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에서 도망쳐온 에버랜드.

날은 다행스럽게도 점점 개이고 있었다~

사람도 완전 거의 없고.



이날 하루종일 들고 다녔던 생수통. ㅋㅋ


입장하자마자 우릴 반겼던...

아바타에서 본듯한 커다란 나무 장식.


힝짱은 3번이 젤 낫다고 하더군.

나는 선택권이 없잖아?


박붕과 힝짱의 다정한 모습!!

너무 좋아보이는거 아냐? ㅋㅋ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거송과 호랑이들.


여름에도 열심히 수영하고 있는 펭귄친구들.


작년에는 없던 종합정보스크린이 생겼더랬다.

요고요고 괜찮았다.

갔을때는 비가 그친지 얼마 안되는터라 대기시간이 거의 없었다.

티 익스프레스는 아직 '준비중' 인 상태였다.


작년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티익스프레스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한때는 인기 많았으나 내가 갈때마다 사람이 없어 맨날 안기다리고 탈 수 있었다.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보톡스라도 맞아야 하나....


생수병을 들고 나도 한컷.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오면서...

커다란 인공나무가 주변의 풍경이랑 어울리는 구나~


이 날의 포토제닉.

낙타와 싱크로율 99%

완전 웃깁니다요 힝짱. 나도 따라해 볼 걸 그랬다~


박붕은 얼룩말과 함께.


드디어 티 익스프레스가 시험가동중.

우리는 재빨리 줄 서는 곳으로 갔더니 입구앞에 벌써 사람들이 많이 서 있더라.


티 익스프레스 기다리면서 박붕의 EX1으로 셀프 한컷.


뭘 보고 놀란거지?


티 익스프레스를 재미지게 타고 나와서 기념품가게에서 머리띠를 써보고 한컷~

티 익스프레스는 기다려서 맨앞에 탔더니 완전 재미있었음. ㅋㅋ

힝짱도 대 만족! 역시 익사이팅한걸 좋아하는 힝짱.


기린과 꿀벌의 친목.


다시 티 익스프레서 탈까 하다가...

줄이 긴것같아 내가 다른거 타고 가자고 했더랬지.

힝짱 이대로 화보촬영해도 되겠는데?


이 날 처음으로 탔던 사파리!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더랬다.

기다린 시간은 좀 길었다만.


제일 신기했던건...

곰들이 벌떡 서서 운전기사의 말을 참 잘 듣더라.

일어서라면 서고.. 버스 창문에 손대보라면 대고...

건빵을 넙죽넙죽 잘도 받아 먹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더랬다.


백호인형과 코가 닮은 박붕.


저녁대신 간단히 요기를 할겸 찾아간 곳.

소세지랑 어묵, 치킨 팝콘에 맥주까지 거하게(?) 시켰다.


오뎅은 국물이 괜찮던데 힝짱은 고추를 안넣어서 그런지 칼칼한 맛이 없다고 했다.


이 날 밤에 또 치킨을 시켜먹었다만..

치킨은 역시 후라이드가 제맛.


이 날 오뎅국물을 제일 맛나게 먹은 박붕.

리필한 것까지 우리는 다 먹었따. ㅋㅋ


어색한 내 표정. 저런표정의 내 모습 처음이야. 얼떨떨~~ ㅋㅋ


고개를 휙~

여기서 먹고 있는동안 다시 비가 와 버려서...

아쉽게도 불꽃놀이를 포함한 여러가지 공연들과 티 익스프레스 원 모아 타임은 저멀리~

그래도 참 재미나게 놀았던 에버랜드!

2010.08.2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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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차안에서 맛나게 김밥을 먹고 도착한 캐리비안 베이.

비가 와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했던 우리의 예상과 달리....

마지막 8월의 주말에 비수기 가격이다 보니....

사람들이 완전 완전 많았음. T.T

사람들 참 대단하더구만.

폭우에 천둥번개까지 치는데 놀이기구 타느라 1시간 넘게 비맞으면서 오들오들 떨면서 기다리는 진풍경이란...

물론 그 속에 우리도 있었지만 ㅋㅋㅋ

암튼 잊지못할 추억하나 만든듯.

그래도 몇개 탔던 놀이기구도 재미있었고, 파도풀도 괜찮았고.

밥도 오래 기다려서 먹었지만 맛있었다. 다만 비가 계속 와서 사진이 거의 없네.


오후들어 비가 그치는 듯해서 에버랜드로 넘어가기로 함.

박붕이랑 나랑 먼저 씻고 나와서 힝짱을 기다리는 중.


살이 많이 쪘다.

이 날은 구명조끼가 날 가려줬지만...

앞으로 결혼까지 남은 석달동안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도 좀 해야 할듯 T.T


힝짱과 함께~

여기가 캐리비안 베이인줄 말안하면 모를 듯. ㅋ


비가오고 긴 옷을 입고 구명조끼까지 하느라

힝짱의 비키비키를 못봤구랴~ T.T


박붕의 먼산 바라보기 표정.

뒤의 뚱뚱한 아이 등짝이 인상적이군.


비가 그치니 사람들이 한둘씩 캐리비안을 벗어나 에버랜드로 가는 듯.


날씨만 좋았으면....

아니면 날씨가 짖꿎어도 사람만 적었더라면 더 재미지게 놀았을텐데 아쉽고나~


그래도 싫은 내색 하나 하지 않고 함께 해준 힝짱, 아리가또요~


귀중한 주말시간을 가이드하니라 수고한 박붕에게도 박수를!

짝짝짝.


Bye Bye 캐비~ 다음에는 사람없을때 올께~ ㅋㅋ

2010.08.29.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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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에서 힝콩과의 만남!

지난번 할인의 추억을 통해 구입한 컵케익을 이 날 찾아서 왔더랬다.

