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다 보니 유럽출장도 다 가본다.

서른 둘에 처음, 홀로 떠난 유럽,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내리면서 놀랬던것.

1. 택시값이 10만원돈이 나왔네... 완전 비싸.

2. 아니 이것도 호텔인가? 여인숙 아냐?


그래도 별3개짜리.


나선형 계단 구조에


원룸건물마냥 빽빽히 모여 있는 방들.


내가 3일동안 묵었던 36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위에 에어컨.

그래도 난방겸용이라 덕분에 따뜻하게 보냈다는.


방은 좁지만 깔끔한편.

불편한점은 실내 슬리퍼가 없어서 맨발혹은 구두를 신고 방안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점.

방음이 전혀 안되어서 옆방 TV소리가 다 들린다는 점.


창 밖의 풍경은 뭐 그럭저럭.

에펠탑이 근처에 있지만 그 방향이 아닌가벼.


지하1층에 위치한 조촐한 식당.

메뉴는 없다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냐.


요 정도면 충분하지~


짧은 출장기간동안 맘 고생이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첫 유럽 출장.

다음번에는 훨씬 훨씬 낫겠지?

2012.01.26~29

SAMSUNG NX200

Paris, France


갤러리 호텔 앞 택시 기다리는 곳.

출근 시간에 호텔에서 택시 타기가 은근 어렵다.

외진 골목에 있는 호텔이라 택시들이 많이 안지나 다닌다.

때문에 10분이상 택시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는 때도 다반사.

그래서 이 날은사무실까지 한번 걸어가 보기로 했던 날.


호텔앞에 있는 음식점.

샌드위치 같은 걸 팔고 있었지만 한번도 사먹어 본 적이 없다.


버스타러 갈 때 자주 이용하는 호텔 뒷길.


파노라마가 엉망으로 이어 붙여졌다... 도로가 지진난듯.


호텔옆 다리위에서 본 풍경.


저건 무단횡단 금지 표시?

06159 Riverview hotel 정류장.


버스를 타고 출근할때 애용하던 정류장.

여기서 사무실 One Raffles Quay 정류장까진 2.2Km


2.2km 면 0.71 달러. 700원도 안하는 버스요금.

싱가포르 소득수준과 물가를 감안할 때 너무나도 싼 교통요금.



출퇴근시 맨날 이용했던 186번 버스.~


다시 호텔쪽으로 걸어와서. 왼쪽에 보이는게 갤러리 호텔.


이른 아침 데칼코마니.


호텔앞 알 수 없는 조형물들.


호텔 옆 까페앞 강아지 조각상.


자주 건너다녔던 다리. 이름이 뭐였더라....


오늘 날씨 맑음....

하지만 매우 습하고 더움.


다리를 건너~


조용하고 한적한 아침 풍경.


여긴 좀 부자 아파트인듯.


굴다리. 자전거 타고 가면 벌금이 무려 100만원.


파크호텔.


원래 묵을려고 했던 노보텔과 리앙코트.


유료도로 ERP.


출근길이 산책길이구나~ 근데 너무 덥다.


올때마다 싱가포르는 여기저기 공사중.


오토바이 출퇴근자들.


작년에 묵었던 푸라마 시티센터.


사이좋은 중년 커플.


흔하게 보이는 새.

이름이 뭘까...


파출소 같이 안보이는 파출소.


도시 군데군데 있는 작은 공원들.


흡연자들을 위한 디자인 재털이.

사진찍으면서 걸으니 2.2km 를 1시간이나 걸렸네.

다시는 걸어서 안 오리라...

2011.08.18.

SAMSUNG NX10.

Singapore.


이번 출장기간 1달동안 묵게된 갤러리 호텔. 외관이 상당히 독특하다.


Studio M. 저기도 호텔예약 리스트에 있었다. 바로 옆에 있었군.


방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작년에 묵었던 푸라마시티센터 보다 훨씬 답답.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면 요렇다.


복도를 따라 가면...

방번호가 특이하게 바닥에 찍혀있다.


방에 들어가니 특이하게 조명이 와이어로 되어 있다.


방은 상당히 좁다. 일본식 비지니스 호텔비슷하게...


TV는 이름도 없는 브랜드.

하지만 HDMI 케이블이 지원된다는것.


화장실은 반투명 유리벽으로 되어 있다.


세면대는 깔끔.



하루에 2장 빨래가 무료다.

바구니에 넣어서 맡기면 요래 온다.


요 종이를 작성해야 하는데 은근히 귀찮다.


방에서 나와서 엘리베이터 타러 가는 길.


4층에 식당이 있다. 색깔이 알록달록.


요건 무료조식에 포함안되고 따로 돈주고 사먹어야 되는 메뉴.


자리를 잡고...


그리 먹을것 없지만 그래도 하나씩 담아서...


냠냠...


냠냠...


냠냠....


어디 방향에서 찍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른 호텔.


갤러리 호텔.


밤이면 저렇게 조명이 켜진다.

한달동안 있으면서 5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 사진을 하나도 안찍었네... 아쉽다.

2011.08.16 ~ 09.15

싱가포르 갤러리 호텔.

SAMSUNG NX10.


언제부터인가 일본라멘을 좋아하게 되었다.

근데 구미에는 일본라멘 파는 가게가 전혀 없다.

그래서 타지역에 가서 혼자 밥을 먹게 되면 꼭 라멘가게를 찾게 된다.

