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일본라멘을 좋아하게 되었다.
근데 구미에는 일본라멘 파는 가게가 전혀 없다.
그래서 타지역에 가서 혼자 밥을 먹게 되면 꼭 라멘가게를 찾게 된다.
인천공항에는 일본라멘 전문가게는 없지만,
아시안푸드코트중에 유일하게 돈코츠 라멘이 있다.
가격은 9000원가까이로 비싼 편이지만 맛은 그래도 내 입맛에 딱 맞다.
이 날은 주문할 때 차슈가 없다고 괜찮겠냐고 하더라.
그래서 차슈대신 다른걸 넣어주냐고 했더니 아니랜다.
그럼 가격을 좀 할인해주냐고 했더니 아니랜다.
그래도 먹을거냐고 하길래...
그래도 먹는다고 했지. ㅎㅎ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인천공항.
4시 출발예정이었던 OZ751 싱가폴행. 30분 지연되어 출발했다.
이번 싱가포르 출장은 어떠하려나~
2011.08.16.
SAMSUNG NX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