원래는 힝콩에게 주려는 선물이었으나...

어째 하다보니 박붕의 집구경 선물이 되어 버렸다.

암튼 생크림이 진득하게 들어간 조그마한 녀석들이었다.

다시 사먹겠냐면... 글쎄?


박붕을 만나 수원역에서 택시를 타고 회사 근처로 와서 찾아온 곳.

칼 삼겹살이라는 고기집이었는데... 사진처럼 고기집에맞지않게 이쁘장한 소품들이 있었더랬다.


이 날 서울에서 결혼식을 마치고 다시 수원으로 돌아온 박붕.

차가 밀려 2시간씩이나 것도 만원버스에 낑겨가꼬 온다고 고생많았삼.



이 날따라 더욱더 아름다운 힝짱!

징박힌 옷은 정말 이뻤삼! 잘샀어~



요게 칼 생삼겹 2인분. 1인분에 만원이라는 다소 비싼듯한 가격이지만,

보기엔 작아 보여도 먹어보면 배가 부르더라. 신기신기.




사진찍고 놀다보니 불이 쌔서 그런가 고기가 금새 타더라.

얼른 얼른 뒤집어 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칼 생삼겹 2인분을 다 먹고 추가로 복분자삼겹살 1인분을 시켰다.

향긋한 복분자향과 함께 고기속에서 복분자 맛이 나니 것도 신기~ 맛있었다.


고기를 다먹고 불판위에서 복음밥2인분을 추가로.

3명이서 고기 3인분과 밥을 먹고 나니 이미 배가 빵빵해졌다.

괜찮은 고기집이었다.

2010.08.28.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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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이 끝난 다음날 아침.

나랑 동균선배는 동균선배랑 타조의 예물을 찾느라 서면으로 갔더랬다.

'트리샤' 라고 하는 예물 체인점 같던데...

분위기가 보통의 금은방과는 차원이 다르더군.

역시 가격또한 ㅎㄷㄷ >_<

진짜 다이아몬드 판별하는 기계 (열전도율을 이용한다더군)를 주던데 신기신기.


예물을 찾고 대영이 재민이 동민선배랑 조인트!

점심을 먹으러 힘들게 물어물어 찾아갔던 곳, 미포 속씨원한 대구탕.


동민선배.


쿵팬.


'알말이' 라는 처음 보는 메뉴가 있어 시켰다.

계란말이에다가 대구살이랑 알이 들어 있었는데 맛있더라는!!

근데 저 한줄이 6000원!

이 날은타조가 시원하게 점심을 쐈다! 올레~


반찬은 요로코롬 나오고...


대구탕은 시원하고 고기도 괜찮더라는!!

근데 날씨가 너무 더운 가운데 에어콘을 틀어놓아도 사람들이 너무 많고

대구탕을 먹으니 땀이 온몸에 범벅이 되었다는... >_<

역시 한여름 낮에는 아무데도 안 돌아다니는게 상책.


밥을 먹고커피한잔 하러 찾아간 곳.

해운대 달맞이 고개 입구에 있는 까사오르.

전에 홍이랑 몇번 와플을 먹으러 왔었더랬다.


해운대를 앞에다 두고 물놀이 준비를 다 해왔지만...

정작 물에도 못들어가 본 쿵팬의 마지막 발악.


그냥 웃지요.


와플은 역시나 맛나더랬다.

아... 요새 잦은 회식에...

아침 결식에... 육식폭식에...

늘어나는 뱃살이 걱정. 운동을 해야 할텐데....

맨날 생각뿐. >_<

201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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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기 우리팀 워크샵 행사로 참석하게 된 사직야구장.

야구장은 태어나서 3번째로 오는거고...

사직구장은 2번째. (나머지 한번은 작년 워크샵행사였던 대구구장 삼성vs 롯데전 관람, 처음 사직구장 방문은 대학교 3학년때였던가?)

3루쪽 빈자리가 듬성듬성 많이 보이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거의 만석에 가깝게 차더군.


이날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

8회말 5점을 대거 뽑아 롯데가 승리.

그런데... 나를 비롯한 대부분의 팀원들은...

5:2 로 지고 있던 6회에 질꺼라 생각하고...

너무 너무 더운 나머지 중간에 나와 버렸다는...

그래도... 이대호의 40호 장외홈런은 보고 왔더랬다.


유일하게 대희선배만 찍혔군요~

드마리스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배부르게 먹었던 터라...

야구 보면서는 맥주만 마셨는데...


치킨은 결국 그날 밤 한화 리조트에서 시켜 먹었다는.


간만에 먹은 BBQ 는 맛있었다.

통닭은 왜이리 맛난걸까나??

2010.08.20.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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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워크샵 행사로...

작년 12월에 이어 올해도 오게 된 부산 드마리스 뷔페.

참 맘에 들었던 뷔페 가게 였는데... 어째 오면 올수록 퀄리티는 뚝뚝 떨어진다. .

이 날의 육회는 정말 최악.


즉석 스파게티는 그래도 괜찮았다.


똥준이.


제일 기대했던 게다리....

옛날의 그 맛이 전혀 안나더라.

살이 퍽퍽하고 물기만 잔뜩 있고.... 완전 실망.


멜론과 햄과의 요상한 만남.


롤이야 뭐 거기서 거기였고... 회는 좀 더 시원했음 좋겠는데...


이 날의 의외의 괜찮았던 음식. 즉석라멘. !! 먹을 만 했다.




여름철 해수욕장 시즌이라 입구에 이런 데코레이션을 해 놓았더라.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거의 올 일이 없을것 같은 드마리스.

201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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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소고기를 위해 일찍 출근 했던 날.

칼퇴를 하고 나니 하늘도 파랗고.. 구름은 두둥실.