인천공항에는 일본라멘 전문가게는 없지만,

아시안푸드코트중에 유일하게 돈코츠 라멘이 있다.

가격은 9000원가까이로 비싼 편이지만 맛은 그래도 내 입맛에 딱 맞다.

이 날은 주문할 때 차슈가 없다고 괜찮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차슈대신 다른걸 넣어주냐고 했더니 아니랜다.

그럼 가격을 좀 할인해주냐고 했더니 아니랜다.

그래도 먹을거냐고 하길래...

그래도 먹는다고 했지. ㅎㅎ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인천공항.

4시 출발예정이었던 OZ751 싱가폴행. 30분 지연되어 출발했다.

이번 싱가포르 출장은 어떠하려나~

2011.08.16.

SAMSUNG NX10.


작년 여름에 이어,

2번째 가는 싱가폴 출장.

이번엔 무려 한달이다. 작년엔 8일동안 고생만 죽어라 했던 기억이.....


이번엔 혜선이의 도움과 큰 운이 작용해 무려 입사이래 최초로 이코노미가 아닌 비즈니스를 타게 되었다.

아 좋더라... 식사도 고급스럽고.



개인용 화면도 엄청 크고,

무엇보다 자리가 넓고 의자가 편해서 맘껏 다리를 뻗고 누울수 있다는 게 제일 좋았다.

그래도 어찌된것인지 몸은 엄청 피곤했지만 잠은 잘 안오더만.

싱가포르까지 6시간이 참 길게 느껴졌다.

2011.08.16.

SAMSUNG MOBILE GT-I9100

업데이트가 완전 늦어졌다. 출장복귀한지도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2007.12월. 인도 델리 공항. SAMSUNG GX10


4년전만 해도 이랬던 델리공항이었다.

시설은 진짜 중소 도시 버스 터미널 보다도 못했다.

화장실도 완전 불편했고...


(이하는 GT-M8910으로 찍은 사진. 페이스북 동시발행 테스트도 할겸.)




4년이 지난 지금, 델리공항은 완전히 환골탈태를 했다 .

인천공항이나 싱가폴, 홍콩에 비슷할 정도로 깨끗해졌다.!!!




공항내부에 요런 조각물들도 생겼다.

나름 볼거리가 있다.




여전히 보안검색은 답답하고 느려터졌다.




면세점은 그야말로 대박 변신이다.




다만 살게 없는건 여전하다.




전자제품점에 갤럭시 탭을 팔더랬다.

3만루피가 안넘네? 1루피 25원으로 치면 80만원돈이 안한다는 이야기다...

옆에 있는 듣보잡 태블릿이 비슷한 2만루피대라니 인정할 수 없다.

사진에는 안찍었지만... 블랙베리 시리즈는 3만루피가 넘더라. 쳇.





인도공항 게이트 복도에는 저렇게 카페트가 깔려있다.

공항은 깨끗해졌지만.... 인도 입국할 때도 느꼈지만... 이 놈의 카페트 복도가 너무 길다.

완전 일자식인듯... 면세점에서 탑승구까지 완전 멀다. 계속 걷고 또 걸어야 한다. 홍콩에서 왔고 홍콩으로 가는 경유편이라 게이트가 먼 것인지는 몰라도...




오호라... 코끼리에 이어 또 거대 조형물등장이다.




무장경비들이 공항 곳곳에 있다.




화장실을 가려고 하니 어라? 청소중이네...




다음 화장실을 걸어서 가니.. 어라? 또 청소중이네...




다음 화장실을 가니 어라? 또 남자화장실만 청소를 하네? 뭐야이거 쓰라는 말이야 참으라는 말이야...




게이트 옆에는 노트북 차져와 모바일폰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다.




내 갤럭시를 충전하려고 갔더니 이게 뭐야?

역시 것만 번지르르하게 바뀌었고 시스템이나 서비스는 엉망진창은 인도구나.




홍콩행 대기중인 홍콩사람들.


설 전에 들어오는 여정으로 출발한 인도출장, 당시 귀국편 항공 직항이 없어 홍콩경유로 표를 끊었는데...

출장이 연기되어 아시아나 직항편 표는 많아도 경유로 왔기때문에 경유로만 가야 한덴다. 이런...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도 못하고 T.T


2011.02.08. SAMSUNG Mobile GT-8910.

인도 델리 공항.

1년2개월만에 오게된 인도. 이젠 정말 지긋지긋한 나라.

다신 안오는가 싶었더니 이렇게 오게 될 줄이야.

이번 출장은 카메라를 안들고 나왔다. 더이상 찍을 것도 찍고 싶은 것도 없으려니 했으니깐.

대신 M8910 으로 간단한 스냅사진만 찍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인도는 요맘때가 시즌이라 직항노선이 매진이다.

7번째 출장인데 최초로 직항이 아닌 홍콩경유로 오게 되었다. 아... 아시아나 마일리지 아깝네.

케세이 페시픽의 탑승동은 공항내 지하전철을 타고 간다. 게이트번호가 120번대.

탑승 3시간전에 게이트에 도착하는 바람에... 점심을 느긋하게 먹었다.

게이트 근처에 있는 푸드코트였는데 무슨 가게였는지 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는구만..

암튼 9000원돈을 주고 먹은 돈코츠라멘. 그렇게 많이 기대는 안했는데 완전 맛있었다. 돈이 아깝지 않을 만큼.


