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이래 최초로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이미 2번이나 간적이 있지만 계속 가고 싶은 나라, 일본.

3박 4일의 짧은 일정.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포스팅할 생각인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릴듯.

출발일은 1월 1일 오전 10시 50분 노스웨스트항공 출발편.

따라서 출국수속을 위해 2시간전인 8시 50분에는 도착해야 하는데...

구미에서 김해까지 내려가는 기차가 만만찮다.


6시 23분에 출발하는 무궁화를 타면... 구포에 8시 24분에 떨어진다.

근데 그 무궁화를 동대구에서 내려서 7시 KTX 로 갈아타면... 구포에 8시 13분에 도착.

11분 단축을 위해 이미 발권했던 표를 취소(수수료 -500원)하고

KTX로 갈아타는 표로 다시 발권했다 (+2900원 추가).

새벽 4시40분쯤 일어나 씻고 짐을 챙겨 구미역까지 걸어갔다는...(택시비도 아깝고, 깜깜한 새벽이라 택시도 없더라.)

6시정도는 잘 일어나지만 4시대에 일어나긴 역시 좀 빡쎄다.

다행스럽게도 구미역에서 연착은 되지 않았더군.


동대구에서 내려 KTX로 갈아탔다.

와우~ 놀랍다. KTX에서 WiFi가 잡힌다!!


좋다가 말았다. 제길..

공짜가 아니었다. 치사한 코레일 같으니라고...


무사히 구포에 내려 307번 버스를 타려고 서둘렀건만... 길건너편에서 놓치고 말았다.

게다가 15분 간격으로 있다고 하던 307번은... 버스안내 시스템을 보니 다음 버스는 30분뒤에나... T.T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택시를 탔다.


5분정도 걸렸을라나? 혹시나 일출보고 집에 돌아가는 차량들때문에 막힐까봐 걱정많이 했는데 길도 하나도 안막히더만.

요금은 6400원이 나왔다. 아... 아까워라 내 돈 T.T


이른 아침부터 공항에는 사람이 디게 많더라.


발권을 마치고 핑콩이랑

둘다 아침을 안먹어서 공항에서 파는 샌드위치 한개 먹었다.

3500원이나 하는 녀석이 맛은 별로 없더라 >_<

2010.01.01.

SIGMA DP2.



새해를 일본여행과 함께 시작했다.

짧디 짧았던 3박 4일이 총알같이 지나갔다.

(사진은 작업량이 많아 천천히 올릴듯)

귀국하는1월4일 한국에는 폭설이 내렸다.

다행스럽게도 김해공항 비행기 도착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수화물이 늦게 나와서 짜증이 좀 났을 뿐.

자정을 넘겨 도착한 구미에는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 있는 구미는 처음이다.

구미역에서 숙사까지 캐리어를 끌고 걸어오는데 30분이 걸렸다.

오랜만에 눈을 보니 기분이 그래도 좋다.

뽀드득 뽀드득...

2010.01.04.

SIGMA DP2.

사이좋게 걸어가는 앞의 커플.

하늘이 더없이 푸르렀던 한겨울의 날.


요즘은 절간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지...

커플끼리 꽤많이 온다.


아이콩 눈부시~


우리는 너무 Normal 했나? ㅎㅎ

2009.12.26.

SIGMA DP2.

밀양 표충사


밀양 표충사다.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뭐 절간이 다 거기서 거기 겠지만...

한겨울에 찾아와서 너무 추워서 절의 정취를 제대로 못느끼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다만 나왔다.

입장료 3000원이 아깝게 느껴지는 군 >_<

블로그를 보니 근처에 재약산이 있던데, 험하지않아 등산코스로 좋은것 같다.

담에... 몇년후가 될지는 몰라도 한번 와봐야지.



한겨울이고... 크리스마스 다음날휴일인데도 사람들이 아예 없지 않더라.

