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간만에 와본 장전동역.

자취생활할때는 매일매일 보던 역인데 간만에 보니 낯설다.


오늘은 송상기 결혼하는 날.

장전동 역 코앞에 있는 골든웨딩 프라자~


너무 일찍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의 사회자. 재현이가 나타났다.


좀있으니 신랑도 나타나고

직장동료들도 나타난다.

재현이 상기, 그리고 자욱이.


홀 앞에 걸려있던 웨딩사진.

음... 이런 느낌의 신부로구나!


서울에서 KTX 타고 내려온

낙돌이, 연뚜, 광동탕.


영식이가 찍어준 사진.

다들 상태가 안좋지만... 내가 나온 유일한 사진이라 어쩔 수 없삼 ~


영식이. 살이 많이 쪘다.


키다리 오성오.

요새는 육성육이라 부르더군.

서울에서 직장생활하고 있다. 40만원 짜리 고시원!! ㅎㄷㄷ


아름씨랑 알콩달콩 연애하고 있는 낙돌사마.


자 하여튼 식은 시작되고.


철퍼덕.

따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모님께도 큰절.


양옆의 아가씨들은 뭥미?


신랑의 축가.

다행이다.

오롱도 이걸 불렀다지.


만세삼창으로 가볍게 해꼬지는 끝.


신랑신부 출발~

행복의 나라로.


이상, 오늘의 사회를 맡은 재발이.


사진time.

신부님 처음뵙지만 일단 들이대겠어요 찰칵.

연수랑 경훈이, 규철이, 정우.

연수빼고는 다들 졸업한뒤 처음보는 반가운 얼굴들.


대가족 사진.

상기의 다섯 누님들이 저기 서 계시는군.


아... 점심먹기 참 힘들었던 1층 한식당.

>_< 다들 저주를 퍼부었다.


그래도 술나오고 밥나오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들 잘 먹더군.


영식이랑 동규.


왼쪽부터 재현이의 여친 현숙씨, 노끈, 연뚜, 영식이, 오성오, 동규.


신랑이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나다.


연수뒤에 누구?


부대앞으로 가서...

연뚜는 아이폰 유저.

서울 녀석들 아이폰 많이 쓰고 있더군~


옛날 교촌자리에

교촌대신 베스치코라는 닭집.


순살 크리스피 머시기를 시켰는데..

이런 제길.. 살은 하나도 없고 순 닭껍데기 튀김이다.

다시는 안간다~~


자리를 옮겨 횟집으로.


참돔과 농어를 먹었다.

간만에 먹은 회는.. 역시 회맛이다.


신랑신부도 나타났다.

잘먹고 잘살아 상기~

푸켓도 잘댕겨오고~

결혼 축하한다 ㅎㅎ

2010.02.21.

SIGMA DP2.



2달전 이 커플을 처음 만났을 때 그들은 웨딩 촬영을 하고 있었고...

2번째 만난 이날은 그들의 결혼식장에서였다.

다음번 만나게 될때는 그들의 무엇일까? 아니면 나의 무엇일까?

핑콩 친구의 결혼식인데 내가 먼저 식장에 도착해버렸더랬다.

호적상 이름이 주화씨가 아니라 식장입구에서 이름을 보고 식장을 잘못찾아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앞머리를 낸 신부는 지난번 웨딩 촬영때보다 훨신 나아 보이더군.


신랑 신부 함께 신부대기실에서 사진찍다.



저 사진들의 촬영때 나도 같이 있었다는....


늦게 도착한 힝콩!!

구영리에서 함께 올껄 그랬네.



힝콩과 신부, 우리씨.


뉘신지?


카리스마 한우리양.


뉘신지? 아기가 참 귀엽더라.


왼쪽분은 이름을 잊어먹었다.

오른쪽은 조만간 결혼해서 오늘 부케를 받게 된 선경씨


드디어 식이 시작되고. 나는 자리가 없어 서서 구경.