4시간의 비행끝에 도착한 홍콩공항.

지난번에 가게 오픈을 하지 않아 못먹었던 사보텐을 이번엔 꼭 먹어보기로.


카레 돈까스! 무려 12000원이 넘는 가격이었지만...

그래도 엄청 맛있더라는거. 고기도 두툼하고.


저녁을 먹고 공항에서 호주 누나댁에 가있는 외사촌동생이랑 카카오톡.

누나 번호를 물어봐서 국제전화도 했더랬다.


7시간을 날아 도착한 곳. 델리.

몰라볼정도로 공항은 깨끗해졌더랬다.

하지만 짐찾는 데 무려 2시간 가까이 걸렸다. 미치는줄 알았다. 잠은 쏟아지고 가방은 계속 안나오고.

한국에서 아침 08시에 나와서

델리의 숙소에 도착한 시간이 다음날 새벽4시(한국시간 아침7시30분)

즉... 여기까지 오는데 거의 24시간이 걸렸다는거.


인도는 뭐 언제나 그랬듯이 요런 풍경이더라.


자욱한 아침안개는 예나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그래도 저 다리위로 지하철이 달리는걸 보고 깜짝놀랬다는.

여기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구나.


이따금씩 하늘이 아름다운 모습을 잠깐 보여주기도 한다.

아... 집에 가고 싶어라.

설 전에는 들어가야 할텐데... 일이 계속 꼬이는 기분. T.T

2011.01.18~01.23.

SAMSUNG MOBILE M8910.

Noida, India.


8일간의 출장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귀국.

인천공항만큼이나 깨끗하고 편안한 창이국제공항.



공항안에 조그마한 정원이 군데 군데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박물관도 아닌것이... ㅎㅎ



암튼 비행기는 떴고~

심야에 출발한 비행기는 아침이 되어서야 인천에 도착했다.


버스타고 구미내려오는 길.

역시 한국이 좋구나~

2010.07.21.

SAMSUNG NX10


악몽같았던 싱가포르 출장 내내 그래도 한가지 신선하고 놀라운 충격으로 다가온 건

저기 보이는 저 건물. 쌍용건설에서 지었다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처음 볼때 부터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



이건 공항가는 택시안에서 찍은거.



싱가포르 출장에서 역시 제일 아쉬웠던건...

칠리크랩을 제대로 먹지 못했던것 보다.... 여기를 한번 못와봤다는거.

돈을 내면 꼭대기에 올라가서 구경할 수 있다고 하던데. 안타깝도다.

멀리서... 그리고 차안에서 밖에 구경할 수 없었던게.

아래는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들. 정말 멋지다!!!










아래는 한계례신문에서 긁은 내용.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55층에 3개 동의 객실 2561개를 갖추고 있다. 지상에서 최고 52도 기울어져 올라가는 동쪽 건물이 지상 70m(23층)에서 서쪽 건물과 연결돼 55층까지 올라가는 들 입(入) 자형 구조로, 현존하거나 설계·시공 중인 세계 건축물 가운데 최고 난이도로 평가 받고 있다. 52도의 건물 기울기는 ‘피사의 사탑’ 기울기(5.5도)의 10배에 가까운 것이다.
또 호텔 3개 동의 옥상을 연결해 거대한 공원을 만든 것도 특징이다.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스파 등이 조성된 길이 343m, 너비 38m의 하늘 공원(Sky Park)은 에펠탑 (320m)보다 20m 이상 높은 데 있고, 면적은 축구장 약 2배 크기다. 하늘 공원 구조물의 무게는 6만t이 넘는다. 특히 9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망대는 보잉 747 여객기 전장과 맞먹는 약 70m 정도가 지지대 없이 지상 200m에 돌출된 외팔 보 구조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클라키 (Clarke Quay)

싱가포르 번화가 중에 하나인 이곳. 야경이 훨신 이쁠듯 한데... 밤에는 공항엘 가야하고, 어여 귀국하고 싶은 맘에 딱히 더 구경하고 싶지도.... 이번 싱가포르 출장은 악몽이었으니까...


점보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쉬엄쉬엄 다시 호텔/차이나타운 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다행스럽게도 밥먹을때 비가 미친듯이 쏟아지더니 금방 개였다.





이쁜 까페들이 많이 보였다.

의자들이 다들 저렇게 높더군.






보트를 타고 강가 쓰레기 수거에 나선 사람들.


클락키를 벗어나 호텔쪽으로.

길가에 세워져 있던 거대 나무 화분.



비온직후의 싱그러운 녹음.


내가 가지고 있는 갤럭시S ㅎㅎ

싱가포르에서 제일먼저 런칭되었는데...

국내와는 달리 해외에선 인기가 별로.

싱가포르는 온통 아이폰유저들 밖에 없더라.


저렇게 광고를 해대건만!!


차이나 타운에 있는 힌두사원.

인도인들이 많이 있다보니 이런 것도 있다.


아... 익숙한 분위기... 역시나 아무리 생각해도 가고 싶지 않은 나라 인도.

앞으로 얼마나 더 가야 할지는 모르겠으나. T.T


돌아댕기다 저녁을 먹기로.

시원한 맥주한잔. 이날은 맥주를 2잔이나 해서 오후내내 얼굴이 빨갰다.


종헌이의 재밌는 표정.