대낮에 회사에 있지 않고 밖에 나와 있으니 기분이 이상하구나~

광탁이형 말썽쟁이 아이나비 덕분에 고속도로를 타고 왔다는.


선발대 도착!

그야말로 촌이구나~

요새 비도 많이 오고 해서 그런지...

물이 똥물이야~~


이곳이 군위 이로운 한우....

입니다.... 전광판에 친절하게 써져있군! ㅋ


고기를 잘 모르는 선발대...

하지만 왠지 이날은 양질의 고기가 별로 없는 듯했다.


이게 무슨 살이더라... 스팸처리 생긴거였는데...


가격은 이 정도~

지난 주에 3kg 돼지고기를 9만원돈 주고 마트에서 샀는데...

거기에 비하면 대략 2배정도 ??


한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랜다.


공탁이형.


모델 진행하면서 제일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신 과장님.

침침한 눈을 비비실때 찍었더니... 마시마로???


슬슬 고기를 올려볼까요?

이 곳은 밑에서 고기를 직접 사서 위에서 자기가 직접 구워먹는 형태의 식당.


지글지글.


내가 좋아하는 깻잎에 싸서 한입에 쏘옥~

이건 쫌 흔들렸네.


우리셀의 유일한 여사우. 정지현~


우리팀의 에이스, 영일선배!


자자 고기는 계속 올라가고....


고기의 달인. 원킬.

입이 고급이심.

술이나 고기나 비싼거 아니면 안드심~


처음먹었어야 할 육회를 중간에 먹어버렸네~


이건 꽃등심.


인도에서 갓돌아온 동준.

이제 남은건 K5를 끌고 여자를 꼬시는 일!!

오늘 소개팅은 어째... 잘 수습했는지.. ㅋㅋㅋ


사진찍히는 걸 무진장 싫어라하는 원킬!

한 인상 하는구만~! ㅋㅋ


안찍히려고 하는 원킬(이미 넌 화각에 다 들어와 있다)과 방긋하는 지현.

카메라를 대하는 180도 정 반대의 자세.


고기를 다 먹고 냉면으로 입가심.

냉면은 그닥 맛있진 않았음.

된장찌개는 영 아니올시다였음.


다 먹고 식당을 나와서.

영일선배. 요새 결혼준비에 바쁘심??


동준아. 국회의원 포스터하면 되겠구나.


정지현의 '소와 함께'

간만에 배부르게 소고기를 먹었던 하루.

이 날 잠잘때까지 배가 안꺼져서 혼났다는.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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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누님의 남친. 창완이형. 동안배틀의 최강자였다는.


새차 뽑으신 성희. 술마시니 완전 코믹 캐릭터였다는.


가만보면... 케로로 중사를 닮으신듯. ㅋㅋ


혜진누님.


혼기가 꽉찬 커플. 언넝 결혼하세엽.


토욜날 저녁에 술안주로 먹었던 오뎅탕!

요샌 오뎅탕도 참 하기 쉽게 잘 나오더군.


간보고 있는 중.


한밤중에 과자를 들고 방문한 주희씨. 별명이 주바리... 라나?

29살이라는 나이가 전혀 걸맞지 않은 엄청난 동안이더라는.


주희씨와 성희.





우리.


갑자기 꽃받침 모드.


다음날 아침. 혼자서 산책하면서...

요건 성희의 새차 라세티.



좋더라는.


너무 많은 고기를 산터라... 첫날에 다 못먹어..

다음날 펜션을 나와서 더 먹었더랬다. >_<


해변의 여인. 힝짱.


성희.


이런 모드였다는.


울산 엔젤 3인방.


혜진언니와 힝짱.


분위기모드 성희.

2010.08.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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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처음으로 찾아간 바닷가 - 울산 주전.

1박 2일 동안 묵었던, 솔마레-엘마린 펜션.


펜션주변은 전부 아담한 어촌 마을?


혼자서 새벽에 일어나 바닷가 주변 산책.

날씨가 궂었던 탓에 여름철 바닷가에 왔건만 물놀이 한번 못해보고 가서 아쉬운 마음에.


쓸쓸한 아침 바닷가를 혼자서 즐기고 계셨던

바위위의 아저씨.


철썩 철썩.


파도가 때리고 때려서 동글동글 해진 조약돌들.


바위위의 PET병 쓰레기. 그리고 갈매기.


가끔씩 시원하게 부서지는 파도.


쓸쓸한 아침 바닷가. 멀리 보이는 등대와 갈매기 한마리.


하얀 백사장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 몽돌해변.


암튼. 적막하고 쓸쓸했던 주전의 아침 바다.


날씨가 좋았으면 튜브도 탈 수 있었을까??

암튼. 그래도 즐거웠던 1박2일.

201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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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우리부서 상반기 GWP행사는...

야구를 보러가니 아이스 스케이트를 타러 가니 뭐 뭐 의견이 있었다만...

워낙에 바쁘다 보니... 결국 상반기 마지막날 영화 & 소고기 로 결정.

영화는 구미역옆의 CGV에서 방자전과 A특공대중에서보고...

소고기는 송정동의 영천영화 마을에서.

동민선배 금니빨~


한대나영이는 지난번 차두리에 이어 이번엔 톰크루즈와 함께 인증샷.


이 시간에 여기 있는게 다들 어색한 우리들.


상환.


영화를 재미있게 보고.

저녁먹으러 온 곳, 영천영화식당.

공탁이형.


지현이. 뽀샵좀 했음. ㅋㅋ



대희선배 부장님께 밀담중.


아.. 육회 맛나더라~


육회꽃이 피었네~


요건 스팸처럼 생겨가지고...

디게 맛나던데.. 어느부위였지?




상환 고기 잘 굽는다. ㅎ

방자전에도 나왔다. 고기 잘굽는 방자.


소고기는 맛나지만... 너무 비싸~


먹고 나서 소고기탕(?)