신랑신부 맞절.


이것은 쓰~~~ 하는 표정?


똥글똥글? 말똥말똥?


신랑의 깜짝 축가. 노래부르는 동안 신랑 친구들이 꽃다발을 하나씩 갖다주더군.

난 처음 봤다는...

수많은 결혼식에 가봤지만.. 신랑이 축가 부른적은 이번이 2번째. 생각보다 신랑이 많이 안부르더라는.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춤도추고 고생하신 신랑님.

이런걸 볼때마다 예비신랑들은 심적부담이 크겠다.

이벤트라는 건 누가 만들어 낸것이냐... !!

왜 맨날 SHOW는 남자만 하는 것이냐! 남보원에 알려야겠다.

내 결혼식때는 듀엣곡으로 어떨까나? ㅋ


드디어 신랑신부 입장.


신랑신부 부모님.


친구들 사진.

숨은 힝콩 찾기놀이.


부케를 받은 선경씨.

미리 결혼 축하드려옹.

난다는 언제쯤 결혼을 하게 될까?

결혼을 하기는 하는걸까?

30대가 되어도 인생은 여전히 불확실성의 연속이구나.

2010.01.17.

SIGMA DP2.


사이좋게 걸어가는 앞의 커플.

하늘이 더없이 푸르렀던 한겨울의 날.


요즘은 절간도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많은지...

커플끼리 꽤많이 온다.


아이콩 눈부시~


우리는 너무 Normal 했나? ㅎㅎ

2009.12.26.

SIGMA DP2.

밀양 표충사


밀양 표충사다.

태어나서 처음 와봤다.

뭐 절간이 다 거기서 거기 겠지만...

한겨울에 찾아와서 너무 추워서 절의 정취를 제대로 못느끼고 그냥 한바퀴 둘러보다만 나왔다.

입장료 3000원이 아깝게 느껴지는 군 >_<

블로그를 보니 근처에 재약산이 있던데, 험하지않아 등산코스로 좋은것 같다.

담에... 몇년후가 될지는 몰라도 한번 와봐야지.



한겨울이고... 크리스마스 다음날휴일인데도 사람들이 아예 없지 않더라.

모두들 근처 펜션놀러왔다가 우리처럼 가기전에들렀다가 사람들인가?


하늘이 아주 청명해서 좋은 날이었다.

절간을 둘러싸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산세가 아름다웠다.


기념품가게가 있는데,

'나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 하는 노래가 흘러나온다.

지대 후크송이다. 몇번 듣다 보면 따라 부르게 된다.

저 스님들 뱃살 어쩔껴... 육식도 안하시는데 왜 저렇게 다들 배가 나온겨...


약수터가 하나있다. 동전스댕에 있는 물도 얼었다. 무지 춥다.

그렇게 한바퀴 돌고 떠났다.

2009.12.26.

SIGMA DP2.


눈을 감고 웃고있는 영아정.


홍 배경진입 성공!

일운이는 실패.


우리도 한판.


2009.12.26.

SIGMA DP2.

밀양댐 근처에서.



펜션을 나와서 울산으로 진입하는 중,

지도위의 저기에서 경치 감상도 할겸해서 일운이 차를 세웠다.

망향비? 라고 읽는 건가?

암튼 정자가 하나 있고 주변에 울타리가 쳐져 있다.


정자 왼편은 밀양댐이다. 호수는 밀양호이고.

엄청 크더라.


정자 오른편이다.

저기에 배 띄워놓고 놀면 재미나겠고나.


추워서 사진만 몇장찍고 다시 출발~

2009.12.26.

SIGMA DP2.


다른 사람들은 다 자는데 나혼자 일찍 일어났다.

이 놈의 버릇이 무섭다. 아침잠이 없어서 좋은 점이 더 많지만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땐 손해보는 점도 많다.

7시가 좀 넘어 일어났다. 씻고 할일이 없어 카메라를 들고 펜션을 나섰다.