이 날의 저녁메뉴는...

점심때 얼마못먹은 칠리크랩의 한을 풀기위해...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에서 파는 칠리크랩을 시켰으나... (저게 1Kg 가량? 4만원돈)

소스도 점보랑 다르고... 엄청 먹기에도 불편하고... 살도 많이 차있지 않아 완전 하품인듯.

속았어 속았어~ 손은 소스로 완전 찐득 찐득~ 아.... 사진을 봐도 이건 다시 먹고 싶어지지가 않아.

2010.07.20.

SAMSUNG NX10.


드디어 점보레스토랑이 있는 클라키 (Clarke Quay) 까지 왔다.

땀을 한바가지로 흘렸더니 아주냥 찝찝해 죽을 지경.


예약을 안하고 불쑥 찾아왔지만

평일이고 점심이고 피크타임이 지났을 시간이라 자리는 많았다.

수족관에 먹음직스런 녀석들이 한가득.


요런 녀석들이 맛나게 보이는군... 비록 먹지는 못했지만.


요녀석은 열대어 처럼 보이는데... 크기가 크다.

전혀 먹음직스럽게는 보이지 않는다.


자리를 잡고 앉았다.

들어올때 처음 1분간은 '우와~ 캡짱 시원하다'

이후 1시간이 넘게는 '추워 죽겠다. 어서 먹고 나가고 싶어'

왜 이렇게 에어컨의 온도를 낮추어 놓았는지 이해가 안된다.


맥주 한잔 종헌이랑 나눠마셨다.


출국날의 버섯돌이 머리는 온데간데 없다.


배가 고픈데 일단 땅콩을 준다.

이거라도 깨작깨작 입에 넣고 있다보니.


런치세트 메뉴의 첫번째 놈이 나왔다.

왼쪽놈은 해파리 비슷한놈인데 한입먹으니 '윽.... 잘못입에 댔다' 하는 후회가 밀릴듯하더군.

가운데 놈은 게살튀김인데 와방 괜찮았고.

오른쪽 놈은 고구마였나? 기억이 잘 안난다.


다음으로 희멀건 스프가 왔다.


오~ 안에 새우가 들어있다.

국물맛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볶음밥. 오~ 여기도 새우가.

볶음밥도 완전 괜찮았음.


메인이 왔다.

처음본 느낌은... '에게??? 고작 이거?'

세트메뉴 중앙에 칠리크랩이 써져있길래.. 양은 많지 않겠거니 했지만... 이정도 일 줄이야...

커피잔 한잔 분량이다 딸랑.


두툼한 다리살(로 보임) 한개가 소스에 몸을 담구고 있다.


몇번 베어 먹으니 온데간데 없다.

아.... 그토록 기대했던 칠리크랩이었건만...

몇초만에 사라지다니 너무 안타깝다.

남은 소스는 볶음밥에 비벼 먹으니 완전 맛났다.


후식이 나왔다.

에어콘때문에 얼어 뒤지겠는데 팥빙수가 나온다. 아 놔.. 이런 센스하고는...

너무 추워서 반만 먹고 얼른 나왔다.


나오자 마자 카메라렌즈에 습기가 한가득...

총평

맛 : 나쁘지 않음. 먹을만함.

양 : 런치세트에서 칠리크랩 양이 너무 작음. 이건 아님.

서비스 : 직원들의 얼굴에서 전혀 미소를 찾아볼 수 없음. 꽝.

분위기 : 다른건 다 제쳐두고 에어콘 온도 너무 낮음. 바깥과 느낌상 20도 차이는 나는 것 같음.

가격 : 저렇게 먹고 특별 25프로 세일인가 해서 1인당 37000원 정도. 상당히 비싼 편.


드디어 출장 마지막날 여명이 밝아온다.


악몽같은 드라이빙 테스트가 끝나고...

이날은 오후일찍 법인사무실을 탈출하듯이 빠져나왔다.


싱가포르 온지 일주일이 넘어서야 처음보는 다운타운의 풍경.

아... 여기가 싱가포르였지 참... 하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

맨날 호텔 - 사무실 -차안에서 노트북만 쳐다보느라 실감하지 못했던 풍경.


왜 어린이 자전거를 타지도 못하게 흰페인트를 칠해놓았을까??


거대한 조형물.


세련된 건물들.


호텔창밖 저멀리 야경으로 봤던 멋진 호텔. Fullerton 호텔이었군.


강변을 따라 유람선도 떠다니고...


운치는 있으나 물이 똥색이라 에러구나.


횡단보도는 우리나라와 많이 다름.

싱가포르는 법과 규칙을 칼같이 지키는 걸로 알고 있었으나...

무단횡단하는 사람은근히 많았음.


이것이 열대기후의 녹음이구나...


람보르기니같은 차도 여러번 봤고...

요렇게 작고 아담하지만 고급스런 차종들이 많았다.



걷다보니 우리가 묵었던 호텔.

건물한번 기형적으로 생겼다.




점심을 먹으러 점보레스토랑 가는 길...

날은 흐렸지만... 무척덥고 습해서... 30분도 안걸었는데 몸은 완전히 땀으로 샤워를 했었다.

2010.07.20.

SAMSUNG NX10.


5일차는 너무 피곤하야 카메라도 안들고 나갔더랬다.

전날 밤 늦게 퇴근하고... 호텔에서 새벽 3시까지 문서작업하고...