이건 지난번 대구에서 편대장 영화식당이 더 맛났던듯.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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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도망치듯 퇴근했다.


이 날은 대영이와 공탁이형, 일본어 샘과 같이

공탁이형 새차인 스포티지 R 시승식겸, 저녁도 먹을겸, 공탁이형 새로운 보금자리 구경도 한 날.


공탁이형 기다리는 중에

저녁먹으러 가는 아룽기쓰랑도 마주쳤다.


드디어 차가 도착!!

뒤태가 특이한 스포티지 R


자 어디로 갈깝쇼~


해서 온 곳은...

내가 치킨 먹자고 해서 또 교촌에 왔다.


월드컵시즌입니다요~


요새 살이 쪘다며... 뚱뚱하다지 않냐며....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있는 일본어 샘.


음... 우리 친하지 않아요...


이 날은 넷이서 2마리를 시켰다~

매운놈을 하나 시켰는데... 엄청 맵더라 >_<















그리고 찾아간 봉곡동 커피숍, 커피 ANN.

이쁘게 잘 꾸며놓은 분위기 좋은 까페였다~

2010.06.25.

SAMSUNG NX10


비오는 일요일.

시내버스를 타고 퇴근하고 집에 오는 길에 마주친 희정과 승범.

둘은 각각 광주와 대구에서 버스를 타고 구미 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나 저녁을 먹으러 오고 있는 중이었다고 한다.


예상치 않게 나까지 합세하여

셋이서 기숙사 근처에 있는 성암산 해물탕/찜 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아~ 지난 주에 이어 연속으로 해물찜을 먹구나~


둘이서는 도저히 못먹을 것 같았던 양이었는데,

역시 셋이서 먹으니 거의 다 비웠더랬다.

담엔 꼭 해물탕을 먹어봐야지....

2010.05.23.

SAMSUNG NX10 + 30mm F2.0


늦잠자버려서 회사에서 9시10분에 출발하는 배차버스를 못탔다.

결국 9시 50분에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시외버스를 타고 부산행.

노포동 도착하니 11시30분. 지하철타고 온천장내려 택시타고 허심청까지 도착하니 11시 59분.

들어가자마자 바로 식 시작. 휴~ 그래도 신랑행진전에 규철이랑 간단히 눈인사 했네.


오늘의 신부 현선양.

둘은 대학교 같은과 CC에다가 직장까지 같다.

비록 지금은 현선이는 수원, 규철이는 구미 떨어져 있지만서도....

당분간 계속 주말부부해야 할 규철이가 불쌍타.


오랜만에 만난 승훈이.

지난 상기결혼식때도 왔었다는데 왜 보지 못했을까나?

암튼 여친과 함께 왔던데.. 어여 결혼하랍. ㅎㅎ


해밍이형~

퍼뜩 여친생겨서 결혼하셔야 할텐데...


신랑이 축가를 부른다.

아.... 이승환의 화려하지 않은고백이다.

나중에 내가 결혼할때 부르려고 했던 노래였는데...

뭔가 빼앗긴 기분이다 >_<


고음에서도 삑사리가 안났던 규철이.

재미없다. 신랑이 삑사리도 내주고 해야 재밌다. ㅋㅋ


웨딩사진.


이 날의 주례는 뉘신지는 모르겠으나...

참으로 말씀이 많으셔서... 사회자가 거의 할말이 없게 만드시더군.


케익 커팅... 저런거는 안하면 안될까...

왠지 돈 아까울듯.


케익 자른뒤에 이런 것도 하더라.

이걸 뭐라고 하더라...?


형욱이.

이번에 아버지차 99년산 레간자를 물려받았덴다.

좋겠다 차도 생기고~


신랑 신부 잘 살아~~

화와이로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셈.




뷔페는 나쁘지 않았다.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야 하는 일도 별로 없었고,

테이블에 자리가 없어 자리가 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사태도 없었고.

맛도 뭐 그럭저럭.


난 요게 맛나더라~

예전에 샤브향에서도 먹은적이 있는...

새우튀김 비슷한거.

암튼, 다음주는 사촌형 결혼식이구랴~

2010.04.17.

SAMSUNG NX10.









































지난주 수요일부터 야근에 주말 특근 스트레이트....

금요일날 퇴근하고 바로 경주로 간 뒤, 광탁형 집에서 하룻밤 묵고

토요일 오후 출근 전까지 구경했던 경주 벚꽃놀이.

바쁘고 심란한 맘속에 그래도 잠시 맘에 휴식을 취했던 시간.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늘이 무심하게도 너무 흐렸더랬다.

2010.04.10.

SIGMA DP2.

 

 

 

 

 

 

 

금요일 퇴근후 급하게 찾아갔던 경주의 밤.

지난 2004년 이후6년만에 와보는 경주. 광탁형의 집이기도 하다.

광탁형은 먼저퇴근해서 구미시내버스->구미역->대구역->경주시외버스 로,

난 좀더 늦게 퇴근한후, 구미택시->구미버스터미널->경주버스터미널 로.

 

그날 밤 광탁형 어머님과 광탁형, 나 이렇게 셋이서 벚꽃길을 걸으며

벚꽃은 이뻤지만 내 맘은 바람에 흔들리던 벚꽃마냥 참 심란했었더랬다.

광탁형네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졌더랬다.

 

2010.04.09.

SIGMA DP2.

2차로 갔던 곳은 역시 고깃집!

1차는 소고기, 2차는 돼지고기!

이 곳도 완전 유명한 고깃집 중의 하나라는.


금요일 이른 저녁.

사람들이 벌써 가득가득...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려야 했다는.


앞이 안보여요 컨셉.


이건 느끼남 컨셉?


카메라 울렁증이 있으시다는 쎌짱 박책임님.

염색이 참 어렵네요.

