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이 먹고 싶어 김밥사러 김밥천국에 가는 길.

날씨가 좋아 카메라를 들고 나온다.

사택 입구 화단에 노란 꽃이 피었다.

 

 

 

 

매년 보는 꽃인데도 이름을 모른다.

민들레? 모르겠다. 그냥 노란 꽃이다. 꽃장사를 하지 않는 한 평생 노란 꽃으로 내 머리속에 기억되겠지.

 

 

 

봄볕이 따땃하다.

외투를 걸치고 나왔더니 오히려 덥다.

 

 

 

며칠전에 만개했던 매화(? 맞나?) 나무는 벌써 꽃잎이 지기 시작했다.

몇개 안남은 성한 녀석을 하나 찍어본다.

 

 

 

안개꽃 같이 좁쌀만한 작은 녀석들도 땅에서 꽃을 틔우고 있다.

귀엽네.

 

 

 

누군가는 이사를 가고 누군가는 오겠지.

 

 

 

개나리도 시즌이 지나간다. 봄이 오는가 싶더니 벌써 여름이 기웃거리는 느낌이다.

 

 

 

개나리가 다 지기 전에 벌은 열심히 작업중이다.

 

 

 

시청 후문 화단에는 보라꽃이 활짝 피었네.

 

 

 

개나리와는 또다른 노란꽃.

제길 노란꽃 1, 노란꽃 2 라고 할까... 노란꽃 10까지는 갈듯.

너 이름이 뭐니? 하고 물으면 꽃이 내 이름은 뭐뭐야~ 하고 대답하면 좋겠다.

 

 

 

김밥을 사고 다시 돌아오는 길.

김밥과 더불어 납작비빔만두도 포장했는데...

집에 와서 보니 비빔속만 넣어주시고 만두피는 오데간겨? 이런...

 

벚꽃도 지고 있다. 이번주가 마지막일듯..

근데 금오산 인근에 차가 너무 많아 나갈 엄두가 안나네...

 

2012.04.14.

SAMSUNG NX200.

 

 

새차하고 기름넣고 마트가서 장보고...

보람찬 토요일 외출이었다.

농협마트가서 먹을 걸 사고, 새차하러 간 곳이 홈플러스 근처라서

농협에서 팔지 않는 와인을 사기로.


옐로우테일 모스카또를 사려고 했으나 없어서 비슷한걸로 달랬더니 요놈을 추천해주더구만.

19900원으로 다소 비싼 느낌이었지만 맛은 달짝하니 괜찮았다.


이 날의 저녁메뉴는 농협에서 샀던 하림닭 350g~

후추와 소금을 뿌리고 카레가루와 밀가루를 발라서 오븐에 15분 구워낸 힝짱의 작품!!


너무 너무 맛있는 저녁, 감사합니당~

2012.02.11.

SAMSUNG NX200


 

겨울이다. 한겨울.

구미에도 눈이 몇번 왔다.

금오산에 쌓인 눈은 며칠동안 녹지 않고 멋진 설경을 보여주고 있다.

 

 

 

토요일 오전.

미리 예약했던 가게로 네비매립 + 후방카메라 설치를 하러 갔다.

도량동에 위치한 JD사운드.

 

 

 

 

후방카메라 시공(?) 중.

 

 

 

 

요래 요래 달렸네~

 

 

 

사장님 혼자서 열심히 작업하는 중.

 

 

 

헐... 우리 레이가 다 토해버렸네.

 

 

 

무려 3시간에 걸쳐서

설치 완료~!!

 

 

 

블랙박스도 설치 완료!!

 

 

 

 

오전 내내 설치하고 집으로 돌아옴.

아... 배고파라.

 

아래는 설치하고 오는 길에 찍힌 블랙박스 동영상.

노란불로 급하게 바뀌어서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았더니 이벤트모드로 찍혔다.

각도가 너무 아래쪽을 보고 있길래 집에와서 다시 각도 수정을 했다.

 

 

 

집에와서 PC 로 요로코롬 확인 할 수 있다.

속도랑 위치등을 함께 확인 할 수 도 있다. 참 세상 많이 좋아졌다.

 

2012.01.07.

SAMSUNG NX200

 

 

31살 끄트머리에서 생애 첫차를 샀다~

99년식 마티즈를 얼마간 몰긴 했었지만.

마탱이는 폐차되었다. 딸랑 25만원 주더구만. 구미는 썩었어~ 부산에는 전화해보니 35만원 이상준다던데.


