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살다 보니 유럽출장도 다 가본다.

서른 둘에 처음, 홀로 떠난 유럽, 프랑스 파리.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호텔에 내리면서 놀랬던것.

1. 택시값이 10만원돈이 나왔네... 완전 비싸.

2. 아니 이것도 호텔인가? 여인숙 아냐?


그래도 별3개짜리.


나선형 계단 구조에


원룸건물마냥 빽빽히 모여 있는 방들.


내가 3일동안 묵었던 36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문위에 에어컨.

그래도 난방겸용이라 덕분에 따뜻하게 보냈다는.


방은 좁지만 깔끔한편.

불편한점은 실내 슬리퍼가 없어서 맨발혹은 구두를 신고 방안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점.

방음이 전혀 안되어서 옆방 TV소리가 다 들린다는 점.


창 밖의 풍경은 뭐 그럭저럭.

에펠탑이 근처에 있지만 그 방향이 아닌가벼.


지하1층에 위치한 조촐한 식당.

메뉴는 없다만 그래도 주는게 어디냐.


요 정도면 충분하지~


짧은 출장기간동안 맘 고생이 정말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첫 유럽 출장.

다음번에는 훨씬 훨씬 낫겠지?

2012.01.26~29

SAMSUNG NX200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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