담부턴 염색하셨을때 찍어야 겠습니다. ㅋ


간만에 건진 웃음이 맘에 드는 내 모습. 오홋! 맘에든다.

근데 누가 찍어줬더라?


드디어 자리가 났다~

씨래기국이 나온다. 오~ 요거랑만 밥먹어도 괜찮겠군.

맛있더라~


테이블 위에 걸려있던 인테리어 등.


맛있는 돼지 갈비 대령이요~


자 뜨겁게 달아올라 봅시다.


소주를 이렇게...

차가운 냉장고에서 샤워하고 타올을 두른채 나오셨다.

무슨 소주인지 알수가 없군.


오~ 맛나게 굽혀드리고 있습니다.


배가 너무 불르신 영일선배~


선배덕에 오늘 호강합니다요~


행복한 표정의 광탁이형.


오늘 제일 신난 동준이.


아~ 널 더 먹고 싶지만...

몸이 받아주질 않는구나.


그래도 꼭꼭 배속을 채워주는 센스!


책임님 맛난 맛집 소개도 해주시고 사주시기까지 하고 캄사캄사~

원길이는 뭐하는 거?


마지막으로 된장찌개에 공기밥까지 한판더 먹고 나니...

만땅데쓰요~

너무너무 잘먹고 왔던 대구 맛집기행!

출장자 돌아올때마다 1군데씩 가잡쇼~

2010.03.26.

SAMSUNG NX10 + 30mm F2.0


4:30 분에 사무실을 나와서 거의 1시간만에 도착!!

편대장 영화식당 범어점.

난 처음 들어보지만 대구에서는 완전 유명한 고깃집중에 한군데 란다.


일찍와서 사람이 거의 없었다.

다만 방에는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홀에서 먹었더랬다.

(우리도 아침에 예약했지만 방에서 먹기엔 예약이 늦었다. )

오늘의 우리의 정복대상 : 육회, 주물럭, 소고기찌개


전투를 치르기 전 전투원들의 사기를 잠시 측정.

광탁형 아무 생각이 없어 보임.


동준이. 언제라도 전투준비 완료.


대장이 나오기 전 찌끄레기 들로 가볍게 워밍업.


드디어 오늘의 메인!!

무려 1인분에 19000원 이나 하는 육회 대장 출현!

저 접시에 담긴양이 3인분.


2접시해서 총 6인분주문!!

매일 웨딩뷔페에서 먹던 네모나게 각진 얼은 육회만 먹다가

부들부들한 육회를 먹어보니 입에서 살랑살랑 녹는구나~

양념도 내 입맛에 딱 맞았다.


어서 날 잡수어 주오~ 하고 외치고 있는 듯.


육회대장이 순식간에 전멸....

그리고 주문한 소고기 찌개 3인분!

아~ 요것도 맛나게 보인다.


거기다 주물럭까지 3인분 주문!


아~ 찌개 너무 맛나더라.

가격대비해서는 찌개가 제일 나은듯. 근데 저 찌개도 쵸큼 비싸긴 하다.


주물럭 3인분도 어느새 맛나게 굽혀지고 있다.


적들을 모두 소탕한 뒤에 행복해 보이는 전투원들의 모습을 보라.


전멸이다. 이건 뭐.


깔끔하구만.

아... 무지 맛나게 먹었는데...

가격은 쫌 비싸긴 하구나~

그래도 너무 맛있긴 해~


영일선배, 박책임님너므너므 잘 먹었습니다요~

1차로 아쉬웠던가...

전투원들의 위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었던가...

또다른 전장으로 고고싱.

2010.03.26.

SAMSUNG NX10 + 30mm F2.0

대구 수성구 범어동 편대장 영화식당


대구 한국패션센터에서 이 날 병관선배의 결혼식이 있었다.

나는 택시를 타고 회사로 가서 회사버스를 타고 식장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해있던 재혁이형.

최근 wii 를 샀다고 자랑. wii는... 대형TV에 거실이라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지를 수 있을듯.


대영이. 이날 봄, 개나리, 나비가 떠오르는 색상의넥타이를 하고 왔더군. ㅎ


구미에서 같이 버스를 타고 온 광탁이형.


상훈선배와 재민이. 선배 넥타이 쫌~ ㅋㅋㅋ


나랑같이 얼마전 NX10을 지른 승범.

이날 필드테스트 제대로(?) 했을 듯.


인상좋은 재혁이형 어여 장가가라~


드디어 신부 촬영!

6살연하라고 했나? 능력있는 병관선배!!


이 날의 주인공.

표정이 좋아 보이시는 군요. 호홋!


신부 독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군.


드디어 식장으로 ENTER~

왠치 않게 내 카메라를 기피하는 동균선배가 찍혔다.

아무리 모자이크를 넣어봐도 누군지 알겠군. ㅋㅋ


식장과 식당이 짬뽕으로 있는 예식홀이었는데..

식이 어느정도 진행될때까지는 저렇게 음식들이 봉인(?) 되어 있다.


아... 이런 결혼식 꼭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막상 와보니 장단점이 있다. 무대는 정말 패션쇼하는 stage 구나~


공탁이형 인상좋게 나왔다.


장과장님.


이거 보면 분명 지우라고 할 동균선배.

옆모습이니깐 그냥 놔두셈!


아나운서 컨셉의 계쿵팬.

싱글사진으로 괜찮을까?


광탁형과 재민이가 용자가 되어 최초로 음식을 가져왔다.

음식의 맛은 나쁘진 않았음.


손책임님.

주름이 너무 자세히 나온다며 카메라가 괜찮다고 하심.


우리팀 막내 상환군.

미남에다가 헤어스타일이 너무 간지나는걸?


아직 새신랑인 군밤~


이거 싱글사진으로 괜찮을까?


하루종일 가방을 풀지 않았던 상훈선배.

