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비에서 도망쳐온 에버랜드.

날은 다행스럽게도 점점 개이고 있었다~

사람도 완전 거의 없고.



이날 하루종일 들고 다녔던 생수통. ㅋㅋ


입장하자마자 우릴 반겼던...

아바타에서 본듯한 커다란 나무 장식.


힝짱은 3번이 젤 낫다고 하더군.

나는 선택권이 없잖아?


박붕과 힝짱의 다정한 모습!!

너무 좋아보이는거 아냐? ㅋㅋ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거송과 호랑이들.


여름에도 열심히 수영하고 있는 펭귄친구들.


작년에는 없던 종합정보스크린이 생겼더랬다.

요고요고 괜찮았다.

갔을때는 비가 그친지 얼마 안되는터라 대기시간이 거의 없었다.

티 익스프레스는 아직 '준비중' 인 상태였다.


작년에도 그랬던거 같은데,

티익스프레스 타러 가는 길에 있는 아마존 익스프레스..

한때는 인기 많았으나 내가 갈때마다 사람이 없어 맨날 안기다리고 탈 수 있었다.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

보톡스라도 맞아야 하나....


생수병을 들고 나도 한컷.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타고 나오면서...

커다란 인공나무가 주변의 풍경이랑 어울리는 구나~


이 날의 포토제닉.

낙타와 싱크로율 99%

완전 웃깁니다요 힝짱. 나도 따라해 볼 걸 그랬다~


박붕은 얼룩말과 함께.


드디어 티 익스프레스가 시험가동중.

우리는 재빨리 줄 서는 곳으로 갔더니 입구앞에 벌써 사람들이 많이 서 있더라.


티 익스프레스 기다리면서 박붕의 EX1으로 셀프 한컷.


뭘 보고 놀란거지?


티 익스프레스를 재미지게 타고 나와서 기념품가게에서 머리띠를 써보고 한컷~

티 익스프레스는 기다려서 맨앞에 탔더니 완전 재미있었음. ㅋㅋ

힝짱도 대 만족! 역시 익사이팅한걸 좋아하는 힝짱.


기린과 꿀벌의 친목.


다시 티 익스프레서 탈까 하다가...

줄이 긴것같아 내가 다른거 타고 가자고 했더랬지.

힝짱 이대로 화보촬영해도 되겠는데?


이 날 처음으로 탔던 사파리!

동물들을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았더랬다.

기다린 시간은 좀 길었다만.


제일 신기했던건...

곰들이 벌떡 서서 운전기사의 말을 참 잘 듣더라.

일어서라면 서고.. 버스 창문에 손대보라면 대고...

건빵을 넙죽넙죽 잘도 받아 먹고.

아이들이 무척이나 좋아했더랬다.


백호인형과 코가 닮은 박붕.


저녁대신 간단히 요기를 할겸 찾아간 곳.

소세지랑 어묵, 치킨 팝콘에 맥주까지 거하게(?) 시켰다.


오뎅은 국물이 괜찮던데 힝짱은 고추를 안넣어서 그런지 칼칼한 맛이 없다고 했다.


이 날 밤에 또 치킨을 시켜먹었다만..

치킨은 역시 후라이드가 제맛.


이 날 오뎅국물을 제일 맛나게 먹은 박붕.

리필한 것까지 우리는 다 먹었따. ㅋㅋ


어색한 내 표정. 저런표정의 내 모습 처음이야. 얼떨떨~~ ㅋㅋ


고개를 휙~

여기서 먹고 있는동안 다시 비가 와 버려서...

아쉽게도 불꽃놀이를 포함한 여러가지 공연들과 티 익스프레스 원 모아 타임은 저멀리~

그래도 참 재미나게 놀았던 에버랜드!

2010.08.29. 일요일.

SAMSUNG N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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