지난달, 그러니깐 11월 28일 사전계약을 하고,

12월 5일에 옵션변경을 하고, 12월 30일에 출고예정이었으나 이틀 앞당겨 12월 28일 출고되었다.

어제 퇴근하고 첨으로 동네 한바퀴 몰아보고 오늘 아침첨으로 본넷트도 열어봤다~

뉴모닝이랑 동일한 1000cc 카파엔진! 나머지는 뭔지 모르겠어 @.@


운전하는 마눌님. 레이 사진 찍으러구미대교 밑에 가는 길~


드디어 도착!

여기 주차 연습하기 좋겠네.

한산하고 조용하고 좋은데... 너무 춥다.!!


그래서 뭐 대충대충 팍팍 찍고 다시 타고 집에 왔더랬다.







뒷자석 밀었을 때와 앞으로 당겼을 때의 차이.


슈퍼비전 클러스터. 디지털로 보는 속도계는 익숙치 않네.

2011.12.31.

SAMSUNGNX200.


12월은 여러모로 컨텐츠가 풍부한 달이었다.

나꼼수로 인해 정치에 전혀 무관심이었던 내가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 독서도 거의 안했는데 이번 달만 8권씩이나 책을 샀다. 대박.

왼쪽 부터 읽은 순서대로, 지금은 정유정의 '7년의 밤' 읽고 있는 중. 완전 재밌다.


십수년만에 PC 게임을 낸 돈 주고 정품으로 샀다. 콘솔게임이야 정품을여러번 샀었지만 PC는 정말 오랜만이다.

중학교때는 용돈모아서 플로피디스크 정품게임을 참 많이도 샀었는데... 그 시절이 참 아련하네.

한글판 게임이 참 많이 나와 줘야 하는데...

한국이란 시장이 게임업계에서는 너무 작은 시장이라 외국유명제작사들이 신경도 안쓴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뭐 나만해도 어둠의 경로를 애용하고 있지 않은가? T.T 다 자업자득이겠지~

암튼 이번에 나온 세인츠로우3 는 고맙게도 한글화가 되어서 발매되었다.

GTA와 비슷하면서도 컨셉을 다르게 잡고 아류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흔적이 많이 보인다.

암튼 결론은 몇일 째 퇴근하고 짬짬히 하고 있지만, 재미있다! 근데 얘들은 진짜로 하면 안될듯.

2011.12.31.

SAMSUNG NX200


크리스마스에 먹고 싶은 음식 영예의 1위. 한우 스테이크.

오늘은 아침부터 왠지 저녁에는 스테이크를 먹어야 할 것 같은 맘이 강하게 들었다.


힝짜를 졸라졸라서 농협마트에 가서 한우 안심을 사왔다.

336g 에 25200원.

양념 밑간을 하고 와인에 담가 놓았다가,


이렇다할 오븐이 없어 그냥 전기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구웠다.


후라이팬이 너무 커서 옆에는 해물깻잎전을 부치고 있는 중.


오븐이나 그릴이 없어도 맛있게 잘 될까 걱정했는데..


걱정은 기우였다.


작년 호주에 가서 먹어본 그 어떤 스테이크들보다도 훨씬 더 오늘 먹은게 맛있더라.

아~ 사진 보니 또 먹고 싶다~


아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

2011.12.24.

SAMSUNG NX200.

자고 일어나니 눈이 쌓였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아침부터 눈이라니,

괜히 맘이 들뜨네.


멀리 금오산에도 눈이 조금 쌓였다.


하~얗게 다 덮히면 완전 멋질텐데.

눈은 정오가 지나 햇빛이 쨍쨍해지면서 거의 다 녹아 버렸다지...

2011.12.24.

SAMSUNG NX200.


11번가에서 1위하고 있다는 트리를 샀다.

가격은 삼만원대 중후반.

그렇게 기대는 안했는데 완전 대박. 이 가격에 이정도 구성이 어떻게 나오는지 감탄했다.

울산에서 다녀와서 바로 조립시작~

우선 트리를 저렇게 펼친다~


그 담에 포함된 LED 선들을 나무 가지에 주렁주렁 매단다.


요래 요래


그 다음 같이 포함된 각종 소품들을 주렁주렁~


불끄고 찍으니 더 분위기 있다.

우리집 크리스마스 준비 끄읕!

2011.12.04.

SAMSUNG NX200.


요건 이브날 아침에 만든 서비스~


김범수의 끝사랑이 생각나서..

기브미 결혼식을 마치고 인동.

