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거의 퇴근후 모임이나 약속이 없었는데,

이 날 따라 2번이나 생겼다.

하나는 사내 일본어 교육을 들을때 당시의 멤버였던 광탁형과 대영이랑 같이 일본어 선생님을 만나 얻어먹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예고도 없이 수원에서 구미로 출장을 와서 급 접대를 하게된 박붕이다.










선생님을 기다리면서 몇컷찍어보았다.

역시 DP2는 야간 인물에는 좀 힘이 든다.

ISO200~400사이로 놓아도 셔터스피드가 나오질 않는다...

손떨림보정이 없어 1/10s 에도 흔들리지 않던 GX-20에 비해

1/30s 에서도 때때로 흔들린다. ISO200 으로만 올려도 암부 노이즈가 자글자글...

근데 DP2의 노이즈는 그렇게 밉지가 않다.








오래간만에 아웃백을 갔다.

어니언링타워랑 코코넛쉬림프를 시키고 맥주한잔.

어니언링이 생각보다 달콤하고 맛나더라.

새우는 내가 좋아라 해서 선생님꺼랑 광탁형꺼까지 내가 뺏아먹었다는...




인동 육교에서 야경 테스트샷을 몇번했는데 에라다...

육교가 완전 구름다리라 삼각대가 있어도 흔들흔들....







아웃백을 파하고 나는 먼저 박붕을 만나러 빠져나왔다.

택시를 타고 기숙사 근처 교촌1호점에서 문닫을때까지 있다가 왔다.

2주만에 3번이나 교촌을 먹었더니.... 당분간 교촌은 먹지 않아도 될것같다.

맛은 있지만 최근 늦은밤 무얼 많이 먹었더니 살이찌는거 같아 >_<

2009.09.30.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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