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봤던 성미누나를 봤다.
듣고 보던대로 과연 미인이시더군!
'아이필' 이라는 안경점이름을 가진 커피숍에서 굴비랑 성미누나는 이미 기다리고 있었더랬다.
배가 고프다고 해서 떡볶이를 사갔다. 나는 이 날 현금이 없어서 여러모로 핑콩의 삥을 뜯었다. ㅋㅋㅋ
(고마워요 교통카드 충전시켜줘서 ㅎㅎ)
굴비가 우리도 찍어줬다.
이 날 새로 산옷을 처음입고 갔었다.
모자랑 같이 쓰고 갔더니 굴비가 스타일이 바뀌었다면서 놀린건지 칭찬인건지....
내 팔의 상처는 기차문에 끼인지 일주일이 지났는데 아직 선명하네.
서면은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
오늘의 만남, 증거사진.
담에 또 보이시다~
2009.10.10.
SIGMA D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