모두들 근처 펜션놀러왔다가 우리처럼 가기전에들렀다가 사람들인가?


하늘이 아주 청명해서 좋은 날이었다.

절간을 둘러싸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산세가 아름다웠다.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나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지대 후크송이다. 몇번 듣다 보면 따라 부르게 된다.

저 스님들 뱃살 어쩔껴... 육식도 안하시는데 왜 저렇게 다들 배가 나온겨...


약수터가 하나있다. 동전스댕에 있는 물도 얼었다. 무지 춥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 떠났다.

2009.12.26.

SIGMA DP2.


눈을 감고 웃고있는 영아정.


홍 배경진입 성공!

일운이는 실패.


우리도 한판.


2009.12.26.

SIGMA DP2.

밀양댐 근처에서.



펜션을 나와서 울산으로 진입하는 중,

지도위의 저기에서 경치 감상도 할겸해서 일운이 차를 세웠다.

망향비? 라고 읽는 건가?

암튼 정자가 하나 있고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정자 왼편은 밀양댐이다. 호수는 밀양호이고.

엄청 크더라.


정자 오른편이다.

저기에 배 띄워놓고 놀면 재미나겠고나.


추워서 사진만 몇장찍고 다시 출발~

2009.12.26.

SIGMA DP2.


다른 사람들은 다 자는데 나혼자 일찍 일어났다.

이 놈의 버릇이 무섭다. 아침잠이 없어서 좋은 점이 더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땐 손해보는 점도 많다.

7시가 좀 넘어 일어났다. 씻고 할일이 없어 카메라를 들고 펜션을 나섰다.


펜션 맞은편으로 조그마한 동네가 있고 그 위로 산으로 올라가는 듯한 길이 보이길래 사부작 사부작 올라갔다.

중간에 고양이를 수십마리 키우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찍고 싶었으나 맞은편 개가 나를 보고 워낙 씨끄럽게 짖어대서

찍지 못하고 그 자리를 빨리 피했더랬다. 조그만 올라가니 저렇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이 나왔다.


배내골의 아침풍경이랄까?

조용하고 한적하다.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고, 겨울 아침이라 춥기도 했다.


한시간 가까이 올라갔던거 같다.

해도 나고 몸에 땀도 나고 그래서 더이상 춥지는 않았는데...


한참 올라가다 문득 기척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시커먼 놈이 하나 내 뒤를 따라 오고 있었다.

첨에 깜짝놀랬다. 멧돼지 인줄 알고... 인상도 그리 순한 인상도 아니고 해서...

왠 산중에 개가 있나.... 하고 그래도 덩치가 큰놈이라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근데 요놈이 내가 까만잠바에 까만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그런지...

내가 겁은 집어 먹었지만 말을 걸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자기 친구인줄 알았는지...

내한테 와서 자꾸 친한척을 한다.

앞발을 들고 반갑다고 달려드는데... 근육이 장난이 아니라 무게감이 팍팍 느껴진다.

잠바에 어찌나 침질을 해샀는지... 소매부분이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다행히 마르니깐 티는 안나더라마는...

암튼 이 놈이 내 뒤에서 나타나서는 자기가 막 앞질러서 등산을 하기 시작한다.

뛰어가다 내가 오나 안오나 수시로 뒤돌아 보고확인을 한다.

군데 군데 나무에다가 자신의 배설물로 영역표시도 해가면서...

중간에 내가 갈림길에서 그 녀석이 간길이랑 다른 길로 갔더니...

한참을 뛰어와서는 다시 내가 온 길로 따라온다.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영특하기도 했다.

자기가 에스코트 해준다는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암튼 이 녀석은 내가 다시 마을로 내려 올때까지 내 주위를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다.

주인이 누구인지 참 궁금하다.


길에 가다 보니 얼음이 얼어있다.

물이 고일만한 공간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얼었을까?

이슬로 저렇게 되기는 힘들지 싶은데....


정상에 가보려고 했으나...

