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쿠에 도착하니 벌써 밤...

온갖 화려한 네온사인에 어리둥절...

춥고 다리 아프고 딱히 가고 싶은 곳은 없고... 신주쿠 투어하기에는 체력도 없고..


신주쿠 역 근처만 살살 걸어댕기면서

야경만 몇장 찍고 가기로....


오모이데 요코초 라는...

옛날거리가 남아있다고 해서 거기만 보고 가려고 했는데..

당최 어디가 어딘지 방향을 못잡아서 조금 해맸다는...


어디냐 나와라...

한참을 해맨끝에 드디어 발견. ㅋㅋ


선술집들이 쫙 늘어선 좀 옛날분위기 나는 골목이란 것 말고는...


배가 비었으면 들러서 맥주 한병이라도 안주와함께 했음 좋았을텐데...

망할놈의 텐야땜시 속도 더부룩하고...



암튼 구경 끝.

이제 숙소로 가기전에...






하하... 여기 나카무라야 본점!! ㅎㅎ

카레빵이 명물이라고 하길래...


한개사서 숙소로 왔다는. ㅎㅎ

팔고 있던 여자 점원이 내가 어설픈 일어를 하자 외국인인줄 알고

영어로 대답해주던데 그 발음을 듣고 완전 놀랬다는 ㅋㅋㅋ 일본인 발음이 아니었어

암튼 그 친절한 여종업원에 감사. 얼굴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영어발음이 좋았다는 이유만으로

얼굴도 이뻤을거라고 머리속에 기억되어버림 ㅋㅋㅋ


고탄다로 돌아가기 위해 신주쿠역에 다시 옴...

아.... 도쿄 시내에 이렇게 노선이 많은 역이 또 있을까..

우리가 타야할 야마노테센은 저기 끝에 14.15 번에 있구나.

안내판을 보고 잘 따라 갈지어다.

2010.01.03.

SIGMA D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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