펜션 맞은편으로 조그마한 동네가 있고 그 위로 산으로 올라가는 듯한 길이 보이길래 사부작 사부작 올라갔다.

중간에 고양이를 수십마리 키우는 아저씨가 있었는데... 찍고 싶었으나 맞은편 개가 나를 보고 워낙 씨끄럽게 짖어대서

찍지 못하고 그 자리를 빨리 피했더랬다. 조그만 올라가니 저렇게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이 나왔다.


배내골의 아침풍경이랄까?

조용하고 한적하다. 혼자라서 외롭기도 하고, 겨울 아침이라 춥기도 했다.


한시간 가까이 올라갔던거 같다.

해도 나고 몸에 땀도 나고 그래서 더이상 춥지는 않았는데...


한참 올라가다 문득 기척이 있어 뒤를 돌아보니

시커먼 놈이 하나 내 뒤를 따라 오고 있었다.

첨에 깜짝놀랬다. 멧돼지 인줄 알고... 인상도 그리 순한 인상도 아니고 해서...

왠 산중에 개가 있나.... 하고 그래도 덩치가 큰놈이라 잔뜩 긴장하고 있었다.

근데 요놈이 내가 까만잠바에 까만운동화를 신고 있어서 그런지...

내가 겁은 집어 먹었지만 말을 걸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줬더니... 자기 친구인줄 알았는지...

내한테 와서 자꾸 친한척을 한다.

앞발을 들고 반갑다고 달려드는데... 근육이 장난이 아니라 무게감이 팍팍 느껴진다.

잠바에 어찌나 침질을 해샀는지... 소매부분이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다행히 마르니깐 티는 안나더라마는...

암튼 이 놈이 내 뒤에서 나타나서는 자기가 막 앞질러서 등산을 하기 시작한다.

뛰어가다 내가 오나 안오나 수시로 뒤돌아 보고확인을 한다.

군데 군데 나무에다가 자신의 배설물로 영역표시도 해가면서...

중간에 내가 갈림길에서 그 녀석이 간길이랑 다른 길로 갔더니...

한참을 뛰어와서는 다시 내가 온 길로 따라온다.

한편으로는 겁도 나고 한편으로는 영특하기도 했다.

자기가 에스코트 해준다는 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암튼 이 녀석은 내가 다시 마을로 내려 올때까지 내 주위를 계속 왔다리 갔다리 했다.

주인이 누구인지 참 궁금하다.


길에 가다 보니 얼음이 얼어있다.

물이 고일만한 공간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얼었을까?

이슬로 저렇게 되기는 힘들지 싶은데....


정상에 가보려고 했으나...

끝을 알 수가 없고 아침도 안먹은 터라 허벅지가 벌써 풀렸는지 힘이 안들어 가길래 다시 내려왔다.

어김없이 저 눔의 개는 앞서가니 뒤따라오니 하면서 내 주위를 빙빙 돌아다녔다.

안물어 뜯어줘서 감사. ㅎㅎ


욘석 사진을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가까이 있으면 막 앞발을 세우고 친한척하고

멀리 있으면 순식간에 달려가버려서 찍기가 어렵다.

DP2 의 단렌즈 화각은 이럴때 정말 에로사항이 많다.


어느덧 다 내려왔다. 멀리 우리가 머물렀던 동화마을 펜션과 그 옆에 하늘창펜션이 보인다.

나무에는 홍시(?)가 몇개 열려있네.


숙소에 들어가니 아직도 다들 쿨쿨 자고 있다.

그래서 펜션 뒤편 계곡으로 이번엔 잠시 바람을 쐬러 갔다.

고여있는 물은 꽁꽁 얼어있다.

저기 낙옆이 있는 부분은 희안하게 녹아있더라.


물은 정말 맑았더랬다.


