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10시가 넘어 자려고 씻고 있는데 걸려온 쏭근의 전화.

주식선배랑 같이 있는데 밖으로 나오래~~ 이 밤에~~

씻고 있다고 하니 반만 씻고 나왔다가 들어가서 나머지 반 씻고 자래~

그래서 가게 된 곳.

구미시청 앞 이바돔 감자탕.

그렇게 제1회 송정동 송년회 개최~


오늘의 물주는 갓 인도출장에서 돌아온 쏭근.


그 누구보다 이 날을 기다려왔던 분. 주식선배.


감자탕 대령이요~

시원한 우거지가 한가득~


거참... 옛날엔 감자탕 참 안좋아 했는데..

나이가 들면서 식성이 많이 바뀐다.


뽀글뽀글 맛있겠구나~


이거이거 나 말고 두분은 인당 한병씩 까셨네~

난 금일 소주 5분의 1잔.

암튼 덕분에 늦은밤에 또 배불리 먹어 버렸네 T.T

제1회 송정동 신년회는 다음달 중으로 개최하기로...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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