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친구 인수녀석이 연애한지 무지무지 오래되었는데 드디어 장가를 갔다.

구미에서 하루에 버스가 3대밖에 없는 진주에서 하는터라

아침 첫차를 타기위에 토요일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였다.

8시 55분버스를타고 도착하니 11시. 결혼은 1시시작. 이런..

진주는 구미보다 더 촌이다~

남강에는 유등축제가 한창인가 보더라.

밤에 왔음 구경좀 했을터인데... 아쉽네.


저기 끝에 보이는 동방호텔이 인수가 결혼하는 곳.


일찍 왔더니 아~~~무도 없다.


ㅋㅋㅋㅋ


신부 대기실의 은주씨.


\

오늘 날씨 비온다 카더니 좋구만.


엄청 오랜만에 보는 경덕이.

애가 벌써 저만치 컸다.


아직 학교를 떠나지 못하고 있는 호정이.

호정아 지금사진보니 단추가 풀려있구나.


호정이와 상훈이.


신랑입장.

목이 없어~~


광속으로 입장중.

운이 좋게도 한번에 패닝샷 성공.


그 다음 신부 입장.


정욱이.

이녀석은 거의 10년만이다.


목없는 신랑. 이 녀석의 진지한 표정은 참 보기 힘든 풍경인데.


결혼축하한다~ ㅋㅋ

행복하게 주말부부하셈 ㅠ.ㅠ


식이 마치고 뷔페에서.

정욱이 살많이 졌구나~


호정이도 이제 아저씨티가 난다.


내년 6월에 결혼한다는 소~


녀석들아 잘 살아라~




자 이제 구미로 돌아갈 시간. 3시 10분 버스. 집에 도착하니 5시반.

나꼼수 23회를 들으니 벌써 밤이 깊었구나.

토요일 하루가 이렇게 다 지나 가는 구나 ㅠ.ㅠ

2011.10.15.

SIGMA DP2.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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