캬~ 요거이 자연의 예술작품이다. ㅋㅋ


그러고 나서 방에 와서 얘들을 다 깨워버렸다. ㅋㅋ

라면은 내가 끓였는데... 영 싱거웠다. >_<

2009.12.26.

SIGMA DP2.


드디어 파티타임~

고기를 굽기전에 넷이서 KGB 한캔을 따고 귤을 먹고...

TV앞에는 한수어머님이 가져다 주신 과일과 식혜.

핑콩은 마법으로 후라이팬을 달구는 중.


KGB 반 캔에 내 얼굴은 벌써 불그스레...


아~ 고기고기~

원래는 밖에서 숯불에 구워먹는게 제 맛이겠지만....

너무 추워서 일부러 실내에서 구울수 있는 고기를 사왔다는 나군의 말.

고기는 너무 맛있었다~ ㅎㅎ


핑콩과 콩양. 핑콩양? ㅋㅋ


벽에 초점이 맞았네...>_<


고기먹고 과일을 먹어야 하는데.. 배가 너무 불러~


그리고 Party는 아직 시작도 안했단 말씀.. T.T

Yellow tale... 내가 먹었던 건 저 놈이 아니었어 T.T

와인잔 손잡이 부근에핑콩이 있다. ㅋㅋ


어느 정도 먹고 나니 더이상 못먹겠더랑~


나... 잘나왔나요? ㅋ


쌩글쌩글 어여쁜 힝콩.


홍이 찍어준 우리 사진.

테이블위는 너무 지저분해서 Crop 함.

2009.12.25.

SIGMA DP2.


펜션에서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러 나왔던 곳.

근처 가까운 곳에 신불산 휴양림이 있길래 일운이의 차를 타고 왔다.

배내골의 겨울모양은 대충 이런 모냥.


신불산 휴양림. 주차료랑 입장료.. 어찌 어찌 하다보니 공짜로 ㅋㅋ

핑콩의 웃는 얼굴이 보기 좋구랴~


숲속학습장? 이름이 뭐더라? 암튼 학교에서 단체로 오면 저기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겠구만.


핑콩의 성의없는 하트!!


계곡물은 거울처럼 시리도록 맑았다.


키다리 홍.


십자가 나군과 홍.


돌아오는 길. 요상한 절이 하나 있다.

금동불상이 아주냥 눈에 띈다.


요 다리를 건너서 구경.

핑콩의 요 사진 맘에 드네. 표정도 괜찮고.

저 금은... 진짜 금일까...



화장실이... 우습다.

남자용 스님용 일반용. ㅋㅋㅋ


뭐하는지 모르겠지만 자연스러운 포즈.


우리는 그냥 노말하게. 클릭 필수.


요건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땔감같았지만.. 약재 같기도 하고.



우리도 뭔가 하긴 했는데 영...

나만 폼이 안나네... 내가 힘들었던 이유는 핑콩이 뻣뻣했기 때문? ㅋㅋ

그러고는 방에 돌아와 휴식.

2009.12.25.

SIGMA DP2.



노포동에서 홍커플과 만난뒤 일운이의 차를 타고 한참을 달려 드디어 도착한 곳.

배내골 동화이야기 펜션.

설마 한수의 부모님이 직접 관리하시고 계실줄은 몰라서 초면에 한수 외삼촌으로 잘못알고 실례를 범했네. >_<

(한수녀석 진작에 말해주지... 한수외삼촌이 주인이라고만 해서 그 분이 한수 외삼촌인줄 알았지 뭐야. 그래 어쩐지 풍기는 이미지가 비슷하다고 했어. ㅋㅋ)


방은 아담하고 전체가 목재로 지어진 집. 첨엔 쫌 싸늘하다 싶었는데 보일러를 떼니 뜨끈뜨끈 해지더랑.

TV가 좀 안습이었고 이층방에서 씨끄럽게 쿵쾅거리는 바람에 쫌 얺찮기도 했지만 2층침대도 푹신푹신하이 나름 괜춘하더라는.

