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은 여러모로 컨텐츠가 풍부한 달이었다.

나꼼수로 인해 정치에 전혀 무관심이었던 내가 이제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성인이 된 이후로 독서도 거의 안했는데 이번 달만 8권씩이나 책을 샀다. 대박.

왼쪽 부터 읽은 순서대로, 지금은 정유정의 '7년의 밤' 읽고 있는 중. 완전 재밌다.


십수년만에 PC 게임을 낸 돈 주고 정품으로 샀다. 콘솔게임이야 정품을여러번 샀었지만 PC는 정말 오랜만이다.

중학교때는 용돈모아서 플로피디스크 정품게임을 참 많이도 샀었는데... 그 시절이 참 아련하네.

한글판 게임이 참 많이 나와 줘야 하는데...

한국이란 시장이 게임업계에서는 너무 작은 시장이라 외국유명제작사들이 신경도 안쓴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뭐 나만해도 어둠의 경로를 애용하고 있지 않은가? T.T 다 자업자득이겠지~

암튼 이번에 나온 세인츠로우3 는 고맙게도 한글화가 되어서 발매되었다.

GTA와 비슷하면서도 컨셉을 다르게 잡고 아류를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치는 흔적이 많이 보인다.

암튼 결론은 몇일 째 퇴근하고 짬짬히 하고 있지만, 재미있다! 근데 얘들은 진짜로 하면 안될듯.

2011.12.31.

SAMSUNG NX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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