아침 7시에 일어났다. 4시간 밖에 못자다니.. T.T

일요일은 날씨가 흐렸다. 비도 왔다. 우울하더만.... 일은 안풀리고 비는 오고... 잠도 오고...


아침 날씨는 약간 흐렸는데 오히려 풍경은 좋았다.

약간 과도하게 색상을 조절해봤다.


호텔 창밖 풍경은 역시나 평화롭구나.




일요일이었던 이 날도 어김없이 호텔 조식 부페를 먹었다.

5일연속으로 먹으니 질렸는데....

열흘정도 지난 지금에 와서 다시 사진을 보니 먹고 싶어진다. 희안하네.


사무실에 아무도 출근을 안했고...

시큐리티 번호를 몰라서 복도에서 40분을 기다린끝에 사무실에 들어왔다.

텅빈 사무실에서 보는 일요일 풍경.

싱가포르의 일요일 오전 도심은 텅텅 비었더랬다.




멀리 바다도 보인다.


이날은 너무 피곤하여 일찍 퇴근했더랬다.

싱가포르는 불편한게...

택시도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이 정해져 있어서...

Door to Door 가 안된다. 택시비도 엄청 비싸다. 한국택시가 더 낫다.


호텔에 가기전에 근처 차이나타운에서 늦은 점심겸 이른 저녁을 먹었다.


비오는 차이나타운.

여기도 일요일은 행인들의 발길이 뚝.


왠 외국인이 혼자서 여행을 온듯 커다란 가방을 등에 매고 비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 사진을 막 찍으면서 돌아다니더라.

우릴 보더니 자기 사진을 하나 찍어 달랜다. 종헌이가 찍어줬다.



골목에 들어가니 그래도 사람이 조금씩 보인다.


비가 와서 야외 식당은 오늘 장사 다했구나~



종헌이랑 그럴싸해 보이는 식당에 들어왔따.

하얼빈 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다.


이건 닭고기였던가?


이건 돼지고기... spicy 라고 하더니 별로...

한국인의 입맛에는 그닥.


두부요리. 그나마 좀 괜찮았다.

근데 두부치곤 좀 비쌌다.

저 3가지 요리랑 밥공기랑 해서 인당 25000원정도 나왔나? 암튼 비쌌다~

밥먹고 호텔와서 낮잠을 잤다.

올해들어 가장 피곤했던 일요일이었지 싶다.

2010.07.18.

SAMSUNG NX10.


 

아침부터 호텔 체크아웃을 했다.

원래 일정은 오늘 귀국이었기에....

하지만 결과가 좋지 않아 출장일정이 4일 더 연기되었다.

마치고 koufu에 다시 저녁을 먹으러 왔다.

 

 

 

돌솥비빔밥. 물론 한국과 같진 않지만 비슷하게 흉내를 내었다.

 

 

 

 

종헌이는 고기덮밥인듯.

 

 

이 날 귀국비행기를 탄 성엽이는 라면을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만두도 한개 시켰다.

 

 

 

 

밥을 먹고 성엽이를 보내고...

체크아웃하고 맡겨놓은 짐을 다시 찾고,

같은 호텔을 다시 체크인했다.

16층에서 23층으로 방이 바뀌었는데...

더 좋지 않은 방으로 왔다. T.T

전망은 여전히 좋았으나...

 

 

 

 

욕실이 폐쇄적인곳이었다.

욕조도 콩만해서 들어가면 좁아서 다리가 튀어 나왔다.

샤워부스에 호스가 없어서 씻기도 불편했다.

 

 

책상도 싼티나는 책상... 의자도 좋지않고..

역시 사람이 편한데 있다가 안좋은곳으로 가면 불편함을 많이 느낀다.

첨부터 여기 있다가 좋은곳으로 갔음 좋았을 텐데.

 

 

 

어쨋든...

금요일밤은 이렇게 지나갔다.

 

2010.07.16.SAMSUNG NX10.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어김없이 호텔 조식부페를 챙겨먹고...


이날부터 계란 오믈릿을 먹기 시작했다.

호텔 조식 부페에서 제일 먹을만한 요리이다.


이날은 걸어서 출근을 했다. 미쳤지.

더워 죽는 줄 알았다.

호텔에서 사무실까지는 걸어서 대략 20~30분.


현대차가 많이 보이지만... 아쉽게도 다 택시다.


연일 곳곳에 공사가 한창이다. 빽빽한 빌딩숲.


싱그러운 아침햇살처럼 보이나..

살인적인 무더위다.


하늘 빛깔은 그래도 곱다. 파랗게시리.


아침에 보는 호텔.

이 호텔의 형태는 대단히 기형적으로... 앞에서 볼때랑 옆에서 볼때 완전히 다른 건물처럼 보인다.


전날 걸어서 퇴근했던 길로 다시 걸어서 출근...


전날 점심을 먹었던 일본라면 가게.

맛은 괜찮지만 가격이 쎄다. 무슨 라면이 만원돈이냐...


높은 건물은 정말 높구나...


전날 여기서 야쿤 토스트를 샀더랬다.

종헌이가 찍고 있는 것은?


바로 이 게이트.

메탈게이트 말고도 파이어게이트도 있고 곳곳에 게이트가 있다.


당최 이 놈의 상가는 길도 미로같고..

어디가 안이고 어디가 밖인지 헷갈린다.