핑콩이랑 내가 2층을 썼고,


뚱하게 쳐다보는 홍이랑 일운이가 먼저 1층을 점령했다.


짐을 풀고 발코니를 통해 바로 계곡진입이 가능.

여름에 왔다면 짱이었을 듯!!


계곡물은 상당히 얼어있었다.

그런 와중에 꼬맹이가 왠 낚시를 하고 있더랬다.


계곡에서 펜션 진입은 요로코롬 가능함.


한겨울의 배내골. 한산하기 그지없다.


힝콩~ 폭탄주로 망가진 속은 좀 나아지셨나요?


표정을 보니 아직 덜 완쾌된 모냥.


점심을 기다리며....

어디쯤 점심이 오고 있나요? 네 다와가는 것 같아요.


커플샷. 피부는 당근 약간 보정.

아... 나도 힝콩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가 갖고 싶어요.


드디어 준비 완료.

저 빨간 냄비속에는 바로....


그 전에 초장금여사님과 핑콩, 핑콩의 새언니께서 몇일동안 고생해서 만드셨던

김장김치 맛도 보고.


짜쟌~ 나 주방장의 작품.

카레는 참 맛있었다. 밥도 내가 좋아하는 꼬들꼬들... 너무 꼬들해서 좀 그랬지만 ㅋㅋ


밥먹고 내가 가져간 미니젱가 한판.


엔젤엔젤 무엇이 불만이셨나용? ㅎㅎ


롯데백화점에서 많이 지른 날 사은품으로 받았던 스누피 모자.

핑콩 짱 귀여운데? ㅋㅋ


얼굴이 보이도록 썼어야 했는데...



홍도 초큼 잘 어울리는데? ㅋ

2009.12.25.

SIGMA DP2.


샤브향에서 식사를 즐겁게 마치고 사부작 사부작 걸어서 주화씨 웨딩촬영을 한다는 곳으로 고고싱...

가다가 비도 오고... 김밥집과 커피숍을 못찾아서 왕창 고생했던 기억.

어쨋거나.. 결국 빈손으로 도착해서 웨딩촬영을 구경..

중간중간 소품을 이용해서 서로를 찍어주기도 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몇몇 있어서 찰칵.

비가 와서 내머리는 꼬불꼬불...



이 분의 핑콩의 절친, 주화씨.







신랑이신... 이름은 기억안남.

암튼 같은 직장 커플. 결혼은 내년 1월중순.

같이 갔던 우리양.

스튜디오 풍경은 대략 이런 분위기.


우리양과 핑콩.























음 이 사진 맘에 드는데...

웨딩드레스가 많이 젖어부렀군...











깡총깡총

한복입은 주화씨

뽀뽀샷

촬영을 마치고 웨딩드레스 고르는 곳에서.

옆에 분은 웨딩플래너라나.



넉살좋고 개구쟁이 처럼 보이시던 신랑분.

재미있으시더라.

2009.11.08.

SIGMA DP2.

볶음 트리오중 마지막으로 혜영이가 결혼을 했다.

다른 동기여자애들은 아직 결혼안한 아이들이 많은데...

가장 결혼못할것(?) 같았던 볶음이 제일 먼저 셋다 결혼을 했다.

혜영이는 정말 9년전에 비해 환골탈태했다.

얼굴과 몸이 거의 반쪽이 되었다.

작년인가 결혼한 지영이 아들이다.

이름은 칸. 혼혈아라 그런지 역시 얼굴 이미지가 남달랐다.




칸 엄마. 지영이다.

신부대기실에서 한컷.

신랑 신부 컨셉? ㅋㅋ

지정이 딸 예린이다. 썩소를 날려주시는군. 사진따윈 관심없어 컨셉이다.

몇살이야? 했더니 손가락 4개를 펴보인다.



지정이 부부.

예린이는 아버질 많이 닮았군.

초~ 오랜만에 보는 건우형.