끝을 알 수가 없고 아침도 안먹은 터라 허벅지가 벌써 풀렸는지 힘이 안들어 가길래 다시 내려왔다.

어김없이 저 눔의 개는 앞서가니 뒤따라오니 하면서 내 주위를 빙빙 돌아다녔다.

안물어 뜯어줘서 감사. ㅎㅎ


욘석 사진을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가까이 있으면 막 앞발을 세우고 친한척하고

멀리 있으면 순식간에 달려가버려서 찍기가 어렵다.

DP2 의 단렌즈 화각은 이럴때 정말 에로사항이 많다.


어느덧 다 내려왔다. 멀리 우리가 머물렀던 동화마을 펜션과 그 옆에 하늘창펜션이 보인다.

나무에는 홍시(?)가 몇개 열려있네.


숙소에 들어가니 아직도 다들 쿨쿨 자고 있다.

그래서 펜션 뒤편 계곡으로 이번엔 잠시 바람을 쐬러 갔다.

고여있는 물은 꽁꽁 얼어있다.

저기 낙옆이 있는 부분은 희안하게 녹아있더라.


물은 정말 맑았더랬다.


캬~ 요거이 자연의 예술작품이다. ㅋㅋ


그러고 나서 방에 와서 얘들을 다 깨워버렸다. ㅋㅋ

라면은 내가 끓였는데... 영 싱거웠다. >_<

2009.12.26.

SIGMA DP2.


드디어 파티타임~

고기를 굽기전에 넷이서 KGB 한캔을 따고 귤을 먹고...

TV앞에는 한수어머님이 가져다 주신 과일과 식혜.

핑콩은 마법으로 후라이팬을 달구는 중.


KGB 반 캔에 내 얼굴은 벌써 불그스레...


아~ 고기고기~

원래는 밖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제 맛이겠지만....

너무 추워서 일부러 실내에서 구울수 있는 고기를 사왔다는 나군의 말.

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ㅎㅎ


핑콩과 콩양. 핑콩양? ㅋㅋ


벽에 초점이 맞았네...>_<


고기먹고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


그리고 Party는 아직 시작도 안했단 말씀.. T.T

Yellow tale... 내가 먹었던 건 저 놈이 아니었어 T.T

와인잔 손잡이 부근에핑콩이 있다. ㅋㅋ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더이상 못먹겠더랑~


나... 잘나왔나요? ㅋ


쌩글쌩글 어여쁜 힝콩.


홍이 찍어준 우리 사진.

테이블위는 너무 지저분해서 Crop 함.

2009.12.25.

SIGMA DP2.


펜션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러 나왔던 곳.

근처 가까운 곳에 신불산 휴양림이 있길래 일운이의 차를 타고 왔다.

배내골의 겨울모양은 대충 이런 모냥.


신불산 휴양림. 주차료랑 입장료.. 어찌 어찌 하다보니 공짜로 ㅋㅋ

핑콩의 웃는 얼굴이 보기 좋구랴~


숲속학습장? 이름이 뭐더라? 암튼 학교에서 단체로 오면 저기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겠구만.


핑콩의 성의없는 하트!!


계곡물은 거울처럼 시리도록 맑았다.


키다리 홍.


십자가 나군과 홍.


돌아오는 길. 요상한 절이 하나 있다.

금동불상이 아주냥 눈에 띈다.


요 다리를 건너서 구경.

핑콩의 요 사진 맘에 드네. 표정도 괜찮고.

저 금은... 진짜 금일까...



화장실이... 우습다.

남자용 스님용 일반용. ㅋㅋㅋ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운 포즈.


우리는 그냥 노말하게. 클릭 필수.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땔감같았지만.. 약재 같기도 하고.



우리도 뭔가 하긴 했는데 영...

나만 폼이 안나네... 내가 힘들었던 이유는 핑콩이 뻣뻣했기 때문? ㅋㅋ

그러고는 방에 돌아와 휴식.

