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일찍 마쳐서 속도 좀 안편하고...
밤공기가 좀 상쾌한듯도 하고...
새로산 NX200 야경도 좀 찍어보고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우리 마티즈 베스트 드라이버 마눌님이 운전하시고 금오산으로 야밤에 고고씽.
결혼하고 첨으로 밤에 가 보는 금오산인듯.
금오산 밑에 있는 금오지.
조명이 그리 많지 않지만 고요하다.
하지만 평일임에도 의외로 사람들이 되게 많다.
어제 결혼식에서 60미리만 거의 찍었던 터라...
오늘은 바디와 함께 딸려나온 20-50미리 위주로 야경을 찍어봤다.
화각이 더 넓으면 좋았을텐데... 16미리는 언제 임시품절에서 벗어나는 것이냐...
요건 135미리 수동렌즈로 위 사진의 중앙부를 한번 찍어본거..
초점링을 완전히 돌리면 무한대가 되는 게 아니라서 초점맞추기가 완전 어렵다...
나름 이쁜 야경.
이라고 생각한다.
오리배와 함께.
달 밝은 밤.
구름이 흘러가는 것이 꼭 물 위에 떠있는 달 같은 분위기다.
NX로 찍은 첫 파노라마 야경샷.
3장으로 찍고 포토샵에서 합쳤다.
나름 뿌듯? ㅋㅋ
평일에 산책하고 오니 좋구나.
2011.11.07.
SAMSUNG NX200
구미 금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