이른 아침부터 줄을 서서 커피를 마시는 유명한 커피가게.

점심때는 자리도 꽉차고 줄도 한없이 길어진다.

저기서 한번도 마셔보진 않았다.


사무실에 왔다.

오늘도 하늘은 좋구나.


회사건물 바로 옆도 새로운 건물이 2개 올라가고 있다.

그냥 봐도 50층은 될듯해보이는구나.


점심에 식사하러 또 나왔다.

싱그러운 푸른 잎이 보기에는 좋다만...

이놈의 날씨는 너무 덥고 그보다 더욱 짜증나는건 너무 습하다.


오늘 점심은 사무실바로옆에 이곳.

수백개의 식당이 모여있고...

여러인종의 사람이 모여있고...

씨끄럽고 복잡하고 좀 비위생적이기도하고..

음식물쓰레기통이 곳곳에 있어 악취도 난다.

가장 좋지 않은건... 에어컨이 없다. 선풍기가 곳곳에 있지만 여전히 매우 덥고 불쾌하다.

그리고 가격이 완전싸지도 않고 맛도 그닥.



두툼한 만두를 시켰다.

크기에 비해 맛은 그닥.


종헌이가 시킨 치킨데리야끼 덮밥.


내가시킨 도시락세트. 비싸긴해도 맛은 그닥.


성엽이가 시킨 한국식 BBQ 정식.


종헌.


성엽.


밥먹는데 새가 날아와서 건너편 테이블에 앉았다.

겁도 없는 녀석.



아가씨 혼자와서 먹는 테이블도 종종 보인다.

왕따인가?


밥먹고 입가심하러 커피빈엘 왔다.

사실 뭔가 마시고 싶어서 돌아다녔는데 마땅치 않아 계속 걷다 보니 여기가 나왔다.


성엽이의 PEN.

나도 한때는 갖고 싶어했다.


색깔이랑 케이스가 있어보인다.


성엽이.


나는 아메리카노.

커피를 받고 바로 사무실로 들고 갔다.

이날의 오후는 T.T

결과가 좋지 않았다.


마치고 늦은 저녁을 먹으러 점심때 온 곳을 또 오게 되었다.

나는 뭔가 갈증이 계속 나는듯하여 시원한게 먹고 싶었다.

요건 성엽이가 시킨 고기정식. 새카맣게 탄듯한 놈이 양념고기다.


종헌이는 고기국수??


나는 냉면을 시켰는데...

한국에서 먹던 그 맛이 아니다. 적당히 흉내만 낸듯.

그래도 뭐 시원한 맛에 먹었다.

2010.07.15.

SAMSUNG NX10.


2일차 아침이 밝아온다.

전날 야경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다.







거의 같은 시각, 노출값만 바꾸면서 찍어보았다. 날이 밝아오는 듯한 착각? ㅋㅋ


완전한 아침이 밝았다. 출근 준비하자~


일주일넘게 있으면서 가장많이 찍은 사진이 바로 호텔 창밖풍경. >_<

딴데 어디 갈 시간이 없었다.


아침식사를 위해 로비로 내려왔다.






대략 이런 분위기다.

2007년에 갔던 중국 베이징 출장에서의 쉐라톤호텔이랑 비슷한거 같다.


조식부페. 뭐 그럭저럭 먹을만.



차 한잔하고.


전화받는 종헌이.

그렇게 출근을 하고...

오전 근무....

성엽, 종헌이랑 점심을 먹고.... (카메라를 안들고 갔더랬다. )

사무실에 다시 돌아와서...


밥먹고 후식겸해서 요걸 성엽이가 사줬다. 강추라면서.


땅콩버터가 발린 얇고 바삭바삭한 토스트다.

오~ 맛이 괜찮다.


요놈을 먹고 나서 부터 고생길이 시작되었다.


담들 다 퇴근한 시간에 사무실에서 계속 일하는 중...

하늘이 참 멋지구나...


퇴근하니 어느덧 11시.

호텔근처로 쫄래쫄래 돌아가는 길.


11시가 되도록 저녁도 못챙겨 먹어서 결국

문 열고 있는 가게라곤 이런 곳밖에...


ㅋㅋㅋ 종헌이


방에 왔다. 야경은 여전하다.


피곤했던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잠을 잘시간~

2010.07.14.

SAMSUNG NX10.

귀국.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이는...

(물론 돌아오기가 싫어질 정도로 좋은 나라... 내가 가본 나라중에서는 이를 테면 캐나다나 일본?)

인도 델리에서 귀국하는 항공편은...

인도시간 새벽 2시쯤 출발해서... 한국시각 오후 1시쯤 도착한다.

편서풍때문인지 인도로 갈때보다 비행시간은 2시간 짧아지고,

밤-> 낮 으로 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비행기 창문을 통해서 파란하늘 구경이 용이하다.

(반면 인도로 갈때는 한국시각 밤 8시~ 인도시각 밤 12시 이기 때문에 계속 밤이다. )

비행기에서 보는 하늘은 언제보아도 참 아름답다.

양털을 지평선 끝까지 한없이 깔아놓은 듯하기도 하고.



소복하게 쌓인 하얀눈이 끝없이 펼쳐진 설원으로 보이기도 한다.


Economy 의 식사는... 갈수록 못먹겠더라.

치킨이 치킨같지 않고.. 양념도 속이 미싱미싱...