멀리 언덕산은 울긋불긋한데 가을은 끝나간다.


따끈한게 생각나는 시절이 다가온다.


마지막 생명을 불태우고 있는 가을.



쓸쓸합니까 ?


요즘 좀처럼 보기 힘든 티코~


우리집 베란다에 부처님있다.

수년전 인도 출장때 500원주고 샀다. 손가락 한마디 크기.


매크로~

부처님 로또대박나게 해주세요~


장미를닮은 베란다 초록 다육식물.


해가 뉘엿뉘엿



토요일아 가지마라~

내일도 토요일이었음 좋겠네.

2011.11.19.

SAMSUNG NX200




2011.11.14.

대장내시경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먹은 저녁.

카레라이스와 된장찌개와 아몬드멸치.

토요일 오후. 우리집 거실.


열심히 식사 준비 하시는 힝짜마.

이 날의 메뉴는 오뎅탕~ 완전 맛나더라는.


그리고 유부초밥~


플래시 터트린 유부초밥.



그 날 저녁 대구에 쇼핑다녀와서.

새옷 이뿝니다.


식탁위가 널브레~

플래시 발광 사진.

2011.11.12.

SAMSUNG NX200.









아침에 일어나니 온세상이 하얗다.

짙게 드리운 안개. 쌀쌀하고 습한 공기.

어제 도착한 16mm를 끼우고 나와 파란하늘과 멋진 구름을 찍고 싶었으나 실패.

2011.11.12.

SAMSUNG NX200.

해질녘 베란다에서 바라본 금오산.


토요일 우리들의 저녁이 되어준 타코야미.

타코야키 26알.

마크로 실내사진은 역시 플래시 없이는 참 찍기 어렵다...

심도가 너무 얕아 조리개를 조이면 셔속이 안나오고 ISO 올리면 노이즈 자글하고..

RAW로 찍어서 보정하면 괜찮다는데 너무 귀찮고..


시아와세 코이코이 얏테코이~


인도에서 가져온 코끼리.


프린지를 보면서 마신 라즈베리 에이드.

아.. 주말이 또 다갔다.

2011.11.05.

SAMSUNG NX200.


마눌님께서 금요일마다 문화센터 다니시면서 만든 자기 작품들~

오늘 구경시켜주시길래 사진 찍어드림~

생선구이 먹을때 쓰면 좋을 것 같은 그릇.

그림은 선생님이 그려주셨단다.


수저 받침대.

나뭇잎처럼생겼다. 맘에든다.

근데 사진이 좀 흔들렸다.


하트모양 손잡이 다용도 그릇.


요건 술잔으로 쓰면 안성맞춤이겠군.


요건 바구니처럼 생겼네. 과자 담아 먹으면 되려나.


요건 오늘 내 작품~

맛난 새우튀김.

덕분에 결혼선물로 인수한테 받은 미니튀김기를 요즘 재미나게 써보고 있다.

2011.10.02. 일요일.

SIGMA SD14.

우리집.


초장금여사님표 떡갈비.

너무 너무 맛나다~ ㅎㅎ

2011.07.

SAMSUNG NX10.


안녕.내 이름은개나리야.

집앞에 노오랗게 폈던 개나리가 어느 덧 하나둘씩 지고 있다.

온통 노란색이더니 이젠 초록색이 많이 보인다.

길었던 겨울이 끝났나 싶더니

봄날이 오는 듯 싶더니 벌써 저만치 가고 있다.

2011.04.09.

SIGMA DP2.

도미노 5종 피자 5천만판 판매 기념으로 다음달 말까지 5천원 할인한덴다.

2월초에 인도에서 도미노피자를 영웅이랑시켜먹었던게 기억이 난다.

1달여만에 갑자기 피자가 땡겨서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시켜먹어보았더랬다.

슈퍼슈프림이랑 슈퍼디럭스 반반 라지로.


2가지가 맛이 비슷하더군...

얇삭하이 맛이 있더라.

TV 보면서 8조각중에 무려 7조각을 내가 먹어버렸다는.. >_< 맙소사.

2011.03.06.

SAMSUNG NX10.

올 겨울은 참 많이도 눈이 내렸더랬지.

자고 일어나면 온 세상이 하얗게 되어 있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2010.12.27.

SAMSUNG NX10.

3월에 올리는 작년 크리스마스이브 파티...

아 이놈의 밀린 사진들이란.. 어느세월에 다 올린담...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동균선배부부와 우리집에서 저녁을 먹고 wii를 하며 놀았던 날.

