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만에 와본 장전동역.
자취생활할때는 매일매일 보던 역인데 간만에 보니 낯설다.
오늘은 송상기 결혼하는 날.
장전동 역 코앞에 있는 골든웨딩 프라자~
너무 일찍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의 사회자. 재현이가 나타났다.
좀있으니 신랑도 나타나고
직장동료들도 나타난다.
재현이 상기, 그리고 자욱이.
홀 앞에 걸려있던 웨딩사진.
음... 이런 느낌의 신부로구나!
서울에서 KTX 타고 내려온
낙돌이, 연뚜, 광동탕.
영식이가 찍어준 사진.
다들 상태가 안좋지만... 내가 나온 유일한 사진이라 어쩔 수 없삼 ~
영식이. 살이 많이 쪘다.
키다리 오성오.
요새는 육성육이라 부르더군.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다. 40만원 짜리 고시원!! ㅎㄷㄷ
아름씨랑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는 낙돌사마.
자 하여튼 식은 시작되고.
철퍼덕.
따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큰절.
양옆의 아가씨들은 뭥미?
신랑의 축가.
다행이다.
오롱도 이걸 불렀다지.
만세삼창으로 가볍게 해꼬지는 끝.
신랑신부 출발~
행복의 나라로.
이상, 오늘의 사회를 맡은 재발이.
사진time.
신부님 처음뵙지만 일단 들이대겠어요 찰칵.
연수랑 경훈이, 규철이, 정우.
연수빼고는 다들 졸업한뒤 처음보는 반가운 얼굴들.
대가족 사진.
상기의 다섯 누님들이 저기 서 계시는군.
아... 점심먹기 참 힘들었던 1층 한식당.
>_< 다들 저주를 퍼부었다.
그래도 술나오고 밥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들 잘 먹더군.
영식이랑 동규.
왼쪽부터 재현이의 여친 현숙씨, 노끈, 연뚜, 영식이, 오성오, 동규.
신랑이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다.
연수뒤에 누구?
부대앞으로 가서...
연뚜는 아이폰 유저.
서울 녀석들 아이폰 많이 쓰고 있더군~
옛날 교촌자리에
교촌대신 베스치코라는 닭집.
순살 크리스피 머시기를 시켰는데..
이런 제길.. 살은 하나도 없고 순 닭껍데기 튀김이다.
다시는 안간다~~
자리를 옮겨 횟집으로.
참돔과 농어를 먹었다.
간만에 먹은 회는.. 역시 회맛이다.
신랑신부도 나타났다.
잘먹고 잘살아 상기~
푸켓도 잘댕겨오고~
결혼 축하한다 ㅎㅎ
2010.02.21.
SIGMA D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