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미누나와 굴비를 보내노코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핑콩이 머리핀과 케이스, 스타킹을 사야해서 서면주변을 삥삥 돌아다녔다.
동보서적 옆에 커다란 거울이 있길래 셀프샷.
내표정은 뚱하네.
갈곳을 찾아 헤매이다가 결국 파리바게뜨에 정착했다.
배가 고프지 않을 때의 커플들은 다들 무엇을 할까.
먹을 곳, 마실곳을 빼곤 갈 곳이 없노....
이 날 핑콩은 결혼식 참석복장이라 좀 엘레강스 했다는.
음... 피부보정을 하지 않아도 이정도로되려면 레이져시술 견적이 얼마 나올까나.
빠리바게뜨 리본 종이로 또 장난질...
초점을 내 얼굴에 맞추면 우짜노?
귀여운 핑콩.
둘이 배가 안고픈데도 요놈 4조각을 순식간에 먹어치웠다.
그러면서 이건 뭐 왜이리 뭐가 없냐면서...
핑콩이 득템한 머리핀. 어머니의 분부에 따라 큐빅이 박힌걸로 샀다.
착용샷. 좀 흔들렸네.
머리를 한곳으로 딴딴하게 묶어주지 못하는 점이 단점이라나..
이날 핑콩의 귀걸이.
주렁주렁 스타일이 핑콩에겐 잘 어울린다.
암튼 이날의 데이트는 아쉽게 후다닥 하고 지나갔다.
2009.10.10.
SIGMA DP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