2009.12.25.

SIGMA DP2.



노포동에서 홍커플과 만난뒤 일운이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곳.

배내골 동화이야기 펜션.

설마 한수의 부모님이 직접 관리하시고 계실줄은 몰라서 초면에 한수 외삼촌으로 잘못알고 실례를 범했네. >_<

(한수녀석 진작에 말해주지... 한수외삼촌이 주인이라고만 해서 그 분이 한수 외삼촌인줄 알았지 뭐야. 그래 어쩐지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했어. ㅋㅋ)


방은 아담하고 전체가 목재로 지어진 집. 첨엔 쫌 싸늘하다 싶었는데 보일러를 떼니 뜨끈뜨끈 해지더랑.

TV가 좀 안습이었고 이층방에서 씨끄럽게 쿵쾅거리는 바람에 쫌 얺찮기도 했지만 2층침대도 푹신푹신하이 나름 괜춘하더라는.

핑콩이랑 내가 2층을 썼고,


뚱하게 쳐다보는 홍이랑 일운이가 먼저 1층을 점령했다.


짐을 풀고 발코니를 통해 바로 계곡진입이 가능.

여름에 왔다면 짱이었을 듯!!


계곡물은 상당히 얼어있었다.

그런 와중에 꼬맹이가 왠 낚시를 하고 있더랬다.


계곡에서 펜션 진입은 요로코롬 가능함.


한겨울의 배내골. 한산하기 그지없다.


힝콩~ 폭탄주로 망가진 속은 좀 나아지셨나요?


표정을 보니 아직 덜 완쾌된 모냥.


점심을 기다리며....

어디쯤 점심이 오고 있나요? 네 다와가는 것 같아요.


커플샷. 피부는 당근 약간 보정.

아... 나도 힝콩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가 갖고 싶어요.


드디어 준비 완료.

저 빨간 냄비속에는 바로....


그 전에 초장금여사님과 핑콩, 핑콩의 새언니께서 몇일동안 고생해서 만드셨던

김장김치 맛도 보고.


짜쟌~ 나 주방장의 작품.

카레는 참 맛있었다. 밥도 내가 좋아하는 꼬들꼬들... 너무 꼬들해서 좀 그랬지만 ㅋㅋ


밥먹고 내가 가져간 미니젱가 한판.


엔젤엔젤 무엇이 불만이셨나용? ㅎㅎ


롯데백화점에서 많이 지른 날 사은품으로 받았던 스누피 모자.

핑콩 짱 귀여운데? ㅋㅋ


얼굴이 보이도록 썼어야 했는데...



홍도 초큼 잘 어울리는데? ㅋ

2009.12.25.

SIGMA DP2.


반차를 쓰고 울산으로 고고싱.

핑콩을 만나 저녁내내 쇼핑만 했던 날? ㅋㅋ

현대 백화점 앞에서.


내 사진은 조금 흔들렸넹~

핑콩 아직 수련을 더 쌓아야 할 듯.



이쁘옵니다!


구영리 -> 무거동에서 신발가게를 몇군데 돌면서 커플 운동화를 찾다가.... 결국 못사고 삼산으로.

현대 백화점에 들러서 쇼핑, 몇개 신발을 봐두었다가,

배가 고파 미리 찾아두었던 본죽으로 고고싱.

핑콩 전전날의 폭탄주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던 날. 이 날 하루종일 죽만 드심.


그래도 나는 죽을 좋아하니깐. ^^


치즈 게살죽. 맛나더랑~ 핑콩은 참치야채죽.


죽을 다 먹고 롯데백화점을 한바퀴 돌고...

현대백화점가서 어머님드릴 양말이랑 커플 운동화를 사고...

오늘 길에 롯데마트 들러서 감이랑 밀감, 진빵재료랑 어머님드릴 조화도 사고.

암튼 이 날 처음으로 영아 부모님께 인사드렸던 날.

