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가 아니고서야 내 생애 마지막 돈XX 이 되지 않을까?
예물 대신 장만한 데스크탑 컴퓨터. 부품하나하나 고민을 좀 했었더랬다.
가장 먼저 박스 크기에 놀랐던 케이스.
빅타워라 클거라고는 예상했지만... 이정도 크기일 줄은 몰랐다. >_<
고급케이스 답게 포장이 잘되어 있다.
기존에 쓰던 풍II 가 꼬마가 되어버린 크기....
전면 5.25 베이들을 간편하게 뗄수 있는 점과,
양 사이드를 나사없이 원터치로 열수 있다는 점이 참 맘에 들었다.
그리고 측면의 거대한 팬.
내부는 넓고 깔끔.
파워는 플웨즈에서 공구할때 잽싸게 참여해서 득템했더랬다.
모듈화 되어 있는 파워... 과연 좋구나!
메인보드는 기가바이트꺼랑 고민을 좀 했는데...
가족구매센터 오픈 기념 신한카드 20% 세일에 혹해서 아수스껄로 샀다.
케이스랑 파워를 장착!
VGA는... GTX460 SLI 로 가려고 했으나...
역시 신한카드 20% 위력으로 480을 아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되어서...
단일 카드로 가기로 했다.
묵직하고.. 길다.
전기먹는 하마.
CPU는 단품으로 잘 팔지 않아 옥션에서 다나와 최저가 대비 4만원이나 더 주고 구해야 했다.
i7 950.
메모리는 G.skill. 2기가짜리 3개로 트리플채널로 구성했다.
x58 보드에 i7 이라 가능하다.
메모리도 장착.
단일부품으로는 가장 비싼... SSD 256GB.
S470시리즈 64기가짜리가 쓸만해서 256GB짜리도 괜찮을 것 같아서 샀다.
어쨋든 저쨋든. 완성!!
첨에 조립하고 나서 부팅이 안돼서 엄청 걱정했더라는...
8 PIN 짜리 파워를 연결안했던거였다는.
암튼 내 평생 다시는 구매할 수 없는 슈퍼컴일 것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