무슨 보물단지를 넣고 다녔던 걸까....

곧 이사하는 데 필요한 현금??


뒤늦게 나타난 대희선배.

표정은 않좋아도 항상 v를 잊지 않으시는 군.


안경브라더스 3형제.


원길이와 함께 지각한 동준.

요즘 점심시간마다 살사강습을 하고 있는 춤짱.


음... 결혼사진을 좀 찍어드리고 싶었으나..

이거 스테이지가 너무 높고 진입하기가 수월하지 않고... 30mm 단렌즈 하나로는 거 참 거시기 해서

거의 찍어드린 사진이 없구만~ 죄송해여 병관선배~


내 사진은 아무도 안찍어줘서

집에 오는 길에 거울이 있길래 셀프 한장 찰칵!

아따 총각 멋지구만!!

2010.03.13.

SAMSUNG NX10+30mm F2.0


초~ 간만에 와본 장전동역.

자취생활할때는 매일매일 보던 역인데 간만에 보니 낯설다.


오늘은 송상기 결혼하는 날.

장전동 역 코앞에 있는 골든웨딩 프라자~


너무 일찍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의 사회자. 재현이가 나타났다.


좀있으니 신랑도 나타나고

직장동료들도 나타난다.

재현이 상기, 그리고 자욱이.


홀 앞에 걸려있던 웨딩사진.

음... 이런 느낌의 신부로구나!


서울에서 KTX 타고 내려온

낙돌이, 연뚜, 광동탕.


영식이가 찍어준 사진.

다들 상태가 안좋지만... 내가 나온 유일한 사진이라 어쩔 수 없삼 ~


영식이. 살이 많이 쪘다.


키다리 오성오.

요새는 육성육이라 부르더군.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다. 40만원 짜리 고시원!! ㅎㄷㄷ


아름씨랑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는 낙돌사마.


자 하여튼 식은 시작되고.


철퍼덕.

따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큰절.


양옆의 아가씨들은 뭥미?


신랑의 축가.

다행이다.

오롱도 이걸 불렀다지.


만세삼창으로 가볍게 해꼬지는 끝.


신랑신부 출발~

행복의 나라로.


이상, 오늘의 사회를 맡은 재발이.


사진time.

신부님 처음뵙지만 일단 들이대겠어요 찰칵.

연수랑 경훈이, 규철이, 정우.

연수빼고는 다들 졸업한뒤 처음보는 반가운 얼굴들.


대가족 사진.

상기의 다섯 누님들이 저기 서 계시는군.


아... 점심먹기 참 힘들었던 1층 한식당.

>_< 다들 저주를 퍼부었다.


그래도 술나오고 밥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들 잘 먹더군.


영식이랑 동규.


왼쪽부터 재현이의 여친 현숙씨, 노끈, 연뚜, 영식이, 오성오, 동규.


신랑이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다.


연수뒤에 누구?


부대앞으로 가서...

연뚜는 아이폰 유저.

서울 녀석들 아이폰 많이 쓰고 있더군~


옛날 교촌자리에

교촌대신 베스치코라는 닭집.


순살 크리스피 머시기를 시켰는데..

이런 제길.. 살은 하나도 없고 순 닭껍데기 튀김이다.

다시는 안간다~~


자리를 옮겨 횟집으로.


참돔과 농어를 먹었다.

간만에 먹은 회는.. 역시 회맛이다.


신랑신부도 나타났다.

잘먹고 잘살아 상기~

푸켓도 잘댕겨오고~

결혼 축하한다 ㅎㅎ

2010.02.21.

SIGMA DP2.



2달전 이 커플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고...

2번째 만난 이날은 그들의 결혼식장에서였다.

다음번 만나게 될때는 그들의 무엇일까? 아니면 나의 무엇일까?

핑콩 친구의 결혼식인데 내가 먼저 식장에 도착해버렸더랬다.

호적상 이름이 주화씨가 아니라 식장입구에서 이름을 보고 식장을 잘못찾아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앞머리를 낸 신부는 지난번 웨딩 촬영때보다 훨신 나아 보이더군.


신랑 신부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다.



저 사진들의 촬영때 나도 같이 있었다는....


늦게 도착한 힝콩!!

구영리에서 함께 올껄 그랬네.



힝콩과 신부, 우리씨.


뉘신지?


카리스마 한우리양.


뉘신지? 아기가 참 귀엽더라.


왼쪽분은 이름을 잊어먹었다.

오른쪽은 조만간 결혼해서 오늘 부케를 받게 된 선경씨


드디어 식이 시작되고. 나는 자리가 없어 서서 구경.


신랑신부 맞절.


이것은 쓰~~~ 하는 표정?


똥글똥글? 말똥말똥?


신랑의 깜짝 축가. 노래부르는 동안 신랑 친구들이 꽃다발을 하나씩 갖다주더군.

난 처음 봤다는...

수많은 결혼식에 가봤지만.. 신랑이 축가 부른적은 이번이 2번째. 생각보다 신랑이 많이 안부르더라는.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고생하신 신랑님.

이런걸 볼때마다 예비신랑들은 심적부담이 크겠다.

이벤트라는 건 누가 만들어 낸것이냐... !!

왜 맨날 SHOW는 남자만 하는 것이냐! 남보원에 알려야겠다.

내 결혼식때는 듀엣곡으로 어떨까나? ㅋ


드디어 신랑신부 입장.


신랑신부 부모님.


친구들 사진.

숨은 힝콩 찾기놀이.


부케를 받은 선경씨.

미리 결혼 축하드려옹.

난다는 언제쯤 결혼을 하게 될까?

결혼을 하기는 하는걸까?

30대가 되어도 인생은 여전히 불확실성의 연속이구나.

2010.01.17.

SIGMA DP2.


