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열이 결혼식에 갔다가 마산 본가에 오는 길에 옛날 마산시청 맞은편에 멋진 풍경 발견. 
6년을 살았던 동네이고, 20년 동안 방문했던 곳인데 여태 벚꽃시즌에 이렇게 이쁜 곳인줄 몰랐었네. 

 


며칠 사이 태풍같은 바람이 불어서 꽃잎은 이미 상당수가 떨어졌지만...

 

그래도 참 이쁘더라. 
올해 따로 벚꽃놀이도 못갔는데 충분히 위안이 되었다. 

 

요건 덤. 
사택에서 출근전에 베란다 창을 통해 본 바깥 풍경이 눈이 부시게 선명해서 찍어둔 사진. 
몇주동안 미세먼지다 황사다 해서 뿌연 금오산만 보다가 이 날은 눈앞에 있는 것처럼 가시거리가 좋았던 날. 

2014.04.04~05
Sony Cyber-shot RX1, RX100MK2

 



출장의 시작은 항상 인천공항에서 

돈코츠 라멘과 함께. 




임금님은 행차하고, 

나는 라멘먹고 뮌헨간다네. 




루프트한자. 

나를 뮌헨까지 데려다 줄, 

이 후진 비행기 녀석. 

좌석에 USB 충전도 없는 꾸진 놈. 




해가진다. 

오후 1시 넘어 출발한 비행기가 유럽에 거의 다 와간다는 뜻이다. 




이번엔 지난번 TRYP 호텔이 아닌 홀리데이 인 시티센터. 

TRYP 보다 100배 좋은 듯. 




3층에 묵었는데, 

창밖 풍경은 뭐 그저 그랬다. 




식당은 깔끔. 




유럽의 호텔은 아침식사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래도 여긴 그 중에서도 상급이네. 

파리에 비한다면 훨씬 고급이다. 




프리미팅이 오후에 잡혀서 오전에는 유수석님과 근처의 마리엔플라츠를 돌았다. 









얻어 걸린 비둘기 패닝 샷. 













마리안플라츠를 돌고 다시 호텔로 걸어오는 길. 

한글이 눈에 띈다. 







다시 호텔 도착. 






레오나르도 호텔로 가서 프리미팅을 마치고 저녁을 함께 먹었다. 

리차드와 알렉스. 




크림스프가 독특한게 맛이 있었다. 




바바리안꼬치 세트. 

소고기가 조금만 덜 익혀 나왔다면 엄청 좋았을 텐데. 





레오나르도 호텔 로비에 있는 특이한 의자. 

지난번에도 봤지만 누구 앉으라고 만든건지 ㅋㅋ




로비 옆에 있는 식당 겸 바. 

여기 호텔은 무슨 클럽 같다. 




다음날. 

점심을 먹으러 간 곳. 

BMW 박물관. 






윤과장님과 박책임님. 





내가 먹은 돈까스 같은 녀석. 




미팅 시간 기다리기 까지 오토바이 시승. 




그리고 차 구경.



본미팅을 마치고 나오니 벌써 밤이네. 




호텔로 돌아왔다가 저녁 식사 및 쇼핑 및 회의록 작성이 기다리고 있음. 




갤러리아에서 우리 채희 선물도 좀 사고...




윤과장님은 게이점원에게서 네스프레소 커피를 사고. 




20만원어치 캡슐커피 구매 인증. 




뮌헨의 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간 곳. 




지난번에도 먹었지만, 내 입맛엔 별로인 학센. 




배불러서 한개밖에 못먹은 소세지. 




다음날 귀국하기 위해 다시 공항으로. 




공항 슈퍼앞에서 만난 폭스바겐 버스. 




신기한 스마일 빵. 




뮌헨공항의 화상회의 안내시스템. 특이하더군!! 




윤과장님과 함께 목을 축이고 비행기에 탑승!


2014.01.14~17.

Sony Cyber-shot RX100MK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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