아... 무지 무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대해주셔서 감사. ^^

덕분에 불편한 찜질방 대신 편안하게 잘 잤습니당~

담에 또 뵙겠습니당~

2009.12.24.

SIGMA DP2.

구영리에 있는 음식점을 처음으로 간날.

'시골여행' 이라는 칼국수 전문점.

새빨간 김치. 난 새김치가 좋더라~


고추는 하나도 안먹었네.


손칼국수. 5000원.

20분정도 기다려야 나오지만 기다린 보람은 있다.

들께를 갈아 넣어서 고소하다. 울 엄니가 무지 좋아하실듯.


저녁을 먹으러 갔던 삼산동 스시다.

근처 스시앤롤은 항상 사람이 만땅이라 거기 못가면 이곳에 온다.

야끼우동은 순한맛인데도 약간 맵다. 8000원.


오션롤? 게살이 들어갔다. 근데 위에 얹은 소스부분이 제대로 떨어져 있지 않았다.

젓가락으로 하나 집으니 옆에 있는 소스부분이 같이 딸려와서리 >_<

8000원.

저녁을 먹고 디저트로 맥도날드 커피한잔.

원두커피 2000원. 근데 왜저렇게 거품이 많이 나냐...

2009.12.19.

SIGMA DP2.

이 날은 태어나서 제일 오래 쇼핑을 한 날이 아니었던가 싶다.

점심은 핑콩집 근처 시골여행이라는 칼국수집에서 먹고,

버스를 타고 시내에 가서 뉴코아 - 현대백화점 - 롯데백화점을 돌았다.

내 오리털잠바는 핑콩님께서 사주셨고,

핑콩님의 오리털잠바는 내가 샀다.

핑콩부모님의 잠옷과 모자도 샀다.

근데... 우리 운동화는 아직 못샀다.

쇼핑 너무 힘들어 T.T

시골여행에서 핑콩.

한주동안 서로 맘고생이 많았다. 다 나 때문이지만.

미안했어요~







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장식. 분위기 있다.




체력이 바닥이 나기 시작한 난다킴.




이 날 시체놀이를 즐기셨던 핑콩.



저녁은 스시다에서.


디저트로 커피한잔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다음주엔 펜션여행, 다담주엔 일본여행~

야호~~~

2009.12.19.
SIGMA DP2.


123 307 317 337 802 728 233

327 433 503 807 133 733

음... 번호순으로 하면..

123 133 233 307 317 327 337 433 503 728 733 802 807
어떻게하면 외우기 쉽나...


2009.12.19.

SIGMA DP2.

이사를 한 핑콩.

더이상 옥현주공은 NO NO.

이사한 건 좋은데... 접근성이 전보다 더 떨어져서 T.T

시내버스를 한번 더 타야 한다.

삼호지하차도 정류장까지 걸어갔는데, 저기 있는 왠만한 버스는 다 간다. 구영리.


정하우스 발견!

우와.... 저기 힝콩 마탱이도 있네.


버스를 타고 다시 울대앞에 까지 와서 허기를 채웠다.

몇번갔던 와우 돈까스. 이날은 참치와밥이랑 매콤 돈까스를 먹었다.

어께에 뽕이 들어간 힝콩의 옷. 이쁘다.


꼬롬한 인상으로 단무지를 아그작 씹어먹는 나.

피부.... 어여 시술상담하러 한번 가야 할텐데. 보정안하고 저정도까지만 되면 좋겠네.


영화 2012 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갔던 성남도 까사로사.

부대앞 코모도보단 못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았던 곳.






고르곤졸라. 이 날 많이 먹어서 인지... 구미가는 버스/기차안에서 내내 속이 불편했다.


게살 파스타. 근데 게살은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

날치알은 좀... 별로.

2009.12.13.

SIGMA DP2.


감상시 클릭 필수.

























2009.12.12.

Canon EOS 5D Mark II.

