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 이 커플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고...

2번째 만난 이날은 그들의 결혼식장에서였다.

다음번 만나게 될때는 그들의 무엇일까? 아니면 나의 무엇일까?

핑콩 친구의 결혼식인데 내가 먼저 식장에 도착해버렸더랬다.

호적상 이름이 주화씨가 아니라 식장입구에서 이름을 보고 식장을 잘못찾아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앞머리를 낸 신부는 지난번 웨딩 촬영때보다 훨신 나아 보이더군.


신랑 신부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다.



저 사진들의 촬영때 나도 같이 있었다는....


늦게 도착한 힝콩!!

구영리에서 함께 올껄 그랬네.



힝콩과 신부, 우리씨.


뉘신지?


카리스마 한우리양.


뉘신지? 아기가 참 귀엽더라.


왼쪽분은 이름을 잊어먹었다.

오른쪽은 조만간 결혼해서 오늘 부케를 받게 된 선경씨


드디어 식이 시작되고. 나는 자리가 없어 서서 구경.


신랑신부 맞절.


이것은 쓰~~~ 하는 표정?


똥글똥글? 말똥말똥?


신랑의 깜짝 축가. 노래부르는 동안 신랑 친구들이 꽃다발을 하나씩 갖다주더군.

난 처음 봤다는...

수많은 결혼식에 가봤지만.. 신랑이 축가 부른적은 이번이 2번째. 생각보다 신랑이 많이 안부르더라는.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고생하신 신랑님.

이런걸 볼때마다 예비신랑들은 심적부담이 크겠다.

이벤트라는 건 누가 만들어 낸것이냐... !!

왜 맨날 SHOW는 남자만 하는 것이냐! 남보원에 알려야겠다.

내 결혼식때는 듀엣곡으로 어떨까나? ㅋ


드디어 신랑신부 입장.


신랑신부 부모님.


친구들 사진.

숨은 힝콩 찾기놀이.


부케를 받은 선경씨.

미리 결혼 축하드려옹.

난다는 언제쯤 결혼을 하게 될까?

결혼을 하기는 하는걸까?

30대가 되어도 인생은 여전히 불확실성의 연속이구나.

2010.01.17.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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