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낸 금요일 오전.
여유롭고 싱그러운 6월의 아침.
배고파서 밥먹으러 나오지 않았다면볼 수 없었을 풍경들.
F200EXR 의 DR800%성능을 테스트해볼겸 호주머니에 살짝쿵 카메라를 챙겼다.
DSLR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가벼움. 떨어지는 화질은 기동성으로 살짝쿵 커버된다.
기숙사 계단과 복도.
살펴보아야 할 부분은 왼쪽 나무와 오른쪽 상단 창문에 살짝 비친 건너편 아파트.
하얗게 날라가지 않고 살려준다.
이미 몇몇 리뷰들을 통해서도 봤지만,
EXR의 DR 성능은 암부를 얼마나 살리냐보다 명부를 얼마나 화이트홀 없이 잘 살려주냐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왼쪽이 DR100% EXR HR모드, 오른쪽이 DR800% EXR DR모드.
1cm 초접사는 안되지만...
5cm 접사는 그나마 쓸만한 편.
자전거타고 죽먹으러 가는 길.
DR800%의 명부 살리기의 능력은 놀랍기만 하다.
왼쪽이 HR모드 DR100%, 오른쪽이 DR모드 DR800%
죽먹으러 왔다. 늦은아침겸 이른 점심.
죽먹고 집에다시 가는 길...
날씨좋다.
커브 보정하지 않아도 이정도 색감을 뽑아주면 얼마나 좋을까...
2009.06.05. 금요일.
FujiFilmFinePix F200EXR.
구미 송정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