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 하나 먹고 나왔을 따름인데 벌써 바깥이 어둑어둑 하다.

일본이나 한국이나 겨울의 낮은 너무나도 짧구나.


전철이 슉슉 지나간다.

네온사인이나 간판이 하나둘씩 켜진다.


호텔주변에도 자전거를 주차해놓은 곳이 많다.

역시 일본은 자전거와 전철의 국가다.


거의 대부분의 횡단보도에 저렇게 자전거 전용 보도가 따로 있더랬다.

구미에 맛탱이간 신호등만도 한두개가 아닌데...(시에서는 관리를 하는 건지 마는건지)

역시 선진국은 다르구나.

부럽다.

자전거와 전철, 그리고 하나 더 추가.

자판기의 나라 일본.

자판기가 워낙 많다 보니...

밤에는 가로등의 역할까지 하는것 같다.

가로등이 없는 어둑한 골목에도 밤에 자판기 불빛이 있어서 괜찮고나~


지하철역에 들어서서....

에비스를 가려고 하니...

얼마짜리 표를 끊어야 할지 막막하다.

안내도를 보니 고탄다에서 에비스까지는 2정거장 130엔 되겠다.

자 이제 에비스로 갈 차례 ㅎㅎ 고고씽.

2010.01.01.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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