아 벌써 2달이 넘게 훌쩍 지났다. 세월이 참 빠르다.

초보주부 하도도와 힝짱.


초보주부 2명이서 준비한 화려한 밥상.


맛있었던 버팔로 윙.


새우...

난 역시 튀김이 좋아.


밥상 차리느라 수고하신 두 주부님.


하도도부부.


맛나게 밥먹고 재미나게 시간을 보냈던 작년 크리스마스 이브!!

즐거웠삼!!

2010.12.24. SAMSUNG NX10.


결혼 이후 심하게 밀린 블로그 업데이트.

신혼여행 사진정리로 한번 홍역을 치루고 나니

어디서 부터 당최 업데이트를 시작해야 할지 난감.

사진정리도 할게 너무 많으니 엄두가 안난다.

대충이라도 몰아서 하나씩 처리해야 겠다.

오늘은 결혼 이후 힝짱이 차려준 밥상 하이라이트!~

사진에 대한 설명은 생략하겠음~




















2010.12~2011.02.

SAMSUNG NX10









가을이 깊어가는 계절.

아침엔 맑더니 오후들어 구름낀 포근한 날씨였다.

올해는 산으로 단풍놀이도 못갔는데,

주변에서 단풍구경은 많이 하는구나.

2010.11.13.

Fujifilm Finepix F300EXR.




스마트오븐 테스트~

냉동만두가 식용유없이 오븐만으로 군만두가 만들어지다니.

하지만... 맛은 그닥... 썩 맛나진 않았다. 간장도 없고. >_<

그래도 되는게 신기신기~

2010.11.11.

Fujifilm Finepix F300EXR.

가스렌지와 전자렌지가 있으니,

혼자 있어도 마트와 함께라면 해먹을 수 있는 요리가 참 많은 것 같다.

오늘은 목욕을 갔다가 형곡동 '김스클럽마트' 라는 곳에서 장을 봐왔다.

점심겸 저녁으로 선택한 메뉴는 바로, 짜장면.

왼쪽의 면이 1050원, 오른쪽의 소스가 1400원.

합하면 거의 2500원 돈이다.

중국집 짜장면에 비해서는 싼가격이지만,

짜파게티에 비해서는 3배이상 비싼가격.

소스는 봉지째로 전자렌지에 넣어 데운다.


면은 끓는 물에 넣고 4분간 익힌다.


오늘의 장바구니에서 제일 메인 아이템.

지난 번 둥지냉면 먹을때도 이게 없어서 힘들었다.

면을 건져내고 찬물에 헹구면 쫄깃한 면이 완성!!


이쁜 그릇에 담아내니 그럴싸하다.


이제 데운 소스를 넣고 열심히 비벼 주면 끝.


근데 찬물에 면을 헹구고 전자렌지에 소스를 뜨겁게 안데웠더니 짜장면이 차다.

그래서 다시 호일에 싸서 렌지에 돌린다. 따끈한 짜장면 완성이요~


오~ 생각보다 완전 맛나다.

중국집의 소스와는 좀 다르긴 하다만,

회사식당에서 먹는 그 짜장면이랑은 차원이 다르다!

다만... 단무지와 오이썰은게 있었다면 더 금상첨화였을텐데.


어째 좀 양이 부족하다. 양념을 그냥 버리기도 아깝고.

햇반을 데워서 지난번 먹다 남은 참치와 함께 비빈다.


짜장 참치 비빔밥이 완성되었다.

이것도 맛나게 뚝딱. 김치가 없어서 좀 아쉽구나.

오미자차랑 함께 먹으니 더욱 맛나다.


아~ 배부르다. 설거지를 해놓고 이제 좀 쉬어야 겠다.

2010.10.17.

SAMSUNG NX10.


이틀전에 가족구매센터에서 주문한 샌달이 도착했다~ ㅎㅎ

상자는 무슨 모토로라 마크 같애~


힝콩꺼랑 내꺼.

찍찍이가 무려 3군데나 있다.


깔창은 완전 운동화랑 똑같아~


오호라~


분홍색~


신어보니 무지 편하다~

생각보다 가볍고.

언넝 걸어보고 싶고나!


매장가는 70000원이라더니 떡하니 태그를 붙여놓았다.

실 구입가는 2개 합쳐 65000원 정도~

오래오래 신읍시다요~

2010.06.18.

SAMSUNG NX10 + 30mm F2.0



오늘은 게임에서나 보던 수퍼카를 눈앞에서 보았더랬다.

