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속의 어촌마을, 해운대 청사포.
규철이 결혼식후에 홍을 만나러 해운대로 갔다가
홍의 주 업무인 보상관련일이야기가 나오면서 가보자고 했던 곳.
할머니가 열심히 생계업무를 하고 계신다.
이 곳 청사포에 새로이 큰 길이 뚫리게 되면서
헐리게 될 몇몇 가구들의 보상처리 작업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미역이 쭈글쭈글..
햇볕에 일광욕중이시다.
이건 무슨 생선인지....
바짝 말려서 쥐포에 쓰는걸까나...
쪼그마한 어촌마을, 청사포.
정말 오랜만에 보는 바다같고나.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
하얀 등대도 분위기가 있고나.
마을 근처 길가에 핀 이름모르는 봄꽃들.
누가 좀 알려주오~
구미에도... 바다가 있음 좋겠구만. ..
여기도 벚꽃이 한창이다.
해운대 청사포~
마을 전경(?)
조개구이가 유명하다는데...
다음에 먹으러 와야 겠삼.
외로운 정자하나.
해운대 달맞이 고개가 끝나는 곳에 청사포 마을이 있더랬다.
그래서 달맞이 고개로 산책.
이런 무대도 만들어 두었고나... 경치좋다.
달맞이 고개도 벚꽃이 많이 있었는줄은... 처음 알았네.
아.... 나도 부산에 살았으면 좋겠구나.
2010.04.17.
SAMSUNG NX10 + 30mm F2.0
부산 해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