대구 웨딩캐슬


감상시 클릭필수...

사진은... 귀찮아서 코멘트 생략.





















































2009.12.11~12.

부산 해운대 한화리조트.

Canon EOS 5D Mark II.

감상시 클릭필수.

회사 버스를 타고 구미에서 부산내려가는 중.

언양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갈때.

해맑은 계쿵팬.


2시간 달린끝에 부산도착.

시내에서 좀 밀리고... 이상한차가 사이드미러를 박아서 각도가 틀어지는 바람에 위험할뻔.


하여간 도착.

하자마자 시식시작.

난 이번이 3번째 였더랬다.

대희선배.


막내 상환씨.

이날 본전 뽑은 몇 안되는 사람중에 하나일듯.

잘 먹더라~ ㅎㅎ


원조 식신 대영이.

스타트는 고기로....


태호선배.


게다리 들고 너무 좋아라 하는 지현.


유라선배와 대희선배


게다리 게다리.

이 날 게다리를 많이 못먹었네..

예전에는 살을 쫘~악 하고 잘 뽑았는데..

이날은 영... 안되더이다.


크림소스 스파게티.


해물짜장면.

음... 맛은 별로.


정력에 좋다는 굴을...

막내인 상환씨가 한그득 가져와서는 다 먹어 버리더군.


그리고 와인 한잔씩.


과장님 테이블.


올레~


와인만화를 너무 많이 본게야...


동균선배가 먹은삼선짬뽕.

과 와인. 색이 잘 어울리남? ㅎ


본전 훨씬 넘게 뽑은 동준이.

샤브샤브 공략중.


디저트. 옛날보다 과일이 별로 안보이더라.


디저트먹고 있는 한대나용.

정지현이 가지고 온디저트


오늘 참 잘먹었습니다 - 이동준왈.


나도 한장?

피부보정을 안했더니...>_<


해맑게 웃고 있는 유라선배.


과장님들도 많이 드셨습니까~


재밌는 표정의 경신선배.


식사를 마치고 나가면서.


이때까지의 지현이는 비교적 팔팔하였으나...

2009.12.11.

Canon EOS 5D Mark II

부산 해운대 드마리스


귀국.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는...

(물론 돌아오기가 싫어질 정도로 좋은 나라... 내가 가본 나라중에서는 이를 테면 캐나다나 일본?)

인도 델리에서 귀국하는 항공편은...

인도시간 새벽 2시쯤 출발해서... 한국시각 오후 1시쯤 도착한다.

편서풍때문인지 인도로 갈때보다 비행시간은 2시간 짧아지고,

밤-> 낮 으로 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파란하늘 구경이 용이하다.

(반면 인도로 갈때는 한국시각 밤 8시~ 인도시각 밤 12시 이기 때문에 계속 밤이다. )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언제보아도 참 아름답다.

양털을 지평선 끝까지 한없이 깔아놓은 듯하기도 하고.



소복하게 쌓인 하얀눈이 끝없이 펼쳐진 설원으로 보이기도 한다.


Economy 의 식사는... 갈수록 못먹겠더라.

치킨이 치킨같지 않고.. 양념도 속이 미싱미싱...

당최 무슨 맛인지 모를것같은 이 저질스러운 인도풍의 음식들이란...

올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한번 찍어보고는 조용히 은박지를 다시 씌워준다.

대신 저기 위에 보이는 요구르트랑 과일만 먹는다.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맛없는 식사는 팽개치고 다시 바깥구경.

서로 다른 구름층의 높이가 지진이난 땅처럼 균열이 생겨있다.



한국에 다와 간다.

Android 1.5 가 탑재된 SAMSUNG GALAXY-LITE. 스피카로 이름이 바뀌었다.

Oruxmaps 라는 Offline map cache가 가능한 툴을 깔아 인도 출장시 필요한 맵중 원하는 부분만을 넣었더랬다.

