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울산가는 버스는 평사휴게소에서 들르곤 한다.

소요시간이 20분정도 더 걸리게 되는데...

아침을 쫄쫄 굶고 버스를 탔다면 휴게소에서 빵을 사먹곤 한다.

3000원이 비싸다며 2500원짜리 밥을 사먹곤 하던 대학생이었는데..

4000원짜리 빵쪼가리를 아무렇지도 않게사먹는 직장인이 되었다.

커피까지 합쳐서 6000원이면 스타벅스 커피 한잔 값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더디게 왔던 봄은 잠시 여름날씨를 보이더니

요새는 가을 날씨다. 햇살은 따갑고 바람은 춥다.

하늘은 청명하니 좋다.

곧 덥고 습한 날씨가 몰려오겠지...


오늘은 힝콩의 친구를 한다발 만났더랬다.

왼쪽부터 편의점 은주씨,학교쌤 명희씨, 영주씨 그리고 송아씨.

꼬마는 송아씨 아이인데... 그러고 보니 영주씨랑 송아씨 닮았다.

진짜 이모라고 해도 믿겠다.


공업탑 미스터 피자.

뒷편거울에 나도 보이네.


대공원에 웨딩벨에서 계약을 하는 동안,

힝콩의 중학교 친구인 강모양의 호출로 인해

급 계약을 하고 찾아갔던 삼산.

엔제리너스 커피에서 요렇게 시켜먹었다~


작년 봄에 결혼을 해서 대전에서 살고 있는 강모양.(본명을 밝히기는 싫어하셨지만.. 유희를 즐기시는 분인가...)

만나서 반가웠습니다요~


저녁으로 먹었던 롯데백화점 꼭대기....

이름이 뭐였지? 암튼 비빔밥집.


맛은 무난했더랬다.

7000원인데... 우리 동네 고궁수랏간 6000원짜리 돌솥이 더 낫고나.


힝콩힝콩?


젓가락을 불끈 쥐고 스마일~


아... 뽀샤시 모드를 했음에도

제거되지 않는 눈가의 주름을 어찌해야 할까...

기미 잡티도 T.T


빵 터지겠삼. ㅋㅋ

오늘 본 힝콩 친구분들 모두 결혼식때 다시 뵈요~

2010.05.30.

SAMSUNG NX10 + 18-55 + 3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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