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나의 주력 기종이 되어 버린 NX10.

요즘 여러모로 까이는 삼성이고 이 기종또한 참 많이도 까인 기종이긴 하지만,

이만큼 편한게 사용해본 카메라도 없다. 그렇게 찬양을 했던 DP2 보다 이놈을 훨씬 더많이 들고 다닌다.

이유는 단 하나. DP2보다 너무너무 쓰기 편하다.물론 작품사진은 나오기 어렵지만 일상생활 스냅/인물 촬영엔 이만한 카메라가 흔치 않다. 해서.... 렌즈가 18-55랑 30mm 2개만 있으니 심심하다. 30펜케익이 너무 작고 화질도 맘에 들고 그래서 항상 거의 30 펜케익이 마운트를 꿰차고 있다. 하지만 30mm에 고정된 화각에 대한 답답함과 아쉬움은 늘 있다.

그러던 중NX10 용 펜탁스 K마운트 어댑터가 출시 되었다.

오른쪽 맨 위의 녀석... 가격이 도둑놈이다. 무슨AF 도 지원안하는 어댑터 하나가 22만원이 뭐냐...

그러던 중... 비품(?) 어댑터가 나왔다. 무려 여러가지로... 캐논 니콘 미놀타 올림푸스 펜탁스 다 나와버렸구나~

맘 같아선 모든 어댑터링을 일괄주문 하고 싶었다. ㅎㅎ 그래도 어쨋든. GX10, GX20 을 쓴 경험이있고

펜탁스엔 수동렌즈도 많아서 K마운트 용 으로 하나 장만했다.


그래서 도착한 놈이 이거...

사실 이것도 9만원이라는 가격은 너무 했다.

한 4만원 정도하면 적정가가 아닐까?


그리고 산 김에 SLR 클럽 중고장터에서 이놈을 하나 건졌다. (배송비포함 7만원)

삼양 Polar 135mm F2.8 생각보다 길고 무겁고 크다. 아따 요놈...

사실은 삼양 Polar 85mm F1.4 를 사고 싶었는데... 수동렌즈 임에도 불구하고 이놈의 가격은 3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군.


암튼, 준망원 단렌즈가 한개 더 생겼다.

SIGMA 100mm F2.8 Macro 가 있긴 하지만... SD14는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기 벅차다.


어댑터랑 합체~

긴 놈이 더 길어졌다. 젠장.


NX10에 마운트 한 모습.

무슨 대포같구나~ T.T 30mm 펜케익을 4개정도 이어 붙여야 할 길이구나...


요번주 주말에 테스트 좀 해봐야 겠어~ ㅎㅎ

사진 몇장 찍을 시간은 있겠지??

2010.06.18.

SAMSUNG NX10 + 30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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