신기하다. 비행기안에서도 GPS 신호는 잘 잡힌다.


현재 속도 시속 1072km , 고도 12137m

비행기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정보와 동일하구낭~


오토라벨을 한번 했더니...

무섭게 변했다.


이 날 찍은 구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샷.


다양한 구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로얄살루트 21년.

3가지 색깔이 있는데... 랜덤으로 제공된다.


저기 멀리 바다가 보인다.


인천의 어느 다리이려나?


거의 다 왔다.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바다에 곱게 드리우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는데...

내공부족으로 그 느낌이 안 난다.


Hello Korea.

한달동안 너는 겨울이 되어있더구나.

2009.12.10.

SIGMA DP2.


Great India Place에서...

워낙에 살게 없고...

바꿔온 루피는 다 없애버리고 싶고해서...

(왠지 루피를 다 안쓰고 가지고 돌아가면 얼마있지 않아 또 나와야 할 것같은 불안함?)

지난번 출장때 보았던 장난감가게에서 자동차 장난감 3개를 구입했다.

진열상태가 엉망이라...

먼지가 수북한녀석, 부서진녀석, 긁힌녀석, 때가 꾸질꾸질 낀 녀석..... 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 3가지.

지난번에 보았을때보다 상태가 더 안좋은 것 같아 조금 실망.






개당 175루피. 우리돈으로 하면, 4400원 정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하려나...

2009.12.6.

SIGMA DP2


Great India Place 맞은편으로 차를 타고 1~2분이면, 히말라야 제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샵이 있다.

요즘은 거의 출장을 올때마다 한번씩은 들르는 곳으로,

립밤, 간에 좋다는 Liv52, 트는 발에 그만이라는 Footcare cream, 영양크림, 아이크림, 술마실때 좋은 PartySmart,

샴푸,린스 등등 각종 미용/의약 품들이 우리나라 비교도 안되는 싼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효과또한 상당히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번화가 골목은... 참 시끄럽고 번잡하며 지저분하다.


노이다의 어느곳에도 인도와 차도가 구분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내가 여태 본 구역중엔 없다.


이 곳이 바로 히말라야 샵.

손책임님, 안에는 계산하고 계신 백책임님과 광탁이형.

백책임님 라이프스타일 리복매장에 카드를 놔두고 오셔서 다시 갔다고 오시느라 이 날 많이 힘드신 하루였다.


언제 보아도 호감가지 않는 노이다.

언제쯤 이 곳을 오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2009.12.06.

SIGMA DP2.

겨울의 노이다.

20도가 넘는 겨울이지만,

아침엔 조금 쌀쌀하다.

창문을 열면,

뿌옇게 스모그가 가득한 노이다가 보인다.

유난히도 비둘기가 아파트 베란다 주위를 많이 날아 다닌다.

물론... 여러장 찍은거 합성. 한번에 저렇게 많이 찍는 건 불가능.


세계 또 어느 도시가 이렇게 안개가 심할까.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아침 이렇다.

심할때는 저 멀리 공사중인 건물도 아예 안보인다.

달은 crop 100% 사진을 떼어다 붙였다.


6층에서 출퇴근 차량을 바라보니..

꼭 장난감같고나.

다음주면 드디어 귀국...

할 수 있겠지?

2009.12.05.

SIGMA DP2.


아이리스와 함께하는 일요일.

뵨사마의 몸매를 향해 고고씽.


내 방에 잠시 놀러온

하드웨어 기준이.

SVP때 같은 차수, 전자연수에서 같은 팀이었었나?

3년이 지나니 가물가물.


6층 거실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식탁.

한가롭고 따분한 집안 풍경.

2009.11.29.

SIGMA DP2.

점심먹고... 가려고 하던 쇼핑이 취소되어...

아파트 산책이나 하려고 나왔다.

인도식 발이라고 해야하나? 집집마다 저렇게 장식이 되어있더군.


