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 내 방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앞 풍경. 일요일인데도 밖에 안나가니 게스트하우스가 교도소가 따로없다.

매일 이른 아침 아니면 퇴근하고 깜깜한 풍경을 봐오다가 간만에 낮풍경을 보니 새롭다.

언뜩보면 별것 아니지만 찬찬히 보면 여기 저기 무언가가 있다.

줌렌즈가 있었다면 당겨서 찍었겠지만..

DP2의 41mm 고정 화각, 발줌도 안되는 베란다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천막을 치고 사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그래도 이 집은 시멘트집이다. 게다가 담장까지 있고, 잔디밭 정원까지 있다. 꽤나 사 집인가??

자그마치 식구가 6명이나 되는구나. 얘들이 4명이나 있네.



열심히 인력거를 몰고가는 청년.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가 한여름보단 일하기 수월하겠지?



검은 소 2마리가 먹잇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저 멀리 천막에 사는 사람들.

그래도옷은 갈아입는지 빨래가 널려있구나.



거리에 사람들이 나와있다.

어떤 아저씨는 사다리를 타고 무언가를 하고 있네..

한가롭고...

재미없고 따분한 인도의 풍경이다.

2009.11.29.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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