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스에서 록뽄기를 가려면...

록뽄기 역이 JR이 아니기 때문에, 도쿄메트로 라인으로 갈아타야 한다.

2~3정거장 밖에 안가는데 철도 회사가 달라 매번 표를 새로 끊어야 한다는게 참 귀찮다.

Suica를 샀다면 이런 고생은 안했을 테지만, 빈번하게 갈아타는 일은 앞으로 없을거라서 즐거운 맘으로 발권을 했다.

JR에비스역에서 도쿄메트로 갈아타는 곳을 못찾아 잠시 헤맸다는...


여차저차해서 록뽄기가는 전철 기다리는 중~


록뽄기 역에 도착해서 ...

용무가 급해서 화장실엘 갔는데...

화장실이 무슨 호텔급으로 깔끔하고 좋았더랬다.


록뽄기 힐즈 들어가기 전 왼쪽 복도로 전부 음식점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었다.


도시락 전문점도 있더라.

아~ 맛나게 보인다.


편의점에서 동방신기가 모델로 나온 Pinky 도 샀다.

껌인줄알고 샀는데 이런 제길...

민트향 사탕비슷한거였다.


요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록뽄기힐즈가 나온다!

roppongi hills 글자가 참 귀엽네.


록뽄기 힐즈 입구에서 힝콩정.


올라가고 있습니다.


힝콩도 올라갑니다.


올라가자 마자 마주치는...

그 여행책자에서 많이 봐왔던 거미...

희안하다 희안해.

어째 저런 조형물을 설치할 생각을 했을까나.

우리나라 같으면 반발이 무지 심했을테지?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나라일테니 가능했을테야...


요것이 모리빌딩인가 보다.

올려다 보다가 목부러지겠네~


TV 아사히 건물도 삐까삐까 하구나.


멀리 도쿄타워가 보인다.

나무 보다도 작게 보여 T.T

줌렌즈가 없어서 서럽구나...


피곤과 추위에 찌든 힝콩.


록뽄기 힐즈 거리에서 힝콩과함께.


아~ 내가 보고 싶어했던 도쿄타워.


단렌즈 똑딱이 DP2 로 찍을 수 밖에 없어서 아쉬웠지만... (200mm 렌즈와 DSLR이 있었더라면...T.T)

그런대로 눈에 담아 왔으니 오늘은 목적달성!!


돌아가는 길.

요상한 색종이 나무와 힝콩.


거리는 아주냥 휘황찬란

화려하구나.

낮에 왔더라면 미술관구경도 했을텐데.


록뽄기힐즈는 그냥...

깔끔한 첨단 미래지향적 도시 이미지구나.


저기 안에 사람들은 따시긋지?

아... 좋게따.


힝콩도 언넝 따신곳이 가고 싶구낭~


돌아가는 길.

지하철 플랫폼에 설치된

SMAP의 소프트뱅크 광고. 기무타쿠는 역시 GOLD 인거? ㅋㅋ


도쿄메트로를 타고 다시 에비스역으로 와서,

JR로 갈아타고 고탄다 숙소로 향하는 중....


아~ 드뎌 숙소가 눈앞에!

언넝 들어가서 따신물에 씻고 두다리 뻗고 쉬고 싶어욧!


오늘 하루 먼길 오느라 수고했습니당~


출출한 배를 달래줄 야식꺼리. ㅎㅎ

따뜻한 수프를 먹으니 좋더라~ 맛도 좋더라~

2010.01.01.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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