옛날그대로더군.

신부입장.

여기까지 보고 지정이가 밥먹으러 가자길래...

밥먹으러 갔더랬다.

지정이 가족의 식사모습.

예린이가 아빠더러 음식을 주문한다.

지영이 아들 칸은. 밥먹다 말고 목을 뒤로 젖히고 잔다.

원래 집에서 자는 시간이랜다.

식사를 마치고 올라가니 이미 식은 끝나고 폐백중이다.

혜영이한테 초큼 미안? ㅋ

2009.10.31.

SIGMA DP2.

부산 W웨딩.

핑콩 버스표가 21:00 꺼 밖에 없어서,

타조 부산가는 버스도 20:40 --> 21:00 로 바꾸어서...

버스 시간까지 애매한 시간이 남아버린 커플.

롯데리아에서 앉아있다 가기로.

사랑하는 핑콩과 함께.

요건 왜 뚱하노?

길죽길죽 타조양.

핑콩이 찍은 타조양.

타조가 찍은 핑콩. 둘이 아주 잘노는구만.

이 날의 빡씬 데이트는 그렇게 저물어 갔더랬다.

2009.10.25.

SIGMA DP2.

동대구 버스 터미널 롯데리아.

저녁을 먹으러 갔던 대구 뜰안길.

여러 가게들중에 동균선배가 미리 봐놓은 다니엘 스토리라는...

비싸게 생긴 가게. 역시나 생긴것처럼 가격표는 ㅎㄷㄷ 하더라.

포크를 2개나 준다. 사실 2개까지 필요없다. 후라이드 치킨이라면 모를까.

동균선배가 시킨 꼬치구이 볶음밥.

나는 게살새우리조또.

핑콩은 치킨도리아.

타조는 스파이시누들. 타조꺼만 빼고는 다 양호했다.

메뉴표를 시험공부하듯이 열심히 보고 있는 커플.

운치있었던 건너편 촛불.

유리창너머로 보이는 귀신같이 나온 타조의 얼굴. ㅋㅋ

그 날은.. 점심 저녁으로 배가 아주 호강한 날이었지. 아주그냥... 더부룩하게..

2009.10.25.

SIGMA DP2.

대구 다니엘 스토리



허브힐즈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뭐...사실 만들기도 아니다..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알아서 다 해준다.

틀을 고르고 안에 넣을 데코만 해주면 된다.

향이 참 좋더라.

아직 써보지 않았다만은...

오늘부터 써봐야 겠다.

2009.10.25.

SIGMA DP2.

정문에 차가 너무 많아서...

남문을 통해서 들어갔다.

앞에 걸어가는 동균선배 타조 커플. 길죽길죽하구나~

호홋. ㅋㅋ

1등옆에서 찍을껄 그랬나?

아... 이 포즈 무지 힘들었다.

억지로 동균선배 밀어넣고 찍은 사진.

넷이서 같이...

핑콩 얼굴이 좀 가렸구나~T.T

핑콩과 타조. 오랜 의류학과 친구.

멜롱이 영~

음.. 이날의 베스트샷? ㅋㅋ

옆에지나가는 사람들이 좀 에라군.

핑콩도 한판.


화장실의 핑콩.

애니멀쇼 출연진과 함께한 핑콩

단풍의 배경이 되어준 커플.


2009.10.25.

SIGMA DP2.

대구 허브힐즈


















2009.10.25

SIGMA DP2.

대구 허브힐즈







계절은 돌고 돌아

올해도 어김없이 단풍놀이 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곱게 물든 빠알간 단풍을 보면서,

.

.

.

내가 가진 주식종목들도 저렇게

빠알갛게 물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시사철 빠알갛게. 불기둥아 솟아라~

2009.10.25.

SIGMA DP2.

해맑게 웃고 있는 타조양.


핑콩과 타조. 테이블을 마주하다.



