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오늘로 한번 더 느꼈다.

역시 SD14로는 대낮에만 찍어야 한다.

105mm Macro 수동초점 맞추기는엄청나게 어렵다.

F2.8 에 ISO 400 으로도 해질녘은 힘들다. (ISO400은 노이즈가 작살난다)

저장속도 무지 느리며 중간중간 빨간불만 깜빡이고 락업나는 경우도 많다.

역시 쓰기에는 너무너무나 불편한 카메라 임에 틀림없다.

달이 떴다. 보름달은 아니구나.


100% 크롭사진. 역시 포비온의 디테일은 살아있다.

105mm 로도 달 크레이터가 보일락 말락 하는구나. (35mm 환산화각 190mm 정도)



음... 소나타~ Y 시리즈. 어쩔때는 멋지게 보이다가도 금방 질릴듯한 디자인.

5년쯤 뒤에 보면 무지 촌 스러울지도.


마크로 렌즈인데 꽃찍기가 어렵다.

그게... 저기서 한참 더 다가갈 수 있는데...

최소 초점 거리에서는 내장플래시도 못터트리고 (경통이 너무 앞으로 튀어나와 빛이 닿지 않음)

1mm 만 움직여도 초점이 완전히 나가버린다. 거기다가 어둡기까지 하면 무조건 흔들린다.

역시... 초접사는 밝은 대낮에 삼각대가 있어야 할 듯하구나.


방에서는 만만한게 요놈의 장난감이군.

금요일인데....

내일 새벽부터 서울가야 하는구나... 피곤피곤.

2010.04.23.

SIGMA SD14 + SIGMA EX DG 105mm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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