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으러 온 곳.
바람앞의 촛불처럼 곧 사라질것처럼 보이는 허름한 건물에 있어서 그런가?
식당이름은 풍전식당!! 무려 47년!!의 원조를 자랑하는 곳.
허름하긴 하지만 나름 테마를 신경쓴듯.
벽면 여기저기 바다속 물고기 그림들이 그려져 있음.
우리는 수중전골2개에 공기밥2개.
이건 무슨 포즈인가...
드디어 도착!! 우와... 냄비안에 재료가 꽉찼네~
지글지글 보글보글...
완성!!! 먹읍시다.
음... 음식과 대화를 시도중인 핑콩. '넌... 맛있니? '
후~후~
반찬은 별거 없음. 양념게장 정도가 '나 잡아먹어봐라~' 하고 상 위에 쓰러져있음..
밥먹다가도 온갖 포즈를 취해주시는 우리 여친님.
래퍼로 변신했다가...
애교토끼가 되었다가...
마지막엔 물고기랑 키스시도까지!!
역시 그녀를 따라갈 자 누구인가. ㅎ
위치는 여기. 아마도 다시 올일은별로 없을듯. ㅎ
담번엔 게가 들어가있는 맛난 해물탕집을 찾아봅시다!
2010.03.06.
SAMSUNG NX10+30mm F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