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나무들은 아직도 푸르딩딩에서 약간 노래지려고 하는데...
단풍도 아니고 벌써부터 저렇게 빨리 늙어서(?) 떨어져있는 나뭇잎들은 무얼까?...
암튼...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2009.10.01.
SIGMA DP2.
단풍도 아니고 벌써부터 저렇게 빨리 늙어서(?) 떨어져있는 나뭇잎들은 무얼까?...
암튼... 가을이긴 가을인가보다.
2009.10.01.
SIGMA DP2.
명절전날이라....
2시 30분쯤 퇴근하고,
동균선배 차를 얻어타고 동대구로 고고씽.
나도 차가 갖고 싶고나~
날씨좋고....
도로도 뻥뻥 뚫려있고....
괜찮았는데...
점점 흐리꾸리 해지더니...
급기야 밤에는 비가 무지 많이 내렸다.
암튼, 고속도로에서는 하나도 안막혔는데...
북대구 IC 지나면서 시내에서 정체되기 시작하여...
8km 구간을 40분이 넘게 걸렸다.
2시30분 구미를 출발했는데 4시가 되어서야 동대구역에 도착했다는.
동대구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울산으로...
맘에드는 하늘이다.
2009.10.01.
SIGMA DP2.
평소거의 퇴근후 모임이나 약속이 없었는데,
이 날 따라 2번이나 생겼다.
하나는 사내 일본어 교육을 들을때 당시의 멤버였던 광탁형과 대영이랑 같이 일본어 선생님을 만나 얻어먹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예고도 없이 수원에서 구미로 출장을 와서 급 접대를 하게된 박붕이다.
선생님을 기다리면서 몇컷찍어보았다.
역시 DP2는 야간 인물에는 좀 힘이 든다.
ISO200~400사이로 놓아도 셔터스피드가 나오질 않는다...
손떨림보정이 없어 1/10s 에도 흔들리지 않던 GX-20에 비해
1/30s 에서도 때때로 흔들린다. ISO200 으로만 올려도 암부 노이즈가 자글자글...
근데 DP2의 노이즈는 그렇게 밉지가 않다.
오래간만에 아웃백을 갔다.
어니언링타워랑 코코넛쉬림프를 시키고 맥주한잔.
어니언링이 생각보다 달콤하고 맛나더라.
새우는 내가 좋아라 해서 선생님꺼랑 광탁형꺼까지 내가 뺏아먹었다는...
인동 육교에서 야경 테스트샷을 몇번했는데 에라다...
육교가 완전 구름다리라 삼각대가 있어도 흔들흔들....
아웃백을 파하고 나는 먼저 박붕을 만나러 빠져나왔다.
택시를 타고 기숙사 근처 교촌1호점에서 문닫을때까지 있다가 왔다.
2주만에 3번이나 교촌을 먹었더니.... 당분간 교촌은 먹지 않아도 될것같다.
맛은 있지만 최근 늦은밤 무얼 많이 먹었더니 살이찌는거 같아 >_<
2009.09.30.
SIGMA DP2.
새벽 4시경에 모기때문에 깨서 2시간가까이 전투를 벌인끝에 결국 현장검거했다.
귀에서 앵앵거리는 모기의 소리는 정말이지 짜증 지대로다...
암튼 이날 모기때문에 하루종일 수면부족...
2009.09.29.
SIGMA DP2.
오늘 보유하고 있던 주식이 불기둥이 치솟았다.
목표했던 수익이 나서 매도를 했지만...
한번 솟아오른 불기둥이 좀처럼 식지 않을까봐, 내일이 되면 더 배가 아파올지도 모를까봐...
기뻐해야 함에도 한편으로는 근심을 하고 앉은 인간의 욕심이란...
2009.09.28.
SIGMA DP2.
이번주는 맞더라.기상청 요새는 일 좀 하는가보다.
우산을 가지고 있지 않아 진우한테 빌려서 구미로 돌아왔다.
비오는 길은 참 싫다.
가뜩이나 짐도 무거운데 우산을 들어야 하고...
버스를 타거나 실내로 들어가거나 할때 우산을 접어야 한다.
이 날도 우산을 접으면서 버스에 올랐는데 버스는 출발하고 우산이 접히다 말고 버스 문에 끼여서 자빠질 뻔 했다.
돌아오는 길에 구미역 근처에 있는 본죽에 들러 죽으로 저녁을 떼웠다.
어제도 왔었는데... 주말동안 2번이나 같은 죽집에 와서 죽을 먹다니...
생각해보니 종종 있어왔던 일이다. ㅎㅎ
자극적인 음식보다 고소하고 담백한 음식이 더 좋더라.
주말이 또 이렇게 지나간다.