사이좋게 걸어가는 앞의 커플.

하늘이 더없이 푸르렀던 한겨울의 날.


요즘은 절간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지...

커플끼리 꽤많이 온다.


아이콩 눈부시~


우리는 너무 Normal 했나? ㅎㅎ

2009.12.26.

SIGMA DP2.

밀양 표충사


밀양 표충사다.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뭐 절간이 다 거기서 거기 겠지만...

한겨울에 찾아와서 너무 추워서 절의 정취를 제대로 못느끼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다만 나왔다.

입장료 3000원이 아깝게 느껴지는 군 >_<

블로그를 보니 근처에 재약산이 있던데, 험하지않아 등산코스로 좋은것 같다.

담에... 몇년후가 될지는 몰라도 한번 와봐야지.



한겨울이고... 크리스마스 다음날휴일인데도 사람들이 아예 없지 않더라.

모두들 근처 펜션놀러왔다가 우리처럼 가기전에들렀다가 사람들인가?


하늘이 아주 청명해서 좋은 날이었다.

절간을 둘러싸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산세가 아름다웠다.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나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지대 후크송이다. 몇번 듣다 보면 따라 부르게 된다.

저 스님들 뱃살 어쩔껴... 육식도 안하시는데 왜 저렇게 다들 배가 나온겨...


약수터가 하나있다. 동전스댕에 있는 물도 얼었다. 무지 춥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 떠났다.

2009.12.26.

SIGMA DP2.


눈을 감고 웃고있는 영아정.


홍 배경진입 성공!

일운이는 실패.


우리도 한판.


2009.12.26.

SIGMA DP2.

밀양댐 근처에서.



펜션을 나와서 울산으로 진입하는 중,

지도위의 저기에서 경치 감상도 할겸해서 일운이 차를 세웠다.

망향비? 라고 읽는 건가?

암튼 정자가 하나 있고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정자 왼편은 밀양댐이다. 호수는 밀양호이고.

엄청 크더라.


정자 오른편이다.

저기에 배 띄워놓고 놀면 재미나겠고나.


추워서 사진만 몇장찍고 다시 출발~

2009.12.26.

SIGMA DP2.


다른 사람들은 다 자는데 나혼자 일찍 일어났다.

이 놈의 버릇이 무섭다. 아침잠이 없어서 좋은 점이 더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땐 손해보는 점도 많다.

7시가 좀 넘어 일어났다. 씻고 할일이 없어 카메라를 들고 펜션을 나섰다.


펜션 맞은편으로 조그마한 동네가 있고 그 위로 산으로 올라가는 듯한 길이 보이길래 사부작 사부작 올라갔다.

중간에 고양이를 수십마리 키우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찍고 싶었으나 맞은편 개가 나를 보고 워낙 씨끄럽게 짖어대서

찍지 못하고 그 자리를 빨리 피했더랬다. 조그만 올라가니 저렇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이 나왔다.


배내골의 아침풍경이랄까?

조용하고 한적하다.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고, 겨울 아침이라 춥기도 했다.


한시간 가까이 올라갔던거 같다.

해도 나고 몸에 땀도 나고 그래서 더이상 춥지는 않았는데...


한참 올라가다 문득 기척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시커먼 놈이 하나 내 뒤를 따라 오고 있었다.

첨에 깜짝놀랬다. 멧돼지 인줄 알고... 인상도 그리 순한 인상도 아니고 해서...

왠 산중에 개가 있나.... 하고 그래도 덩치가 큰놈이라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근데 요놈이 내가 까만잠바에 까만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그런지...

내가 겁은 집어 먹었지만 말을 걸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자기 친구인줄 알았는지...

내한테 와서 자꾸 친한척을 한다.

앞발을 들고 반갑다고 달려드는데... 근육이 장난이 아니라 무게감이 팍팍 느껴진다.

잠바에 어찌나 침질을 해샀는지... 소매부분이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다행히 마르니깐 티는 안나더라마는...

암튼 이 놈이 내 뒤에서 나타나서는 자기가 막 앞질러서 등산을 하기 시작한다.

뛰어가다 내가 오나 안오나 수시로 뒤돌아 보고확인을 한다.

군데 군데 나무에다가 자신의 배설물로 영역표시도 해가면서...

중간에 내가 갈림길에서 그 녀석이 간길이랑 다른 길로 갔더니...

한참을 뛰어와서는 다시 내가 온 길로 따라온다.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영특하기도 했다.

자기가 에스코트 해준다는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암튼 이 녀석은 내가 다시 마을로 내려 올때까지 내 주위를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다.

주인이 누구인지 참 궁금하다.


길에 가다 보니 얼음이 얼어있다.

물이 고일만한 공간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얼었을까?

이슬로 저렇게 되기는 힘들지 싶은데....


정상에 가보려고 했으나...

끝을 알 수가 없고 아침도 안먹은 터라 허벅지가 벌써 풀렸는지 힘이 안들어 가길래 다시 내려왔다.

어김없이 저 눔의 개는 앞서가니 뒤따라오니 하면서 내 주위를 빙빙 돌아다녔다.

안물어 뜯어줘서 감사. ㅎㅎ


욘석 사진을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가까이 있으면 막 앞발을 세우고 친한척하고

멀리 있으면 순식간에 달려가버려서 찍기가 어렵다.

DP2 의 단렌즈 화각은 이럴때 정말 에로사항이 많다.


어느덧 다 내려왔다. 멀리 우리가 머물렀던 동화마을 펜션과 그 옆에 하늘창펜션이 보인다.

나무에는 홍시(?)가 몇개 열려있네.


숙소에 들어가니 아직도 다들 쿨쿨 자고 있다.

그래서 펜션 뒤편 계곡으로 이번엔 잠시 바람을 쐬러 갔다.

고여있는 물은 꽁꽁 얼어있다.

