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쨋날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있었다. T.T
도착했을때인 어제 저녁까지는 좋았는데~~
그래도 안개가 내려앉은 모습이 꽤 운치는 있었다.
아침 조식은 뭐 그렇게 맛난게 없이 대충 이정도?
아침을 먹고 무작정 떠난 길.
블랙버거가 먹고 싶다고 해서 길을 가던 중 오름공원이 나와
그냥 구경하고 가자고...
여기가 바로 오름공원.
오전 10시쯤 도착했다. 다시 나온시간이 10시 50분쯤. 약 1시간 정도 머물렀네.
입장료는 인당 3000원.
오름공원으로 어서 오세요~
제주도의 오름들을 미니어쳐(?) 식으로 조그맣게 언덕을 만들어놨다.
공원에는 분재가 엄청 많았다. 주인장이 좋아라 하는듯.
호수도 있고...
나름 잘 꾸며진 정원이었더랬다.
오름 들 외곽으로는 저렇게 제주도 사진으로 전시를 해놓았더랬다.
요 조그마한 못이 뒤집어 보면 한반도 모양처럼 생겼다.
구경하다 보니 다른 가족이 와서 우리사진 찍어주었지.
물론 답례로 우리도 찍어드렸다.
힝구짱구 어디있소?
여기 있네~
입구쪽에 있던 커다란 사진 배경으로 합성시도~ ㅋ
요런 식으로... 영 어색하네.
암튼 아침산책으로 나름 괜찮았던 오름공원.
2011.07.02.
SAMSUNG NX10
제주 오름 공원.