새빨간 그네.

내가 타기에는 너무 작더라.




야자수와 벤치는 그럴싸 하지만...

인도라는 사실이 에라다.


초 거대 고양이 발견. ㅋㅋ


단지내 놀이터는 이게 전부다.


잠시 비를 피해가는 곳??


넝쿨이 그럴싸 하다.


정원에 꽃이 3~4종류 되는데,

이 꽃이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다.


까칠까칠.


저건.. 나? ㅋㅋ


한 여름에 왔다면 지금쯤 신나게 수영을 하고 있겠지.

지금은 물이 차서 못들어간다.




오호라..

이 꽃 신기하게 생겼다.

딱지 접은거 마냥.





한가로운 오후 풍경. 사람도 없다.



창문에 붙어있던 나방.

꼭 마크가 SK 같고나.

요새 KT의 아이폰때매 저렇게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겠지?

2009.11.29.

SIGMA DP2.

아파트 입구와 출구.




2009.11.29.

SIGMA DP2.


6층 내 방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앞 풍경. 일요일인데도 밖에 안나가니 게스트하우스가 교도소가 따로없다.

매일 이른 아침 아니면 퇴근하고 깜깜한 풍경을 봐오다가 간만에 낮풍경을 보니 새롭다.

언뜩보면 별것 아니지만 찬찬히 보면 여기 저기 무언가가 있다.

줌렌즈가 있었다면 당겨서 찍었겠지만..

DP2의 41mm 고정 화각, 발줌도 안되는 베란다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천막을 치고 사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그래도 이 집은 시멘트집이다. 게다가 담장까지 있고, 잔디밭 정원까지 있다. 꽤나 사 집인가??

자그마치 식구가 6명이나 되는구나. 얘들이 4명이나 있네.



열심히 인력거를 몰고가는 청년.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가 한여름보단 일하기 수월하겠지?



검은 소 2마리가 먹잇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저 멀리 천막에 사는 사람들.

그래도옷은 갈아입는지 빨래가 널려있구나.



거리에 사람들이 나와있다.

어떤 아저씨는 사다리를 타고 무언가를 하고 있네..

한가롭고...

재미없고 따분한 인도의 풍경이다.

2009.11.29.

SIGMA DP2.


숙소 아파트 정원에 파티가 벌어지려나 보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는것인가?

덕분에 운동하러 가는 헬쓰장 입구가 막혀버려서 운동하러 못갔네




Omaxe Forest 게스트하우스는...

아직 입주민이 다 차지 않은 것인지...

밤이 되면 불이 들어와있는 집이 그렇게 많지 않다.

7층은 펜트하우스라서 복층식으로 되어있는데, 저렇게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있다.

밤에 불이 들어와있는 저 계단이 참 괜찮아 보인다.

2009.11.28.

SIGMA DP2.



방을 옮겼다.

유진선배가 귀국하고 유진선배 방으로.

방크기는 작지만, 샤워기가 호스가 있어서 더이상 세면대에 머리를 깊숙히 쳐박고 머리감지 않아도 된다.

지난 번 방은 아파트 안쪽을 보고 있었지만, 이번 방은 아파트 외곽을 향한 창을 가지고 있어서 바깥 풍경은 더 낫다.

그래봐야... 좋은 풍경은 아니지만서도.... 아주 가끔씩 해질녘 하늘이 예쁠 때도 있다.














2009.11.28.

SIGMA DP2.

아침, 기상과 함께 커튼을 젖히면 보이는 풍경.

아파트 바깥 풍경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정원이 보여서 좀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산도 없이 쫙 뻗은 평지이지만...

짙은 안개와 스모크로 인해 지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는게 아니라...

하늘 중간쯤부터 하늘이 붉어지면서 해가 빛나기 시작한다.



아파트 입구 주변.

짓다만 집들이... 몇달이 지나도 그대로다.

아... 출근 하기 싫어라~

2009.11.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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