 별로 크지 않게 보이지만 옆으로 엄청 길죽한 건물.
암튼 이 거대한 쇼핑몰은 담에 여보야랑 같이 구경오기로 하고,
일단 다시 비를 하면서 호텔로 돌아가야 겠구나.
이렇게 옆으로 길죽한 QVB.
알코올 프리존~.
술을 무료로 준다거나 술을 맘껏 마실수 있는 거리가 아니라...
술을 들고 다니면서 마시면 안되는 지역.
앗 여기서도 울월쓰가!!
반갑구나.
뉘신지요? ㅎㅎ
그래도 빗줄기가 많이 약해져서 그럭저럭 걸어다닐 만하구나.
와닿는다 저 문구.
Smart phone, Stupid price.
호텔을 다 와간다.
달링하버에 유명한 아이맥스 극장.
LG 가 후원하나 보다.
골목골목 이런 벽화도 그러져 있네.
근처 잔디밭에 요로코롬 이쁘게 민들레가 피었구나.
버스를 기다리는 청년.
드디어 숙소가 보이는 구나~
호텔 옆에 있는 중국음식점.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 멀리서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면서 7부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뾰족한 우산으로 신호등 버튼을 꾹 누르던 간지녀. ㅎㅎ
우리 여보야가 일어났나 다시 방으로 가볼까나~
2010.12.04.
시드니, 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