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오 호주에서의 마지막 날.
아침에 나오면서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모두 카운터에 일단 맡겨두고,
오늘의 첫 일정으로 호텔바로 옆에 있던 중국정원에 구경가보기로함.
오늘따라 텀발롱공원에 왠 관람기차까지 있네요?
저기가 정원 들어가는 입구.
이 정원은 호주탄생 200주년 기념으로,
이 곳 시드니와 자매도시인 중국 광저우(얼마전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에서 지어줬다고 한다.
정원 들어가기 전에는 우리가 호텔창을 통해 매일 보던 관람차가 있다.
오늘 날씨도 완전 좋구나~
자 여기가 입구.
공짜가 아니다. 5달러인가 입장료가 있다.
표 끊으러 갑시다.
입구에 있던 사자상과 함께.
티켓팅을 하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갖가지 모양의 소나무 분재들.
나이들면 나도 저런거 모아도 괜찮을 듯.
오 힝짱 다리 길어 보여욧~
연못에 붕어가 어찌나 크고 많던지.
내머리가 엉망이군요
바로 뒤에 보이는 우리가 묵었던 노보텔.
이 정원에 도마뱀이 진짜 많더라.
길가에 딱 버티고 도망가지도 않던 배짱 좋은 녀석.
도심 한가운데 이런 정원이 있으니 좋구나~
공짜였음 더 좋았을텐데...
숨은 힝콩 찾기.
어디있나요?
여기있군요!
자 잘 구경했다요~
호주에서 느끼는 중국의 문화 였다요~
2010.12.07.
시드니,호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