람보르기니~ 샛노란 람보르기니... 대학교때 본 미션임파서블3에 저런 차가 나왔더랬다.

영화속에선 장렬하게 폭발했던 기억이 있네.

암튼... 일반도로에서 보니....

멋지긴 하지만... 디게 씨끄럽더구만...

저 차 살 돈이 있다면...

아파트를 사겠구나~

5월은 이상하게 맑고 청명한 가을날씨가 자주 있더니,

유월이 되자마자 한여름이다.

씨끄러웠던 선거도 지나가고 (출근+귀차니즘으로 불참하고 말았다는 T.T)

9월 추석이 오기 전까진 절망적으로 달력에 빨간 날도 하나도 없다....

간만에 주말 이틀동안 출근을 안하는 구나.

날씨는 화창하긴 한데...

너무 덥다.

2010.06.05.

SAMSUNG NX10






기숙사에서 나와

쫄래쫄래 버스 터미널로 가는 일요일 오전.

사랑과 정열의 붉은 장미는...

이맘때쯤 우리 동네 담벼락에서 가장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되는구나.

5월의 장미야 내년에 또 보자꾸나.

2010.05.30.

SAMSUNG NX10 + 30mm F2.0

출장은 가라고 하는데~~

인도비자는 만료되어다.

자 그럼 인도비자를 신청해야 한다.

인도비자를 신청하려면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이 있어야 한다.

아뿔사 내 여권은 2010년 9월로 만기구나... 4개월도 남지 않았네.

그럼 여권을 갱신해야 한다.

여권 갱신을 하자니...

아~~ 사진이 없구나.

여권 갱신을 하게 되면 무조건 전자여권으로 발급받을 수 밖에 없고...

여권사진은 무조건 흰배경화면에 귀가 나와야 한덴다.

집에 있는 증명사진들은 죄다 배경이 오묘한 오로라구나~

귀가 나온 사진을 찍자니... 이발을 해야 하는 구나.

미장원가서 컷하는데 12000원, 증명사진 인화에 10000원이 드는구나. 도합 2만원이 넘는 고가다.

아무리 생각해도 돈낭비구나~

에라 모르겠다. 그냥 집에서 머리에 물묻혀서 구렛나루를 모두 귀 뒤로 넘기고

삼각대를 거치하고 방 벽지에다 대고 DP2 로 셀프 찍어버렸다.

그게... 이 사진.

아.. 자세가 완전 에라야~~ 그래도 뭐 어께까지만 나오니 상관없지.

피부는 완전 좋지 않군. 피부도 좀 보정해야 겠어...

벽지도 무늬가 조금 있군.. 없애버리고 하얗게 해야 겠어.

그래서 나온 사진. 호홋.. 머리가 좀 단정하진 않지만. 그래도 귀도 나왔고 배경도 하얗게 잘 되었네.

자 이제 인화를 신청하자...

요새는 증명사진 인화해 주는 사이트도 많쿠나~~

스마일캣으로 신청했다~

2~3일 뒤...

오호라~ 사이즈에 맞게 잘 나오는 구나~

좋구나~ 천원밖에 안하는구나~ 싸구나~


앞으로 두고두고 필요할때 활용해야 겠다~


구여권이여 이제 안녕~~

내일 시청에 여권신청하러 가야겠다~

2010.05.25.

SIGMA DP2 + SAMSUNG NX10





요맘때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흔한 봄꽃...

이름을 몰라 네이버 자연도감에서 한참을 찾았다.

씀바귀꽃... 맞을 지 모르겠다. 이고들빼기란 꽃도 비슷하게 생겼던데...

그건 개화시기가 여름이고 이것보다 꽃잎이 더 많다고 한다.

자연은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잘 피어나고

때가 되면 스스로 알아서 사라져간다.

길가에 핀 흔한 들꽃도이다지도 이쁘고나.

늘 자연에 감사하는 맘으로 살아야 겠다.

그리고 길가에 꽃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로운 마음가짐도!

2010.05.22.

SAMSUNG NX10 + 30mm F2.0


집으로 가는 길.

빨간 벽돌담 위에서 얼굴을 빼꼼 내밀로 '여~ 잘 다녀왔냐? ' 하고 물어보는 듯한

커다란 장미 한송이.


요건 위엣놈 동생인가?


이 아파트는 특이한게...

길에다가 거울을 달아놓았네...

셀프를 놓치지 않는 센스! & 뽀샤시모드도 살포시 켜주는 센스.

2010.05.09.

SAMSUNG NX10 + 30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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