당최 무슨 맛인지 모를것같은 이 저질스러운 인도풍의 음식들이란...

올때도 마찬가지였지만 한번 찍어보고는 조용히 은박지를 다시 씌워준다.

대신 저기 위에 보이는 요구르트랑 과일만 먹는다. 오렌지 주스와 함께.


맛없는 식사는 팽개치고 다시 바깥구경.

서로 다른 구름층의 높이가 지진이난 땅처럼 균열이 생겨있다.



한국에 다와 간다.

Android 1.5 가 탑재된 SAMSUNG GALAXY-LITE. 스피카로 이름이 바뀌었다.

Oruxmaps 라는 Offline map cache가 가능한 툴을 깔아 인도 출장시 필요한 맵중 원하는 부분만을 넣었더랬다.

신기하다. 비행기안에서도 GPS 신호는 잘 잡힌다.


현재 속도 시속 1072km , 고도 12137m

비행기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정보와 동일하구낭~


오토라벨을 한번 했더니...

무섭게 변했다.


이 날 찍은 구름 중에 제일 맘에 드는 샷.


다양한 구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로얄살루트 21년.

3가지 색깔이 있는데... 랜덤으로 제공된다.


저기 멀리 바다가 보인다.


인천의 어느 다리이려나?


거의 다 왔다.


구름사이로 내리쬐는 햇살이 바다에 곱게 드리우는 아름다운 풍경이었는데...

내공부족으로 그 느낌이 안 난다.


Hello Korea.

한달동안 너는 겨울이 되어있더구나.

2009.12.10.

SIGMA DP2.


Great India Place에서...

워낙에 살게 없고...

바꿔온 루피는 다 없애버리고 싶고해서...

(왠지 루피를 다 안쓰고 가지고 돌아가면 얼마있지 않아 또 나와야 할 것같은 불안함?)

지난번 출장때 보았던 장난감가게에서 자동차 장난감 3개를 구입했다.

진열상태가 엉망이라...

먼지가 수북한녀석, 부서진녀석, 긁힌녀석, 때가 꾸질꾸질 낀 녀석..... 들 중에서 고르고 골라 3가지.

지난번에 보았을때보다 상태가 더 안좋은 것 같아 조금 실망.






개당 175루피. 우리돈으로 하면, 4400원 정도?

결코 싼 가격이 아닌데...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하려나...

2009.12.6.

SIGMA DP2


Great India Place 맞은편으로 차를 타고 1~2분이면, 히말라야 제품만 전문적으로 파는 샵이 있다.

요즘은 거의 출장을 올때마다 한번씩은 들르는 곳으로,

립밤, 간에 좋다는 Liv52, 트는 발에 그만이라는 Footcare cream, 영양크림, 아이크림, 술마실때 좋은 PartySmart,

샴푸,린스 등등 각종 미용/의약 품들이 우리나라 비교도 안되는 싼가격에 판매되고 있고,

효과또한 상당히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번화가 골목은... 참 시끄럽고 번잡하며 지저분하다.


노이다의 어느곳에도 인도와 차도가 구분된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내가 여태 본 구역중엔 없다.


이 곳이 바로 히말라야 샵.

손책임님, 안에는 계산하고 계신 백책임님과 광탁이형.

백책임님 라이프스타일 리복매장에 카드를 놔두고 오셔서 다시 갔다고 오시느라 이 날 많이 힘드신 하루였다.


언제 보아도 호감가지 않는 노이다.

언제쯤 이 곳을 오지 않아도 되는 것일까....

2009.12.06.

SIGMA DP2.

겨울의 노이다.

20도가 넘는 겨울이지만,

아침엔 조금 쌀쌀하다.

창문을 열면,

뿌옇게 스모그가 가득한 노이다가 보인다.

유난히도 비둘기가 아파트 베란다 주위를 많이 날아 다닌다.

물론... 여러장 찍은거 합성. 한번에 저렇게 많이 찍는 건 불가능.


세계 또 어느 도시가 이렇게 안개가 심할까.

한두번도 아니고, 매일아침 이렇다.

심할때는 저 멀리 공사중인 건물도 아예 안보인다.

달은 crop 100% 사진을 떼어다 붙였다.


6층에서 출퇴근 차량을 바라보니..

꼭 장난감같고나.

다음주면 드디어 귀국...

할 수 있겠지?

2009.12.05.

SIGMA DP2.


아이리스와 함께하는 일요일.

뵨사마의 몸매를 향해 고고씽.


내 방에 잠시 놀러온

하드웨어 기준이.

SVP때 같은 차수, 전자연수에서 같은 팀이었었나?

3년이 지나니 가물가물.


6층 거실에 있는 사용하지 않는 식탁.

한가롭고 따분한 집안 풍경.

2009.11.29.

SIGMA DP2.

점심먹고... 가려고 하던 쇼핑이 취소되어...

아파트 산책이나 하려고 나왔다.

인도식 발이라고 해야하나? 집집마다 저렇게 장식이 되어있더군.


새빨간 그네.

내가 타기에는 너무 작더라.




야자수와 벤치는 그럴싸 하지만...

인도라는 사실이 에라다.


초 거대 고양이 발견. ㅋㅋ


단지내 놀이터는 이게 전부다.


잠시 비를 피해가는 곳??


넝쿨이 그럴싸 하다.


정원에 꽃이 3~4종류 되는데,

이 꽃이 제일 흔하게 볼 수 있다.