음... 보기 좋은 커플이구만~



이 커플은 더 보기 좋군!! ㅋㅋ



보자기 청년 납시오~


고기 언넝 구워달라고 젓가락 들고 시위중? ㅋ

그래서 빨리 굽고 있는 타조의 애인님, 동균선배 ㅋㅋ

어느새 다 먹고 디저트로 커피를.

동균선배 머리에 뭐 묻었나?


돌아가는 길에 입구에서

핑콩이 서 보라고 해서.



이 날 따라 많이 초췌했던 나.

전날의 F타임 피로 때문일까나?

절묘하게 숨은 동균선배의 사진 피하기 신공.



둘이 찍은 사진 보기 좋구먼 왜그리도 사진 공포증이 있으신지. ㅎㅎ

2009.10.25.

SIGMA DP2.

대구 떼마페.



가을이 익어가는 계절.

좋은 사람들과 맛난 점심을 먹으러 갔던 날.

날씨도 완전 좋았더랬다.

대구 가창댐 앞에 있다고 해서 댐앞에 있는 까페 & 레스토랑이라해서 '떼마페'

이름이 참 특이하고 외우기 쉽네.






오늘 따라 날씨도 완전 좋다.

자가용없이는 절대 못오는 곳.

동균선배 덕분에편하게 왔더랬다.

4인 패밀리세트. 가격은 66000원.

별로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먹어보면 정말 배부르다는...

구성은 쇠고기,돼지고기,은박지에 싼건 새우4마리, 메론구이, 소시지4개. 그 밖에 버섯이랑 가지, 단호박,고구마, 김치 등등.

가을 햇살은 참 좋았지만,

그늘에 앉아서 바람이 불어오니 슬슬 춥더군.

쇠고기를 먼저 올려본다. 물론, 고기 굽기에는 영 소질이 없는 내가 안구워서 참 맛났더랬다.


보니깐 또 먹고 싶넹 ㅎㅎ

소시지도 완전 맛있었는데... 구운 소시지를 안찍었구나.

요건 메론구이.

보통 일식집에서 먹던거에 비해 간이 안되어 있어서 약간 싱거운 느낌?

원래는 맛있게 먹는데 막판에 먹어서 배가 불러 다 못먹는 불상사가 ....

돼지고기는 맛이 강하므로 맨 마지막에 먹으라는 조언에 따라,

밥하고 청국장이랑 함께 마지막으로 먹었더랬다.

테이블 옆켠에 쌓아놓은 장작더미가 운치가 있었다.


테이블 주변에 벌이 몇마리 날아다녀 참 성가셨지만,

참 맛나고 운치있는 점심을 먹어서 즐거웠삼~

2009.10.25.

SIGMA DP2.


핑콩과 함께한 제5회 부산불꽃축제.

전봇대에 이쁘게 색칠된 수영구의 문구.

Sea you. 괜찮네.



근처 마트에서 군것질거리를 사들고 터벅터벅 바닷가로 가고 있는 중.

참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비아모노 가방.



언제봐도 멋진 광안대교.

다리위에 떠있는 배들. 돈주면 저기 위에서 볼 수 있는가 보더라.


사랑스런 애인님.



광안리에 왔다는거 증거사진. ㅎㅎ

DP2로 언제나 힘든 커플 셀프샷도 찍고.


이 날 핑콩의 심심타파에 큰 공헌을 한 안드로이드.

본 행사가 시작하기 직전까지 우리의 시야를 불편케 했던 여러 사람들...


암튼 그래도 1시간동안 멍하니 불꽃감상을 잘했다는거.

내년엔 호메르스 호테루~~ ㅋㅋ

2009.10.17.

SIGMA DP2.

제 5회 부산 불꽃축제






2009.08.08.

CANON EOS 40D by 윤석만님.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 강천산















2009.05.10. SAMSUNG GX-20+SAMSUNG 18-55mm+D-XENON 50-200mm.

대구에서. 홍선생과 데이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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