저기 낙옆이 있는 부분은 희안하게 녹아있더라.


물은 정말 맑았더랬다.


캬~ 요거이 자연의 예술작품이다. ㅋㅋ


그러고 나서 방에 와서 얘들을 다 깨워버렸다. ㅋㅋ

라면은 내가 끓였는데... 영 싱거웠다. >_<

2009.12.26.

SIGMA DP2.


드디어 파티타임~

고기를 굽기전에 넷이서 KGB 한캔을 따고 귤을 먹고...

TV앞에는 한수어머님이 가져다 주신 과일과 식혜.

핑콩은 마법으로 후라이팬을 달구는 중.


KGB 반 캔에 내 얼굴은 벌써 불그스레...


아~ 고기고기~

원래는 밖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제 맛이겠지만....

너무 추워서 일부러 실내에서 구울수 있는 고기를 사왔다는 나군의 말.

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ㅎㅎ


핑콩과 콩양. 핑콩양? ㅋㅋ


벽에 초점이 맞았네...>_<


고기먹고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


그리고 Party는 아직 시작도 안했단 말씀.. T.T

Yellow tale... 내가 먹었던 건 저 놈이 아니었어 T.T

와인잔 손잡이 부근에핑콩이 있다. ㅋㅋ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더이상 못먹겠더랑~


나... 잘나왔나요? ㅋ


쌩글쌩글 어여쁜 힝콩.


홍이 찍어준 우리 사진.

테이블위는 너무 지저분해서 Crop 함.

2009.12.25.

SIGMA DP2.


펜션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러 나왔던 곳.

근처 가까운 곳에 신불산 휴양림이 있길래 일운이의 차를 타고 왔다.

배내골의 겨울모양은 대충 이런 모냥.


신불산 휴양림. 주차료랑 입장료.. 어찌 어찌 하다보니 공짜로 ㅋㅋ

핑콩의 웃는 얼굴이 보기 좋구랴~


숲속학습장? 이름이 뭐더라? 암튼 학교에서 단체로 오면 저기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겠구만.


핑콩의 성의없는 하트!!


계곡물은 거울처럼 시리도록 맑았다.


키다리 홍.


십자가 나군과 홍.


돌아오는 길. 요상한 절이 하나 있다.

금동불상이 아주냥 눈에 띈다.


요 다리를 건너서 구경.

핑콩의 요 사진 맘에 드네. 표정도 괜찮고.

저 금은... 진짜 금일까...



화장실이... 우습다.

남자용 스님용 일반용. ㅋㅋㅋ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운 포즈.


우리는 그냥 노말하게. 클릭 필수.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땔감같았지만.. 약재 같기도 하고.



우리도 뭔가 하긴 했는데 영...

나만 폼이 안나네... 내가 힘들었던 이유는 핑콩이 뻣뻣했기 때문? ㅋㅋ

그러고는 방에 돌아와 휴식.

2009.12.25.

SIGMA DP2.



노포동에서 홍커플과 만난뒤 일운이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곳.

배내골 동화이야기 펜션.

설마 한수의 부모님이 직접 관리하시고 계실줄은 몰라서 초면에 한수 외삼촌으로 잘못알고 실례를 범했네. >_<

(한수녀석 진작에 말해주지... 한수외삼촌이 주인이라고만 해서 그 분이 한수 외삼촌인줄 알았지 뭐야. 그래 어쩐지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했어. ㅋㅋ)


방은 아담하고 전체가 목재로 지어진 집. 첨엔 쫌 싸늘하다 싶었는데 보일러를 떼니 뜨끈뜨끈 해지더랑.

TV가 좀 안습이었고 이층방에서 씨끄럽게 쿵쾅거리는 바람에 쫌 얺찮기도 했지만 2층침대도 푹신푹신하이 나름 괜춘하더라는.

핑콩이랑 내가 2층을 썼고,


뚱하게 쳐다보는 홍이랑 일운이가 먼저 1층을 점령했다.


짐을 풀고 발코니를 통해 바로 계곡진입이 가능.

여름에 왔다면 짱이었을 듯!!


계곡물은 상당히 얼어있었다.

그런 와중에 꼬맹이가 왠 낚시를 하고 있더랬다.


계곡에서 펜션 진입은 요로코롬 가능함.


한겨울의 배내골. 한산하기 그지없다.


힝콩~ 폭탄주로 망가진 속은 좀 나아지셨나요?


표정을 보니 아직 덜 완쾌된 모냥.


점심을 기다리며....

어디쯤 점심이 오고 있나요? 네 다와가는 것 같아요.


커플샷. 피부는 당근 약간 보정.

아... 나도 힝콩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가 갖고 싶어요.


드디어 준비 완료.

저 빨간 냄비속에는 바로....


그 전에 초장금여사님과 핑콩, 핑콩의 새언니께서 몇일동안 고생해서 만드셨던

김장김치 맛도 보고.


짜쟌~ 나 주방장의 작품.

카레는 참 맛있었다. 밥도 내가 좋아하는 꼬들꼬들... 너무 꼬들해서 좀 그랬지만 ㅋㅋ


밥먹고 내가 가져간 미니젱가 한판.


엔젤엔젤 무엇이 불만이셨나용? ㅎㅎ


롯데백화점에서 많이 지른 날 사은품으로 받았던 스누피 모자.

핑콩 짱 귀여운데? ㅋㅋ


얼굴이 보이도록 썼어야 했는데...



홍도 초큼 잘 어울리는데? ㅋ

2009.12.25.

SIGMA DP2.


감상시 클릭 필수.

























2009.12.12.

Canon EOS 5D Mark II.

대구 웨딩캐슬


감상시 클릭필수...

사진은... 귀찮아서 코멘트 생략.





















































2009.12.11~12.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

Canon EOS 5D Mark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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