내일 출근 하기 싫어지는고나.
2009.09.27.
SIGMA DP2.
대구역, 구미역.
인도 출장 가기전에 진우에게 빌려줬던 PS2 를 받을겸,
간만에 얼굴도 볼겸해서 녀석의 방에 들렀다.
원룸 꼭대기층의 녀석의 방은 양쪽 벽에 달린 창문을 열면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여름에 참 좋다.
진우표 떡볶이를 또 먹었다. 저 많은걸 둘이서 다 먹었다니...
이번에도 설겆이는 역시 내가 했다. ㅎㅎ
PS2 패드중 하나가 고장나지 않았다면 둘이서 재미나게 게임을 했을텐데...아쉽더군.
돌아오는 길은 비가와서 우울해졌다.
2009.09.26~27.
SIGMA DP2.
하지만 최근 몇년간... 창동은 쇠퇘의 길을 걷고 있는 듯하다.
주말에 나가보아도 사람도 별로 보이지 않고.
어릴적 그렇게 크고 미로 처럼 복잡해 보였던 번화가는...
참 초라하기 그지 없게 단순하고 조그맣더라.
전에 본적없는 창동나무 라고 이름 붙여진 거리 예술 작품들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2009.09.26.
SIGMA DP2.
마산 창동
만 2년만에 오래된 지인을 만났다.
대학교 동아리 선배였던 그녀는...
고향이 같은 마산이라 졸업을 하고도 종종 만났었는데.. (1년에 한번꼴?)
학번이 하나 높지만 같은 년도생이라 말을 놓기로 했지만 몇년동안 쉽지 않았다. 뭐 아직도 좀 어색하긴 하다.
(지독스럽게도 카메라 기피증이 있어 여태 사진한장 못찍었더랬다)
창동에서 점심겸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먹고... (음... 생각보다 별로 맛이 없었다 T.T)
'다전' 이라는 전통 찻집을 갔다.
시원한 오미자차 한잔을 마셨다. 차가 떼깔도 이쁘고 맛도 있더라.
서른을 얼마 남겨 놓지 않은 미혼들은... 고민거리가 참 많다.
벗어나고프지만 쉽게 그러지 못하는 직장.
자기계발에 대한 압박.
결혼과 가족에 대한 걱정.
불안한 미래. 재미없는 현실.
역시 결론은 하나. 로또 1등.
2009.09.26.
SIGMA DP2.
3년가까이 동안 벌써 수십번은 타봤겠지?
이 날 기차가 10분가까이 늦게 출발해서 좀 짜증...
Korail은 너무 지연이 잦다. 거의 10번중에 6~7번은 10분연착이 기본이다.
마산역에 내려서 걸어가면서 성엽이 커플을 마주쳤다.
깜놀해서 여자친구를 자세히 못봤다. 내년에 결혼할꺼라 하던데.
마산역은 공사중이다.
KTX도 서지 않는데... 뭐하러 역 전체를 뜯어 고치는 걸까.
2009.09.26.
SIGMA DP2.
자전거를 타고 구미역근처에 가서
로또 한장 사고,
본죽에 들러서 게살죽을 하나 먹다.
흔한 토요일 오전의 풍경이다.
SIGMA DP2.
구미 송정동
SIGMA DP2.
교촌치킨 울대점.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치킨은,
너랑 함께 먹는 치킨이야.
SIGMA DP2.
구름털로 이불을 만들어서 하늘에서 덮고 자고파라.
SIGMA DP2.
늦은 오후 시내버스는...
2009.09.20.
SIGMA DP2.
울산 삼산 롯데리아
장난꾸러기 우리앤.
SIGMA DP2.
NINE 상영시간 기다리는 중...
2009.09.20.
SIGMA DP2.
울산대학교
2009.09.20.
SIGMA DP2.
울산대학교.
2009.09.20.
SIGMA DP2.
울산대앞.
SIGMA DP2.
울대앞 토프레소.
커피한잔 시켜놓고 둘이서 닌텐도 실컷했다.
SIGMA DP2.
틈새라면 울대점.
맵지 않아서 맛있었삼~
닌텐도 잘써랑~
2009.09.19.
SIGMA DP2.
울대앞 2nd Factory.
음... 가보려다 실패했네. ㅎㅎ
2009.09.19.
SIGMA DP2.
울산.
SIGMA DP2.
울산대공원
SIGMA DP2.
울산대공원
SIGMA DP2.
울산대공원
2009.09.19.
SIGMA DP2.
울산대공원 가는 시내버스안에서.
2009.09.19.
SIGMA DP2.
마루이 울산대점.
2009.09.19.
SIGMA DP2.
울산대공원
SIGMA DP2.
어느덧 가을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