까칠까칠.


저건.. 나? ㅋㅋ


한 여름에 왔다면 지금쯤 신나게 수영을 하고 있겠지.

지금은 물이 차서 못들어간다.




오호라..

이 꽃 신기하게 생겼다.

딱지 접은거 마냥.





한가로운 오후 풍경. 사람도 없다.



창문에 붙어있던 나방.

꼭 마크가 SK 같고나.

요새 KT의 아이폰때매 저렇게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가겠지?

2009.11.29.

SIGMA DP2.

아파트 입구와 출구.




2009.11.29.

SIGMA DP2.


6층 내 방에서 내려다 본 아파트 앞 풍경. 일요일인데도 밖에 안나가니 게스트하우스가 교도소가 따로없다.

매일 이른 아침 아니면 퇴근하고 깜깜한 풍경을 봐오다가 간만에 낮풍경을 보니 새롭다.

언뜩보면 별것 아니지만 찬찬히 보면 여기 저기 무언가가 있다.

줌렌즈가 있었다면 당겨서 찍었겠지만..

DP2의 41mm 고정 화각, 발줌도 안되는 베란다에서는 어쩔 수가 없다.



천막을 치고 사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그래도 이 집은 시멘트집이다. 게다가 담장까지 있고, 잔디밭 정원까지 있다. 꽤나 사 집인가??

자그마치 식구가 6명이나 되는구나. 얘들이 4명이나 있네.



열심히 인력거를 몰고가는 청년.

그래도 요즘같은 날씨가 한여름보단 일하기 수월하겠지?



검은 소 2마리가 먹잇거리를 찾아 헤매고 있다.



저 멀리 천막에 사는 사람들.

그래도옷은 갈아입는지 빨래가 널려있구나.



거리에 사람들이 나와있다.

어떤 아저씨는 사다리를 타고 무언가를 하고 있네..

한가롭고...

재미없고 따분한 인도의 풍경이다.

2009.11.29.

SIGMA DP2.


숙소 아파트 정원에 파티가 벌어지려나 보다.

여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노력하는것인가?

덕분에 운동하러 가는 헬쓰장 입구가 막혀버려서 운동하러 못갔네




Omaxe Forest 게스트하우스는...

아직 입주민이 다 차지 않은 것인지...

밤이 되면 불이 들어와있는 집이 그렇게 많지 않다.

7층은 펜트하우스라서 복층식으로 되어있는데, 저렇게 나선형 계단으로 연결되어있다.

밤에 불이 들어와있는 저 계단이 참 괜찮아 보인다.

2009.11.28.

SIGMA DP2.



방을 옮겼다.

유진선배가 귀국하고 유진선배 방으로.

방크기는 작지만, 샤워기가 호스가 있어서 더이상 세면대에 머리를 깊숙히 쳐박고 머리감지 않아도 된다.

지난 번 방은 아파트 안쪽을 보고 있었지만, 이번 방은 아파트 외곽을 향한 창을 가지고 있어서 바깥 풍경은 더 낫다.

그래봐야... 좋은 풍경은 아니지만서도.... 아주 가끔씩 해질녘 하늘이 예쁠 때도 있다.














2009.11.28.

SIGMA DP2.

아침, 기상과 함께 커튼을 젖히면 보이는 풍경.

아파트 바깥 풍경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아파트 정원이 보여서 좀 답답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산도 없이 쫙 뻗은 평지이지만...

짙은 안개와 스모크로 인해 지평선에서 해가 떠오르는게 아니라...

하늘 중간쯤부터 하늘이 붉어지면서 해가 빛나기 시작한다.



아파트 입구 주변.

짓다만 집들이... 몇달이 지나도 그대로다.

아... 출근 하기 싫어라~

2009.11.

SIGMA DP2.


인도도 퇴근할 시간이 되면 온동네가 깜깜하다.

그래도하루중 가장 즐거운 맘으로 인도를 바라볼 수 있는 건 역시 퇴근시간이다.

어느덧 2주가 지나고 2주가 남았다.

어여 귀국하고파라.

SAMSUNG GT-M8910.

노이다 사무실앞.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Noida 에 위치한 Radisson Hotel.

차장님이 한턱 쏘셔서 가게 되었다.

위치는 대략 이 곳.

사무실에서 숙소까지 가는 중간에 위치,

LifeStyle 이 있는 Atta market 바로 옆에 위치한 곳이라 접근성은 괜찮다.


일단 와인한잔 따라놓고....

Sweety corn soup 로 시작했다. 수프는 달짝하고 고소한게 맛이 난다.

안에 새우살이 들어 있는 만두... 맛나더라.

닭꼬지. 요것도 먹을 만했다.

볶음밥에 몇가지 요리를 더 시켜서 접시에 나누어 담아 먹는다.

밥은 역시 날라다니는 쌀이라...

마파두부는 좀 별로...

다 먹고 우동까지 먹었는데.. 배가 완전 불렀다.

배는 불렀는데...

나중에 가격을 보니.. 일인당 거의 5만원꼴.. 역시 호텔이라 ㅎㄷㄷ

조명이 완전 어두운 곳이고...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이 구리구리..

2009.11.19.

SAMSUNG GT-M8910.

게스트 하우스의 거실에는...

몇가지 장식품들이 있는데...

하도 찍을게 없어서 찍어보았더랬다.













2009.11.15.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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